크리스틴 티어니 크리스틴 티어니 갤러리 CEO 뉴욕대 미술대학원 석사, 전 크리스티 컨설턴트 사진 크리스틴 티어니
크리스틴 티어니 크리스틴 티어니 갤러리 CEO 뉴욕대 미술대학원 석사, 전 크리스티 컨설턴트 사진 크리스틴 티어니

“미술 작품과 때로는 사랑에 빠질 필요가 있다. 그럼 당신의 삶이 달라질 것이다.”

미국 뉴욕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현대미술 갤러리 ‘크리스틴 티어니 갤러리’를 운영하는 크리스틴 티어니(Cristin Tierney) 최고경영자(CEO)는 10월 11일 인터뷰에서 “머리와 마음으로 미술품을 구매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티어니 CEO는 글로벌 경매사 크리스티에서 미술 컨설턴트로 수년간 근무했고, 2010년 현대미술의 중심지 뉴욕에 크리스틴 티어니 갤러리를 열었다. 컨설턴트로 고객에게 미술 작품을 자문하는 것에서 나아가 직접 작품을 보여주고 판매하기 위해서다. 그는 현 글로벌 미술 시장을 “팬데믹(pandemic·감염병 대유행) 이후 적응과 재창조 시기”라고 정의했다.

팬데믹 이후 글로벌 미술 시장은. “시장이 주춤했지만, 현재 회복 중이다. 팬데믹 이후부터 현재까지를 ‘적응과 재창조 시기’라고 말하고 싶다. 우선 온라인 거래가 활성화됐다. 크리스틴 티어니 갤러리 역시 온라인 전시 및 공연을 늘리며 대응했다. 나아가 아티스트와 고객과 온라인 화상 대화를 진행하며 다양한 작품과 새롭게 등장한 NFT(Non Fungible Token·대체 불가 토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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