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이 신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면서 GS를 이끌고 있는 핵심 CEO들의 리더십이 주목받고 있다. GS의 주력사업은 에너지·유통·건설 부문과 지난해 (주)쌍용을 인수해 해외사업 컨트롤타워로 거듭나고 있는 GS 글로벌이다. 그동안 안정과 내실을 통해 GS의 성장을 이끈 이들 핵심 계열사의 CEO들은 이제 새로운 동력을 찾아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
GS를 이끄는 사람들

허동수 회장 등 '글로벌 리더'포진

'GS, 미래 100년' 터전 다진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47년간 에너지 한 길 걸어온 에너지 전문가

GS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GS칼텍스의 21세기 비전은 ‘The Leader in Providing Total Energy Service'다. 즉 ‘종합에너지 서비스 리더’로 도약하는 것이다. 이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가 바로 허동수 회장이다. 허 회장은 연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화학공학 석·박사를 거친 화학공학분야 전문가다. 미국 쉐브론 연구원을 거쳐 GS칼텍스에 입사한 것은 1973년. 37년을 GS칼텍스에서 근무했다. 수학기간까지 포함할 경우 무려 47년간 오로지 에너지 분야라는 한 길을 걸어온 것이다. 세계 석유·화학업계에서 허 회장은 ‘한국의 Mr. Oil'로 불린다. 그만큼 에너지 산업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로 인정하고 있다는 얘기다. 고 허정구 삼양통상 전 명예회장의 차남이면서도 전문경영인으로 통한 것도 이 때문이다. 허 회장은 GS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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