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아프리카TV의 원년 멤버인 BJ 대도서관이 유튜브로 플랫폼을 옮기겠다고 선언했다. 아프리카TV가 광고 수익에 대해 과한 송출료를 요구한다는 불만을 토로한 것이다. 이후 윰댕, 김이브 등 주요 BJ들이 유튜브로 이탈을 선언했다.
당시 아프리카TV가 송출료 폐지 등 BJ 친화 정책을 펼쳤지만, BJ들의 반감은 가라앉지 않았다. 급기야 ‘아프리카TV가 망할지 모른다’는 관측이 흘러나왔다. 아마존이 인수한 게임 전문 방송 플랫폼 트위치의 인기몰이로 그런 우려는 더 커졌다.
그러나 현재까지 아프리카TV는 몰락은커녕 실적이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아프리카TV 위기설’이 나왔던 2016년보다 58.7%,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9.4% 상승했다.
특히 올해 1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주가도 상승했다. 어닝 서프라이즈는 실적이 증권사가 제시한 예상치보다 10% 높은 경우를 의미한다. 아프리카TV 주가는 5월 23일 종가 기준 6만9000원으로 실적 발표 이전(6만1900원)보다 10% 넘게 올랐다. 지난해 10월 연중 최저점(2만8350원)보다는 143%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유튜브와 트위치의 성장세..
이코노미조선 멤버십 기사입니다
커버스토리를 제외한 모든 이코노미조선 기사는
발행일자 기준 차주 월요일 낮 12시에
무료로 공개됩니다.
발행일자 기준 차주 월요일 낮 12시에
무료로 공개됩니다.
멤버십 회원이신가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