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전 세계인이 가장 많은 돈을 쓴 앱으로 온라인 데이트 앱인 틴더가 꼽혔다. 틴더는 매칭 확률과 프로필 노출 빈도를 높이는 유료 서비스 이용자가 70% 수준으로, 매우 높은 편이다.
2019년 전 세계인이 가장 많은 돈을 쓴 앱으로 온라인 데이트 앱인 틴더가 꼽혔다. 틴더는 매칭 확률과 프로필 노출 빈도를 높이는 유료 서비스 이용자가 70% 수준으로, 매우 높은 편이다.

온라인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앱) ‘틴더(Tinder)’가 2019년 전 세계인이 가장 많은 돈을 쓴 앱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앱 분석 업체 앱애니가 발표한 ‘비(非)게임 분야 지출 기준 상위 10위 앱’ 보고서에 따르면 틴더는 넷플릭스, 텐센트 비디오, 아이치이, 유튜브 등 동영상 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 순위는 앱 내부에서 결제된 금액을 기준으로 정해졌다.

틴더는 이용자가 사진과 간단한 프로필을 보고 호감 또는 비호감을 표시해 짝을 찾는 앱이다. 2012년 출시된 이후 북미와 유럽 등 서구권에서 특히 인기를 끌었고, 현재 전 세계 190여 개국에서 서비스 중이다. 2019년까지 1억 건 이상의 앱 다운로드, 300억 건 이상의 매칭 기록을 세웠다. 틴더 매출은 2014년 2억달러(2376억원)에서 2019년 22억달러(2조6163억원)로 11배 뛰었다. 모그룹인 매치그룹이 2019년 자체적으로 평가한 틴더의 가치는 100억달러(11조8800억원)에 이른다. 틴더의 주요 수익원은 매칭 확률과 프로필 노출 빈도를 높이는 ‘틴더 골드’ ‘틴더 플러스’ 등 유료 서비스다. 유료 서비스를 구독하면 무제한으로 호감을 표시할 수 있고, 누가 자신에게 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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