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이폰의 등장으로 단연 최고의 화제가 된 스마트폰 시장이 잠깐의 침묵을 깨고 다시금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안드로이드폰의 막강 기능을 자랑하는 제품들이 4, 5월을 기점으로 국내 출시를 본격화하면서 제2라운드 경쟁으로 접어든 것이다.

스마트폰 전쟁 2라운드 돌입

팬택·LG·삼성 등 국내업체들

안드로이드폰 본격 출시…

스마트폰 진검승부 ‘이제부터’

그동안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지난해 아이폰의 돌풍 이후 이렇다 할 경쟁 모델의 부재로 잠시 주춤했다. 모토로라, LG전자 등의 안드로이드OS 탑재 모델의 출시로 시장 경쟁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경쟁의 불씨를 살리는 데는 부족했다. 국내 안드로이드폰의 초반 부진은 초기 출시된 모델들이 국내 소비자들의 눈높이와 기대심리를 충족하기에는 역부족이었기 때문. 하지만 예상 밖의 시장 반응에 주춤했던 휴대전화업체들이 스마트폰을 경쟁적으로 내놓으면서 스마트폰 시장은 제2라운드 경쟁에 돌입하고 있다.



LG·삼성전자보다 먼저 출사표 던진 팬택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폰인 갤럭시를 3분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LG전자는 5월 중 정전식 터치방식과 쿼티 자판을 채택한 안드로이드폰 ‘이클립스’를 출시한다. 여기에다 애플 아이폰을 생산하는 대만의 스마트폰 제조사인 HTC도 안드로이드폰인 디자이어를 국내 출시할 예정이어서 스마트폰 시장을 둔 경쟁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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