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부자가 되기를 동경하고 원한다. 부자가 이 시대의 화두가 된 지 오래다. 부자가 되는 방법을 한 마디로 표현하기는 어렵다. 게다가 부자가 되는 것에 왕도는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대부분의 부자들은 끝없는 도전으로 인간 승리를 이룬 모험가들이다. 실패와 성공의 냉온탕을 오가면서 변화를 즐긴 사람들이기도 하다. 돈은 돌고, 진화한다. 이제는 돈 버는 방식을 바꿀 때다.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등 4개국의 3대 부자 비교를 통해 돈이 움직이는 방식과 부자의 특성에 대해 배워보자.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부자의 방법을 따라 하는 것, 그것이 핵심이다.

한국·중국 상속부자… 일본은 장인·미국은 창업부자

 ‘부’를 한 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다. 로버트 기요사키는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에서 ‘부’란 그 사람이 앞으로 얼마나 오래 생존할 수 있는가에 대한 능력 문제라고 했다. 즉, 만약 오늘 당장 일을 그만둔다면 며칠을 더 살 수 있는가, 바로 이것이 부의 척도라는 것이다. 한동철 한국부자학학회장은 “일하지 않고 가족이 편안히 생활하기 위해선 현금자산이 20억원 이상 있어야 한다”며 부자의 하한선을 그었다.

한·중·일·미의 3대 부자의 재산 규모를 비교해 보면 단연 미국 부자가 앞선다. 한·중·일 각국 3대 부자의 전체 재산을 합치면 452억달러다. 빌 게이츠의 재산(580억달러)에 한참 못 미친다.

한국 3대 부자의 평균 재산은 28억달러로 일본(70억달러), 중국(53억달러)에도 뒤진다. 한·중·일 중에서는 일본의 최고부자인 야마우치 히로시(Yamauchi Hiroshi) 전 닌텐도 회장이 부자 1위다. 2005년 은퇴한 야마우치 닌텐도 회장의 재산 규모는 78억달러에 달한다. 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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