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연예인 3인의‘엎치락 뒤치락’경영 이야기

과거 연예인들은 가수는 노래, 배우는 연기를 하는 등 한 우물을 팠다. 하지만 요즘 연예인들은 가수와 배우, MC 등 여러 가지를 겸업하는 사람들이 많다. 더 나아가 CEO 직함을 단 연예인도 적지 않다. 식당, 카페, 레스토랑, 의류매장, 온라인쇼핑몰, 심지어 번듯한 기업체도 설립하고 사업에 나서고 있다. 성공 사례도 꽤 알려졌다. 모델 겸 DJ 홍진경은 (주)홍진경을 설립하고 김치로 호평을 받고 있다. 가수 이세준(유리상자)은 안경 체인 글라스박스로 패션 안경이라는 틈새를 공략해 시장에 안착한 상태다. 가수 김태욱의 웨딩컨설팅회사 아이웨딩네트웍스는 코스닥 상장을 추진할 만큼 자리 잡았다. 배우 홍석천은 서울 이태원에서 레스토랑 4개와 바 1곳 등 총 5개의 외식업소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외식경영 전문가로 거듭났다. 하지만 모든 연예인들이 이렇게 사업가로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사업을 시작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하던 연예인들이 어느 날 슬그머니 사업을 접는 사례도 비일비재하다. 사업이란 수없이 시행착오를 거치며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비로소 궤도에 오르는데, 그 과정이 그리 만만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연예인들은 연예 활동과 병행해야 해 사업에 100% 몰입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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