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TV 속 ‘토막 광고’ 창일애드에셋

“월 20만원으로 TV 광고주 되세요”


광고료 부담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TV 광고의 문턱이 낮아졌다. TV 화면 하단에 이미지 자막을 노출하는 ‘토막 광고’ 사업이 선보였기 때문이다.

기존 TV 자막광고(MBC 기준)의 경우 10초 1회당 적게는 27만원(새벽)부터 많게는 65만원까지(골든타임). 영세 사업자들에겐 ‘그림의 떡’인 셈이다. 이 같은 값 비싼 TV 광고료를 10초당 6원 수준으로 낮춘 업체가 있다. 3월부터 사업에 들어가는 창일애드에셋이 주인공. 애드(Advertisement, 광고)를 에셋(Asset, 자산)으로 만들어준다는 회사명이다.

신문사 광고국장 출신인 정진선 대표는 “구청이나 동사무소, 찜질방, 터미널, 은행 등 공공장소에 설치된 TV 속 광고사업”이라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지역 내 자영 사업자들의 홍보와 마케팅 극대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기존 TV 자막광고와 다른 점은 공중파 TV 광고가 불특정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다면, 창일애드에셋의 TV 광고는 지역민을 주 타깃으로 한다는 점. 이 때문에 웨딩홀, 주유소, 학원, 부동산중개소, 꽃 배달점, 안경점, 미용실, 약국 등 지역 내 사업자들이 실수요자가 되는 셈이다.

채널 돌려도 광고는 계속 따라와

이 회사는 저렴한 광고료 외에 광고의 노출효과를 극대화시켰다고 설명한다. 가령 지역 내 자영 사업자들의 주력 홍보 수단인 전단지와 비교해보라는 것. 전단지의 경우 3만 부를 찍어 신문 등을 통해 유통시킬 경우 총 비용은 약 120만원. 문제는 딱 1회 노출에 그치는 데다 ‘도달율(직접 소비자 눈에 들어가는 비율)’이 5%에 머물고 있다는 점이다.

반면 이 회사가 선보인 TV 이미지 광고는 10초 1회 광고를 한 달 이면 총 3만2400회(하루 10초×36회×30개 TV×30일) 노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10초당 6원으로 총 90시간 노출되는 셈이다. 특히 지상파 방송은 물론, 케이블 TV, 위성방송 등 모든 TV 프로그램에 적용되고 소비자가 채널을 돌려도 광고는 계속 따라 나오는 시스템이다.

신개념 TV 자막광고가 이뤄지는 메커니즘은 간단하다. 창일애드에셋, 광고주, 공공장소(회사 측은 이를 POS라고 부른다)가 3자다.

광고주가 계약을 하면 회사 측이 광고 제작과 TV 화면 속에 광고를 보이게 하는 셋톱박스 설치까지 대행해준다. 이 비용도 광고료에 포함된다. 공공장소(POS)의 경우 TV 광고를 지역민에게 보여주는 대가로 창일 측이 제공하는 ‘광고 스와핑’을 받을 수 있다. 은행이나 극장, 터미널 등 그 공공장소를 타 지역에 광고해주는 것.

김정환 창일애드에셋 상무는 “현재 서울의 경우 강북 14개구에 대한 지역본부 가맹 계약이 완료됐고 올해 상반기까지 전국 100개 지점을 개설할 것”이라며 “3월부터 본 사업이 실제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본부 지점 가맹비는 1000만원. 광고 수익은 지점이 70%, 지역본부가 10%, 본사가 20%를 갖는 체제로 돼있다.

이 같은 광고 출력 시스템은 이미 원천기술 특허(TV광고로고출력장치, 특허등록번호 10-0366804)로 법적 보호를 받고 있어 경쟁업체의 난립은 방지돼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정진선 대표는 “공공장소에서 반복,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효과로 지역 내 중소기업들과 자영 사업자들에게 유리한 광고 매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2)6294-0100-2

 종근당, 발기부전 치료제 ‘야일라(Yaila)’

비아그라, 시알리스, 자이데나 ‘다 덤벼!’


종근당이 바이엘헬스케어와 코마케팅을 통해 발기부전 치료제 ‘야일라(Yaila)’를 2월초 국내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했다.

‘야일라’는 동서양의 경계지역인 크리미아(Crimea)반도의 울창한 산림과 평화로운 목장이 많이 있는 산의 이름이다. ‘산은 웅장하고 굳건한 남성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산처럼 강력하고 효과가 높은 발기부전 치료제 이미지를 상징’하는 의미에서 독일 바이엘 본사가 직접 지었다.

종근당 관계자는 “야일라(성분명: 바데나필)는 발기를 억제하는 대표적인 효소인 PDE5에 대한 선택성이 타사 제품 보다 높기 때문에 보다 강력하고 안전한 약제”라며 “음식물, 알코올과의 상호작용이 적어서 약제 복용 후 자연스럽고 편안한 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발기 강직도가 강력해 부부관계 시 여성 파트너의 만족도까지 높여주는 효과가 있는 제품”이라고 귀띔했다.

지난해 9월 카이로에서 열린 제12차 ISSM(국제성약물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바데나필(야일라)과 실데나필(비아그라)의 직접 비교 임상 결과 바데나필 선호도는 38.9%로, 실데나필을 응답한 남성 34.5%보다 4%포인트 가량 높게 나타났다. 특히 발기 시 강직도에 대한 선호도는 53.1%와 46.9%로 바데나필이 6.2% 높게 나타났으며, 삽입 성공률, 성관계 성공률 모두 실데나필에 비해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또 2004년 <BJU(영국비뇨기학회지)>에 소개된 실데나필에 반응이 없었던 남성 환자 463명을 대상으로 한 바데나필 임상에서 61.8%의 환자들이 바데나필 복용 후 발기력이 개선됐다고 응답, 바데나필의 강력한 효과를 증명했다.

특히,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환자군(당뇨병, 고혈압, 척추 손상 환자군) 내에서의 발기 유도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종근당 측은 밝혔다.

종근당의 김정우 사장은 “야일라의 우수한 제품력에 종근당의 뛰어난 영업력이 더해진다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서 야일라가 큰 반응을 일으킬 것”라며 “야일라의 발매를 통해 현재 정체기를 보이고 있는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전체 시장을 확대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올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재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 규모는 연간 1000억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으며,  비아그라 49.2%, 시알리스 30.4%, 자이데나 12.8%, 레비트라 7.6%의 시장점유율(2006년 1~3분기, 판매금액 기준)을 나타내고 있다.

종근당은 한국인의 특성에 잘 맞는 ‘강력한 발기 효과’를 강조하는 마케팅 컨셉트를 내세워 야일라 발매 첫해 9%의 시장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종근당은 ‘야일라’와 ‘레비트라’ 브랜드로 바데나필 제제의 시장점유율을 전체 시장의 3분의 1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네통, 새로운 향수 선보여

베네코스코리아에서 베네통의 새로운 향수 ‘UCB'를 선보였다. UCB의 새로운 테마는 부드러움과 후레쉬함의 정수인 코튼(목화의 면)을 선택했다. 건축적인 선으로 제어된 밝은 컬러의 유리병은 대담하고 구성적으로 디자인됐다. 서로 다른 소재와 컬러의 혼합으로부터 탄생한 세 가지 향수 ‘맨’ ‘우먼’ ‘유니섹스’는 코튼이라는 일관된 조화를 이룬다. 독특하면서도 부드러운 코튼 향은 감각적이면서 심플함을 느끼게 한다.

한국후지제록스, 일동후디스에 보안 아웃소싱 서비스 제공

한국후지제록스는 중소기업용 네트워크 보안 아웃소싱 서비스인 ‘비트(beat)'를 유아식 전문기업 일동후디스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4월 한국후지제록스가 출시한 비트는 광대역 통신망을 이용한 네트워크 구축과 유지, 운용 관리 등 종합적인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히 네트워크 보안 장비 도입을 위한 설비 투자 및 도입 이후 유지·관리 부담이 큰 중소기업의 경우, 간단하고 저렴하게 안전한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비트는 현재 제조·해운·물류·법무법인 등 다양한 분야의 500여 기업들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15개의 거점에서 비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일동후디스는 네트워크 유지 및 관리 비용 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실시간 업데이트되는 방화벽 등을 통해 보안 강화 및 속도를 개선할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 기내 와인, ‘천상의 와인 2006’ 선정

비즈니스클래스 화이트와인 1위 등 출품 와인 8종 중 3종 3위권 내 입상

대한항공 기내 서비스의 우수성이 다시 한 번 국제사회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2월13일 런던에서 개최된 세계 최고 권위의 항공사 와인 경연대회인 ‘천상의 와인 2006(Cellars in the sky 2006)’ 시상식에서 비즈니스클래스 화이트와인 부문 1위를 포함해 총 6개 부문에서 3위권 내에 입상하는 높은 성과를 거뒀다. ‘피에르 스파 게부르츠트라미너 2002’가 화이트와인 부문 1위, 다른 3종의 와인이 퍼스트클래스 레드와인 부문 2위, 비즈니스클래스의 샴페인와인 부문 및 디저트와인 부문에서 각각 3위에 오른 것이다. 또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와인 서비스 종합 부문과 비즈니스클래스 와인 종합 부문에서 각각 2위에 선정됐다.

샤를 멧샬프 심사위원장은 “대한항공 출품 와인이 전체적으로 품질이 우수하며, 1등상을 포함해 6개 부문 수상은 아시아 항공회사로서는 최고의 성적”이라고 별도로 언급했다.

이 경연대회는 세계적인 여행 전문지인 <비즈니스트래블러>와 와인 전문지인 <와인앤스피릿>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세계 최고의 항공사 와인 경연대회로 1989년 처음 개최됐다. 매년 10월, 와인 서비스로 정평이 나있는 항공사들이 퍼스트클래스와 비즈니스클래스에서 서비스 중인 각종 와인을 출품해 경합을 펼친다. 와인 전문가들에 의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이듬해 2월 수상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항공, 싱가포르항공, KLM, 일본항공 등 총 33개의 항공사가 9450종의 와인을 출품했다. 

대한항공은 현재 퍼스트클래스에만 11종을 포함 전체 클래스에 36종의 와인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노선별로 특화된 총 9개국의 와인을 소비량에 따라 탄력적으로 구매하는 등 품질 유지와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은 와인 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 해외 와인 산지에 있는 와인 회사로부터 직접 수입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또 일등석의 고가 와인 중 일부는 사전 구매 방식(forward buying program)을 적용해 서비스 3~4년 전에 와인을 미리 구매하여 현지 와인 셀러에 보관한 후 서비스하는 방식으로 최상급의 와인을 고객들의 기호에 맞게 서비스하고 있다.

갤럭시, <하얀거탑>으로 인기몰이

신사복 갤럭시가 야마자키 도요코의 소설 원작의 MBC 주말 드라마 <하얀거탑>으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하얀색 가운 씬이 대부분이었던 기존의 메디컬 드라마와 다르게 <하얀거탑>은 수트 씬이 많아 갤럭시의 수트룩을 다양하게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적중한 것. 각 등장인물들의 갤럭시 수트룩은 극중 캐릭터의 성력을 잘 표현해주고 있어 극의 박진감을 더해준다.

삼양제넥스, ‘굿썸’ 10호점 오픈

삼양제넥스가 2월6일 건강식품 전문매장 ‘굿썸’ 10호점을 전북 익산에 오픈했다. 지난해 12월 은평 응암점을 오픈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장 진출에 나섰던 삼양제넥스는 2개월 만에 10호점을 오픈하면서 매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9, 10호점인 전북 남원점, 익산점 오픈으로 전국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밀러터리 블랙라인 페어와치

고도의 기술력으로 블랙도금 광과 무광의 투톤 방식으로 최첨단 도금법을 적용해 전체적인 블랙라인이 깔끔하면서 심플함이 더욱 고급스러움을 엿보이게 한다. 원형 프레임의 페어와치와 구성돼 연인들의 커플와치로 더욱 인기를 모으고 있다.

졸업·입학 선물은 인터넷 몰에서

프레드릭 콘스탄트가 스테디 셀러 ‘클래식 아트-전국 초·중·고 및 대학교의 졸업 및 입학이 시작됨에 따라 각 인터넷 쇼핑몰들이 연령대별 졸업생과 입학생들을 위한 선물을 선보인다. 우리닷컴, 롯데닷컴 등이 초등학생을 위한 선물로 인기 있는 책가방과 운동화를 내놨다. GS이숍은 중학생을 위한 선물로 전자사전과 MP3플레이어 등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