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 플러스>는 독자들의 불황기 재테크를 돕기 위해 금융재테크 전문가 4인으로 구성된 ‘e플러스드림팀’을 긴급 구성, 1월10일 모의 간접 투자에 들어갔다. 매월 투자에 따른 자산관리 해설 및 요령 설명은 독자들의 재산 쌓기에 좋은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모의간접투자 진행방식 및 유의사항



-‘e플러스 드림팀’의 실전 모의 간접 투자는 가상 투자이며 간접 투자 상품

  을 중심으로 진행.

- 3545세대 직장인 중 가장 현실적인 가상의 인물을 설정.

- 투자 상담과 자금 규모에 맞는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

- 2004년 1월10일부터 포트폴리오에 따라 모의 간접 투자 실시.

- 투자 규모 1억원, 투자 기간은 연중 기획이라는 점을 감안 최소 1년.

- 매월 수익률과 시장 전망 등에 대한 종합 투자 보고서를 소개.

- 시장 상황에 따라 포트폴리오 및 투자 상품, 종목은 재구성이 가능.

- 펀드 투자 및 주식 거래는 실제 투자와 마찬가지로 투자 비용을 그대

   로 적용.

- 투자 자금 회수 및 재투자는 상품(종목) 교체 시점의 주가나 펀드 기준가

   적용.



 모의 투자자 인물 설정



 랜만에 친구들과 전화 통화를 했던 송 과장은 씁쓸했다. “경기 침체로 회사가 ‘몸집 줄이기’에 나서면서 연봉이 줄었다”, “어쩔 수 없이 명퇴를 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라는 친구들의 비보가 남의 이야기 같지 않았다.

 내년이면 40대로 접어드는 송 과장 역시 불안하긴 매한가지다. 10여년간 중소기업인 직장을 다니면서 나름대로 능력을 인정받고 있지만 짧아지는 정년에 대한 불안감은 주변 친구들과 다름없기 때문이다.

 자수성가형으로 아내와 두 자녀를 둔 그는 28평형의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고, 소형이지만 자가용도 굴리며 남부럽지 않게 살고 있다. ‘자린고비’라는 말을 들으면서 그동안 저축을 통해 1억원의 여유 자금도 모아 주변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하지만 정년과 가족의 미래에 대한 불안을 떨치기엔 그저 평범하기 이를 데 없다.

 더욱이 송 과장은 최근 갈수록 커지는 소득과 지출의 불균형으로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내년 중학교에 올라가는 첫째 아들과 예능에 끼를 보이는 둘째 딸의 미래를 위해선 앞으로 소득과 지출의 불균형이 더욱 커질 것이 분명하다.

 아내와 본인의 노후도 문제다. 최근에 들은 “50대 부부가 밝은 노후 생활을 하려면 평생 8억원 정도의 여유 자금이 필요하다”라는 통계가 그는 천국의 이야기만 같다. 정년이 보장되지 못한다면 국민연금을 턱없이 많이 받아도 통계에서 밝힌 ‘밝은 노후 생활’은 꿈도 못 꿀 것이 당연하다. 이제는 더 이상 새마을운동식의 ‘쓰지 않고 저축하자’라는 구호가 먹혀들지 않게 된 것이다.

 고민 끝에 송 과장은 최근 불고 있는 재테크 열풍에 동참하기로 했다. 노후와 자녀의 미래를 위해 여유 자금 1억원을 재테크로 불리기로 마음먹은 것이다. 정년도 문제지만 쥐꼬리만한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로 노후나 자녀의 미래를 설계하는 것이 더 이상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작 고민은 이제부터다. 투자라고는 집 장만을 위해 부동산을 잠시 기웃거린 것이 전부인 그는 어디에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할지 전혀 갈피를 잡을 수가 없었다.

 금융기관을 들락거리며 종합 자산 관리 상담을 받아 봤지만 “투자 자산이 부족하다”, “일단 투자하고 보시죠”라는 선문답에 실망만 커졌다. 신문이나 방송을 통해 얻은 투자 정보도 요새 유행하는 “그때그때 달라요~!”를 연상케 할 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다. 그렇다고 비싼 보수를 주면서 개인 자산 관리 전문가를 두고 돈을 굴리는 것은 상상하기도 힘들다. 어디에도 도움이 될 만한 사람이나 정보가 턱없이 부족했다.

 

 포트폴리오



 ‘e플러스 드림팀’은 송 과장의 재테크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투자 컨설팅을 실시,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포트폴리오 구성 시 가장 우선적으로 감안됐던 것은 송 과장 가족의 연수익과 지출, 투자 자금 및 투자 성향이다. ‘e플러스 드림팀’은 송 과장의 아내가 무소득자인 전업주부라는 점과 생활비, 교육비, 주택 담보 대출 이자 등 매월 일정한 지출내역을 감안해 투자 자금은 은행 정기예금에 예치된 1억원에 한정했다. 월 소득 중 일부를 추가 투자하거나 부동산(아파트) 담보 및 차입 투자는 가족의 기초 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는 만큼 투자 자금에서 완전히 배제했다. 단, 급전이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 투자 자산의 10%(1000만원)가량은 단기 유동성 상품인 MMF 등에 배분하기로 했다.

 현대증권 명노욱 강동지점장은 “송 과장의 알뜰한 생활 방식으로 가족의 주요 지출이 생활비, 교육비, 부동산 담보 대출 이자, 보험료 등에 국한되고 있는 만큼 월 소득으로도 충분히 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효율적으로 운용되고 있는 1억원의 여유 자금 내에서 재테크가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결정했다.

 송 과장의 투자 성향은 공격형과 안정형의 중간 수준인 수익 추구형으로 나타났다. 그는 재테크 조건으로 우선 안전성을 요구하면서 고수익보다는 시중 금리보다 다소 높은 수준의 수익을 원하고 있다. 자산 증식을 위해 예금을 깨고 실적 배당형 재테크를 선택했지만 10여년간 애써 모아온 자금을 날리고 싶지는 않았다. 투자 방식은 송 과장의 투자 성향에 따라 전적으로 펀드나 랩어카운트 중심의 간접 투자로 진행하기로 했다.

 그 결과 포트폴리오는 크게 국내외 주식/혼합형 펀드 40%, 주식 투자(랩어카운트) 20%, 실물 펀드 20%, MMF와 확정 자산 수익 20%로 짜여졌다. 이 중 국내외 주식, 혼합형 펀드의 경우 국내 주식형 펀드 20%, 해외 투자 펀드 20%로 구성됐다. 채권 투자는 저금리에 따른 수익률 저하를 우려해 이번 포트폴리오에서 배제됐다.

 포트폴리오 목표 수익률은 시장 상황을 감안해 연 9~11%로 결정됐다. ‘e플러스 드림팀’은 정부의 내수 진작과 맞물려 올 한 해 국내 증시가 상저하고를 띨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효율적인 주식 분산 투자로 충분히 목표 수익률에 도달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e플러스 드림팀’의 어드바이저 역할을 담당하는 씨티뱅크 자산관리컨설턴트 강영선 지배인은 “올 한 해에도 우리나라는 저성장과 저금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재테크도 국내에 한정하기보다 글로벌 관점에서, 유가증권에 국한하기보다는 실물 펀드 등 다양하게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번 포트폴리오를 높게 평가했다.



투자 상품  및 종목



  과장의 포트폴리오 구성 이후 ‘e플러스 드림팀’은 즉각 자신의 전공 분야에 따라 자산운용 부문을 나누고 투자 상품(종목) 선정 및 모의 투자에 들어갔다.

 현대증권에서 랩어카운트와 상품개발팀장을 담당했던 명노욱 강동지점장은 전공 분야를 살려 주식 투자를 담당하기로 했다. 주식 투자는 간접 투자 방식인 랩어카운트로 진행되며 투자 자산은 전체 자산 중 20%인 2000만원이다.

 대우증권 상품개발팀 김명환 과장은 주식형 펀드와 MMF를 맡기로 했다. 투자 자산은 2000만원. 또 씨티뱅크 최성국 지배인은 전체 자산 중 20%(2000만원)를 가지고 해외 투자 펀드를 담당하기로 했으며, 부동산금융 전문가인 미래에셋 오길택 팀장은 리츠, 선박 펀드 등 실물 펀드에 2000만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단, 실물 펀드의 경우 일반 펀드와 달리 언제든지 가입이 가능한 추가형 상품이 없다는 점을 감안해 투자 상품이 나올 때까지 자금을 주식 투자로 운용하기로 했다. 리츠나 선박 펀드 등은 증시에 상장돼 있어 주식에 투자해도 되지만 이미 액면가 대비 10% 이상 올라 있어 목표 수익률을 맞추기 힘들다는 분석이 나왔다.



명노욱 지점장 중외제약, 삼성증권, LG전자 株 매입



 주식 투자를 담당하는 명노욱 지점장은 4000만원의 투자 자금과(기본 2000만원+실물 펀드 자금 2000만원 포함) 리스크를 감안해 투자 종목을 3~4개 이내로 한정하기로 했다. 변동성이 큰 국내 증시에서 여러 종목에 문어발식으로 투자하는 것은 그만큼 관리가 힘들고 리스크만 크기 때문. 주식 투자는 철저하게 증시 전망 내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성장 가능성이 검증된 업종에서 투자 종목이 선별돼야 한다는 것이 그의 철학이다.

 “올 주식시장은 초반 경기 후퇴와 원화 강세의 충격으로 약세 국면을 이어가다 2분기부터 수출 경기 회복과 기업 이익 회복으로 강세 국면 전환이 예상된다. 따라서 주식 투자의 경우 주로 수급 및 이익 성장이 기대되는 업종이나 향후 수요 회복이 예상되는 업종에 투자하는 것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2분기 이후 증시 강세 국면을 전망한 명 지점장은 우선 유망 업종으로 제약과 증권, IT 업종을 들었다. 그는 제약 업종 중에서 중외제약을 투자 종목으로 선정했다. 고령화 사회로 인해 제약업이 성장 산업으로 재인식되면서 주가가 재평가되고 있다는 것이 종목 선정 이유다.

“제약 업종은 인구 고령화로 인해 성장 잠재력이 크고, 의약 분업 이후 상위 업체를 중심으로 매출이 크게 증가하는 양상을 띠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제약주들의 주가도 재평가가 지속되고 있다.”

 증권 업종에서는 삼성증권을 선정했다. “연기금 주식 투자 비중 확대와 증권 산업 규제 완화 등의 요인으로 증권 업종도 이익 및 사업 영역 확대가 기대되는 등 긍정적이다. 따라서 대형사 위주로 매수 기회를 가지는 것도 유효하다.”

 IT 업종에서는 LG전자를 투자 종목으로 뽑았다. 공격 경영 선언에 따른 매출 증대 기대감과 LG카드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주가가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종목별 투자 비율은 중외제약 35%, 삼성증권 35%, LG전자 30%로 정했다. 개별 종목의 매수 단가(10일 종가 기준)는 중외제약 2만300원, 삼성증권 2만3600원, LG전자 6만5100원이다.



김명환 과장 마이다스블루칩배당주식형펀드 선정



 명환 과장은 우선 주식형 펀드로 ‘마이다스블루칩배당주식형펀드’를 투자 상품으로 선정했다. “‘마이다스블루칩배당주식형펀드’는 지수 상승시 높은 수익을 기대하면서도 지수 하락시 커버드콜 전략을 구사해 수익률 방어가 가능한 상품. 안정성과 수익성이 적절히 결합된 상품으로 수익 추구형 투자자에게는 적합한 펀드”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커버드콜 전략이란 주식을 보유하면서 현재 지수보다 높은 행사가격의 콜옵션을 지속적으로 매도하는 합성 옵션방법이다. 즉 주식을 보유했지만 지수 하락으로 손실이 예상될 경우를 대비해 콜옵션을 팔아 프리미엄을 챙기는 방식을 말한다.

 마이다스자산이 운용하는 이 상품은 전체 자산 중 60%를 시가총액 상위 5종목과 고배당주 20종목 총 25종목 내외에 투자한다. 따라서 지수 상승시에는 상승분만큼의 수익을 실현할 수 있으며 지수 하락기에도 배당 및 콜옵션 프리미엄으로 손실 위험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 펀드는 지난 2003년 6월13일 설정됐으며 지난 1년간 종합주가지수 대비 11.37%나 높은 20.4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 1월3일 현재 펀드 규모는 536억원.

 단기 유동성 상품인 MMF에는 ‘PCA국공채신MMF A6’를 투자 상품으로 뽑았다. 이 상품은 PCA투신운용이 운용하는 개인용 MMF로 펀드 규모는 2900억원 정도이며 월간 수익률은 3.1%이다. 상품의 안정성과 초단기 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이 추천 사유다. 투자 규모는 1000만원. 상품 선정에 대해 “MMF 투자는 수익 추구보다는 긴급 자금 수요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안전성과 환금성을 가장 우선 조건으로 상품을 선정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확정 수익 자산으로는 프라임 상호저축은행 정기예금을 선정했다. 1년 만기인 이 예금의 금리는 연 5.53%로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보다 2.2%p가량 높다는 것이 특징. 투자 자금은 전체 자산 중 10%인 1000만원. 단, 중도 해지시 6개월 미만은 연 1%, 6개월~1년 미만은 연 2%의 수익률을 지급받는다.

 김 과장은 “상호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을 선정한 것은 예금자보호법으로 안전하다는 것과 시중은행보다 훨씬 높은 금리를 제시하고 있다는 점 때문”이라며 “1년간 투자 자금이 묶인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지만 안전하게 5% 이상의 수익을 취할 수 있는 만큼 투자 메리트가 크다”고 말했다.



최성국  지배인 메릴린치글로벌자산배분펀드에‘올인’



 “씨티그룹 리서치 분석에 따르면 미국이나 유럽은 올 한 해 추세적인 경제 성장이 예상되고 있고 이에 따라 증시도 추세 변화(미국) 또는 탄탄한 성장세(유럽)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일본이나 아시아 지역도 디플레이션, 지진해일과 같은 천재지변 등 불확실성은 있지만 고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씨티뱅크 최성국 지배인은 미국과 유럽, 아시아 지역의 지역별 성장세를 감안, 전 세계에 고르게 분산 투자하는 ‘메릴린치글로벌자산배분펀드’를 해외 투자 펀드로 뽑았다. 포트폴리오에 따라 배분된 해외 펀드 투자 자금(2000만원)을 모두 한 펀드에 올인한 것. 투자 자금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여러 펀드의 분산 투자보다는 고른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한 펀드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이다.

 메릴린치글로벌자산배분펀드는 지난 1997년 설정 이후 연 9.4%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실현하면서 이미 해외에서는 우수 펀드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로 이 펀드는 S&P 펀드매니저먼트사로부터 세계에서 유일하게 AAA등급을 받았다.

 6대4의 전 세계 분산된 주식과 채권 투자를 통해 100% 주식형 펀드보다 낮은 리스크로 합리적인 운용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이 펀드의 장점. 펀드 규모는 2005년 1월 현재 2조원 정도이며 펀드 기준 통화는 달러다. 고른 수익률을 자랑하는 이 상품은 지난 한 해 국내에서도 800억원 정도가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글로벌자산배분펀드는 주식과 채권에 6대4로 투자되며 미국과 미국 외 지역 투자도 6대4로 분산 투자된다. 전 세계 400종목에 대한 분산 투자로 안전하면서 미국 국채나 S&P500보다 높은 수익률을 자랑하고 있다.”



오길택 팀장 수익형 부동산 펀드에 집중 투자



 “올해도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면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상대적으로 안전성 대비 높은 수익성을 보이는 실물 펀드가 유력한 투자처로 각광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땅한 투자 상품이 없어 초기 투자를 잠시 보류한 미래에셋증권 오길택 팀장은 주로 아파트, 상가, 선박에 직접 투자해 임대 수익을 배당하는 수익형 부동산 펀드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실물 펀드 포트폴리오도 부동산을 매입, 운용하는 펀드 50%(목표 수익률 9~10%), 선박을 매입, 운용하는 펀드 25%(목표 수익률 8%), 부동산 개발사업 등에 대한 대출 펀드 25%(목표 수익률 7~8%)로 구성했다.

 “각각의 실물 펀드 수익률이 다소 차이가 있지만 평균 8~9%의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도록 실물 펀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펀드 개발 현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투자 대상 펀드가 나오면 곧바로 투자를 실시할 계획이다.”

 오 팀장은 실물 펀드의 배당 수익뿐만 아니라 주식 거래를 통한 차익 실현 전략도 구사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오 팀장은 “실물 펀드의 투자 기간은 대개 2년 이상의 장기 투자 상품이기 때문에 잦은 매매 회전이 있을 수 없지만, 투자 상품이 상장된 후 주가가 일정 수준 이상 오를 경우 투자 원금을 회수하는 전략을 구사해 수익을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부동산 펀드, 선박 펀드, 리츠 등 실물 펀드는 장기 펀드로 환금성을 보완하기 위해 상장이 의무화되어 있다. 단, 사모펀드의 경우 상장 의무가 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