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967년 롯데제과 영등포 공장 1965년 한·일 국교가 정상화되자 일본에서 사업가로 명성을 쌓고 있던 신격호 회장은 모국에 투자를 결심, 1967년 영등포에 롯데그룹의 모태인 롯데제과를 세웠다. 롯데제과는 원료 선택을 비롯해 생산, 유통 등 모든 과정에서 ‘품질제일주의’를 적용, 국내 1위 제과업체로 성장했다. 그 후 롯데는 식품산업을 시작으로 유통·관광, 중화학·건설 등으로 영토를 확장해 가며 국내 10대 재벌로 성장했다.



2. 1979년 완공된 호남석유화학 여천 공장 롯데는 1976년 호남석유화학을 설립하면서 국가 기간산업인 중화학공업에 진출, 본격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70년대 후반 석유 파동과 80년대 경영 환경의 급속한 변화, 90년대 공급 과잉과 경기 침체로 인한 구조적 불황기를 겪어내며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켰다. 그 결과물이 지난해 현대석유화학과 KP케미칼의 인수다. 지금은 매출 규모 약 4조9000억원대로 국내 2위 석유화학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3. 2005년 을지로 롯데타운 서울 을지로 입구 롯데빌딩은 지난 2003년 영플라자에 이어 2005년 3월 명품관 에비뉴엘 개장을 앞두고 있다. 영플라자와 에비뉴엘은 향후 롯데백화점 본점과 함께 소공동 일대를 아우르는 ‘롯데타운’을 형성하며 국내 최대 쇼핑 문화 메카로 변신, 유통 명가로서 자존심을 굳히겠다는 게 롯데측 구상이다.

박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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