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침체의 골이 깊어지면서 지역 경제도 끝없는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들은 2005년 나름대로 경제 회생에 적극 나서는 한편 정부의 실효성 있는
대책도 요구하고 있다. 16개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밝히는
2005년 지방경제 회생 프로그램을 알아봤다.(가나다 순)
 지방자치단체들이 2005년 지역 경제 살리기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국가 경제 침체의 골이 깊어지면서 지역 경제도 서민 생활을 비롯해 기업 활동 등 전반적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서민층은 실직, 소득 감소, 가계 부채 증가 등으로 생활고를 걱정해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2004년 3/4분기(7∼9월) 지방의 어음 부도율이 0.14%로 서울(0.03%)의 약 5배에 이르고, 전국 부도기업 비율에서도 지방은 64%를 차지한다. 지방 경제의 주춧돌인 건설업, 유통·서비스업이 붕괴 위기에 놓여 있다.

 이에 따라 2005년 지방자치단체들은 지역 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회생 전략의 중심은 국내외 첨단 기업 유치와 첨단 산업의 클러스터화, 지방별 차별화이다.

 무한경쟁시대에서 경쟁력은 기술력이고, 이러한 기술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외국 첨단 기업을 유치해야만 한다는 것이 전반적인 지자체의 생각이다. 따라서 단체장들은 첨단 기술력을 가진 외국 기업을 유치하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

 경기도는 세계 최대 규모의 LCD 클러스터와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R&D 클러스터 구축이 가시화되면서 대한민국 산업지도를 다시 그린다는 계획이다.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외국 첨단 기업의 투자를 유치해 10년 후 먹고 살 길을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IT(정보통신), BT(바이오산업), NT(나노산업) 등 첨단 신산업의 전략적인 육성을 통해 산업 구조를 고도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대전시는 게임·애니메이션 등 새로운 도시형 성장 산업으로 고부가가치 신3차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인천시는 소프트웨어산업의 육성과 함께 지역 산업 정보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203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지역마다 차별화된 경제 회생 계획도 눈에 띈다.

강원도는 도내 총생산의 36.5%를 차지하는 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농산물의 차별화도 집중 부각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자동차 부품의 모듈화와 글로벌 소싱 추세에 적극 대응해 자동차산업의 세계적 공급 기지화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오토밸리 조성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그러나 이러한 지자체 나름대로의 정책도 돈과 사람이 수도권에 몰려 있는 상황에서는 실효성을 확보하기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 지자체의 중론이다. 지방의 역량과 기회를 빨아들이는 수도권의 블랙홀 현상이 계속되는 한 지역 경제의 악순환은 되풀이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지역 경제 회생을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수도권 과밀 집중 문제가 우선 해결되고, 지방의 내생적 발전 시스템 구축을 통한 자생력 확보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진정한 지방 분권과 국가 균형 발전이 바로 그 대책이 될 것이다. 어려운 지역 경제 문제를 극복해 나가고 기업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 인프라 확충, 판로 및 자금 지원 등 기업 애로 사항을 보다 중점적으로 지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 발전의 큰 틀에서 좀 더 열린 마음을 갖고 생각을 깊이 한다면 지역 경제 회생은 물론  전 국민이 잘 살 수 있는 해법을 반드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심대평 충청남도지사는 “국가와 도·시군 간 비전과 정책이 일관성이 있어야 하고, 지방의 격차를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한 국가의 경제 회생은 지역 경제의 활력을 회복하는 데에서 비롯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원도



 춘천·강릉·원주 3각 밸리 조성

 김진선 강원도지사



 원도는 ‘서민 경제 활성화’를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면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농어촌 활력화 대책, 관광의 도민 소득화 대책을 중점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

 먼저 서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구축한 ‘강원 물가 정보망’을 적극 활용해 소비자 물가를 3%대에서 안정시키고, 산·학·관이 연계한 고용 특약식 맞춤 교육 등 자체적인 청년·대학생 실업 대책을 통해 실업률도 3%대 이내에서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기업 유치 전담팀 가동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 활동과 일자리 창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공공사업 조기 발주, 자금 지원 확대, 중소기업 제품 판로 지원,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하는 한편, 전략 산업단지 조성, 기존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북평산업단지 동해 자유무역지역 지정 등 산업 기반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또 기업 유치는 지난 5년간 전담팀을 가동하고 전국 최고 수준의 인센티브제 실시 등으로 521개의 기업을 유치한 데 힘입어, 앞으로는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중·대규모의 유망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비교 우위에 있는 춘천권 바이오, 원주권 첨단 의료기기, 강릉광역권 해양생물·신소재 산업 등 ‘3각 테크노 밸리’ 중심의 클러스터 조성과 산소산업, 플라즈마산업 등 차세대 성장 동력 산업도 본격 육성할 계획이다.



 농산물 차별화 강화

 최근 우리 농어촌 여건은 DDA, FTA 농산물 협상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어려움이 점차 가중되고 있으며, 안타깝게도 쌀시장 개방이 불가피한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러한 여건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강원도는 농어가 소득 전국 최상위를 목표로 강원 농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해 나갈 방침이다. 강원도 농산물의 상징성인 ‘청정성, 진품성, 효능성’의 3대 이미지를 집중 부각하고 특성화, 차별화, 브랜드화 등 가치 제고 전략을 더욱 강화해 국내외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해 나가는 한편, 우수한 농어촌 관광 여건을 적극 활용해 그린 투어리즘을 본격 육성하고, 전국 농어촌 혁신 운동의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새농어촌 건설 운동’을 한층 심화·발전시켜 농어촌 활력화의 동력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어민의 생활 안정과 소득 증대를 위해 잡는 어업과 기르는 어업을 균형있게 추진하고, 강원도의 청정 미래 자원인 해양 심층수의 효율적인 관리와 개발을 통해 동해안 지역의 핵심 전략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관광산업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

 강원도 관광산업은 도내 총생산(GRDP)의 36.5%를 차지하는 대표 산업이자 승부 산업이다. 연간 70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실상부 한국 관광의 1번지로 자리매김했으며, ‘동아시아 관광 허브지대’ 조성을 목표로 강원 관광의 글로벌화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관광객 방문에도 불구하고 도민들의 소득에 미치는 영향은 미흡한 실정이다.

 관광 여건은 기본적으로 ‘2데이즈-4시즌즈’, 즉 2일 이상 체류하는 4계절 관광지 육성을 목표로 도 전역에 대한 ‘관광·스포츠·레저·건강 특구’ 개념을 도입해 권역별·지점별로 특화 발전시켜 나가고, 대규모 복합 관광·레저 단지와 테마파크를 조성할 예정이다.

 건강·휴양, 농촌 체험, 모험·레저 등 특색 있고 다양한 관광 상품을 적극 개발하고, 한류 관광 상품 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해 최근의 한류 열풍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

 2004년 11월 강원도에서 발표한 ‘세계적인 대학도시 조성과 서울대학교 강원도 이전 제안’ 및 강원도 자체적으로 ‘기업 신도시’ 구상 계획을 국가 균형 발전 차원에서 수립하고 있다.  



 경기도

 

 독자모델 경기청년 뉴딜사업 전개

 손학규 경기도지사



 한 경쟁 시대의 경쟁력은 기술력이고, 이러한 기술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외국의 첨단 기업을 유치해야만 한다는 것이 경기도의 생각이다. 따라서 경기도는 첨단 기술력을 가진 외국 기업을 유치하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 외국 첨단 기업이 들어서기 위한 진입로를 만들어 주어 중국으로 이전하려던 델파이사를 잡았고, 적합한 부지가 없어 투자를 망설이던 LCD 부품 생산업체인 스미토모화학에는 경기도 소유의 땅을 맞바꿔 주는 기지를 발휘해 자칫 무산 위기에 처한 투자 유치를 극적으로 성사시켰다. 그 결과 2004년 한 해 총 46개 첨단 외국 기업으로부터 16억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해 델파이(자동차부품), 호야(LCD부품), 시멘스메디컬(의료기기), National Semiconductor(반도체) 등 지난 2년간 총 56개사 123억달러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 냈다.



 세계 최대 LCD 클러스터 조성

 이 같은 투자 유치 활동은 직접적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관련 산업의 성장이라는 파급 효과를 통해 경기·수도권 전체의 고용 잠재력을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2005년에는 그동안 추진해 오던 파주 LCD단지, 판교업무지구, 광교테크노밸리 등 미래 성장 거점 조성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 대한민국 전체의 혁신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매진할 것이다.

 파주-판교-수원-평택을 연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LCD 클러스터와 평택-화성-수원-안산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자동차부품 클러스터, 수원-분당-양재를 연결하는 R&D 클러스터 구축이 가시화되면서 대한민국 산업 지도를 다시 그리고 있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신용불량자 구제에 전력

 경기도는 2004년 파주 LG필립스 LCD 등 56개 외국 첨단 기업 투자 유치를 통해 앞으로 2만3000여명에게 직접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다. 또 18억원을 투입해 1150명에게 고용 촉진 훈련을 실시했고, 14만667명에게 취업을 알선했으며, 채용박람회와 취업광장을 열어 45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창업동아리, 창업스쿨, 창업아이템 개발 등에도 총 5억8000만원을 지원함으로써 2004년 10월 말 현재 26만개의 일자리가 증가해 연초 목표를 달성했다.  2005년에는 독자 개발한 ‘경기 청년 뉴딜’ 사업과 ‘산·학·관 협력 인력 양성’ 사업을 본격 실시하고, 신용 불량자 신용 회복 및 취업 지원을 위해 12억원을 지원하는 등 모두 280억원을 투입해 5만7000여명의 실업자 구제에 나설 계획이다.



 중소기업 자금 지원 및 수출 지원 확대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2004년 1조2000억을 지원했고 2005년에도 운전 자금, 구조 조정 자금, 특별 경영 자금 등 9000억원을 지원해 중소기업이 경영 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 중소기업 수출 확대를 위해 미국·독일 등 62개국 359개사의 바이어를 초청, 7회에 걸쳐 1428개사를 대상으로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



 행정 시스템과 사고를 기업 중심으로 

 글로벌시대 경쟁 대상은 국내가 아닌 세계로 확대됨에 따라 행정은 기업 중심의 사고와 시스템이 필요하다. 경기도는 20여회에 걸친 현장 방문을 통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해 산업 입지 구축, 자금 지원, 기술·인력 지원, 세제 지원 등 총 103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해 42건을 완료하고 61건을 추진 중에 있다. 또 감찰 활동의 중점을 ‘왜 해주었나’라는 규제 위주의 행정에서 ‘기업이 요구하는 것을 왜 안 해 주었나?’에 초점을 맞춰 더 낸 세금은 돌려주고, 과도한 규제는 적극 개정하고 있다.

 이처럼 경기도는 외국 첨단 기업 투자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 만들기 등의 경제정책을 통해 지역 경제는 물론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경상남도



 21세기 지식 집약 산업으로 재편

 김태호 경상남도지사



 상남도는 2004년 한 해 동안 재도약을 위한 준비를 했다. 먼저 민생 경제 살리기와 공공기관, 기업 도시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그리고 4대 전략 산업 육성의 기틀을 다지고 경제자유구역과 신항만 건설 등의 대형 국책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함으로써 뉴 경남 건설의 초석을 마련했다.



 기계산업에 첨단기술 접목

 이를 기반으로 2005년을 세계로 도약하는 ‘뉴 경남’ 건설의 원년으로 삼았다. 이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 산업과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경남도의 성장 동력원이었던 자본 집적 기계산업은 새로운 첨단 기술을 접목시키지 않으면 안 될 한계에 부닥쳤다.

 이에 ‘메카노21’ 1단계 사업에 이어 2단계 사업에 2008년까지 4486억원을 투입해 정밀기기·항공우주·조선산업 등을 21세기 지식 집약형 기계산업으로 재편해 나가고, 아울러 메카트로닉스산업 비중이 전국 최고인 장점을 살려 로봇산업을 특화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2007년도에 부가가치 11조원, 수출액 285억달러의 시장을 형성할 지능형 홈산업을 전략 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08년까지 1715억원을 투입해 산업화 공동 연구센터를 건립하고 지능형 홈 단지를 조성하는 등 산·학·연 클러스터를 형성해 기술 개발 및 인력을 양성해 나갈 방침이다.

원천 기술이 확보되면 독점적인 지위를 차지할 바이오산업도 우리의 미래 전략 산업으로 선점·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바이오산업 전략적 육성

 2010년까지 총 1857억원을 투입해 진주의 농생명을 중심으로 김해의 생명, 통영·고성의 해양생명을 연결하는 바이오 트라이앵글을 형성할 예정이다.

 이러한 차세대 산업으로의 주력 산업 이동도 필요하지만 기존 산업의 융복합화와 고부가화를 위해 제조업과 농업, 문화·관광 분야를 상호 접목시키는 ‘0.5차 더하기’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2005년 9월 개관할 창원컨벤션센터에 자동차 부품 쇼, 산업박람회 등을 개최해 전시 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경남테크노파크를 조성해 경남의 과학 기술을 진흥시킬 것이다.

 그리고 경제자유구역의 조기 활성화와 부산·진해 신항만, 마산신항, 삼천포신항을 차질 없이 개발하고, 항공우주산업 집적화 단지를 조성하는 등 항만 물류와 항공산업의 인프라를 확충할 방침이다.

 둘째,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일자리 창출과 민생 경제 회복은 그동안 도에서 전력을 기울여 시행한 시책이며, 실사구시 행정의 근본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일자리 창출’ 총력 태세를 확립해 ‘일자리 나누기’ 시책 참여 업체에 대해 1인당 월 60만원을 지원할 것이며, 청년 일자리 창출 펀드를 2011년까지 200억원을 목표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중소기업 활성화 지원

 아울러 중소기업 경영 지원을 위해 경쟁력 강화 사업 자금 2000억원 등 총 4000억원을 지원하고, 재래시장을 활성화해 물가도 소비자 물가 상승률 3%대를 유지하도록 할 방침이다.

 2005년에는 수출 250억달러, 외국 자본 4억달러, 국내 자본 2조원 유치를 목표로 설정했다.

해외 시장 개척단을 파견하고 통상사무소 활성화로 중소기업 수출 전환 지원 등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과 자매결연 및 우호 협력, 해외 자치단체와의 실리적인 교류를 통해 수출 250억달러를 기필코 달성할 것이다.

 또 기업의 투자 유치는 도 경쟁력 강화 및 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므로 투자 기업의 입지 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경상북도



 철강, 전자·정보통신 분야 집중 육성

 이의근 경상북도지사



 제 산업 발전 전략과 혁신 인프라를 토대로 민선 도정 10주년을 맞이하는 2005년도에는 경제 제일 도정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환동해 경제 중심권으로 도약하는 등 ‘글로벌 경북 경제’의 가치를 드높이는 데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내수 진작을 위한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경제 회생 정책을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첨단 신산업 육성과 과학기술의 혁신, 산업 구조 개편 및 혁신 네트워크를 적극 구축해 나갈 것이다.

 먼저, 단기적으로는 소비 확대를 통한 내수 진작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맞춤식 직업 훈련으로 59개 업종 946명, IT인력 양성 교육 1650명과 디지털 전자노동시장 구축 등 신규 일자리를 창출을 통해 청년 실업과 고용 문제 해결을 적극 추진할 것이다.

대형 마트의 지역 진출 등으로 상권이 위축된 26개 재래시장에 195억원을 투입해 현대화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며,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 자금 지원으로 투자 활성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외국인 투자 유치 촉진

 외국인 기업 전용 단지 5만평을 추가 조성하고, 외국인 투자 지역 6만평을 지정해 외국인 투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50년간 부지 무상 임대와 현금 보조 등 전국에서 가장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 기업 하기 좋은 투자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해외 시장 개척단 파견(8개 지역 8회 96개 업체), 국제박람회 참가(15회 90개 업체),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3회 바이어 140여명) 등을 펼쳐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 진흥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장기적인 정책으로 산업 용지 개발·공급 확대, 권역별 첨단 신산업 육성, 과학기술 혁신과 R&D 기반 구축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기업의 투자를 유인하기 위해 산업 용지 개발 및 공급을 확대하고, 농공단지에 대한 기술 및 경영 지도를 강화해 현장 밀착형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IT· BT·NT 등 전략적 육성

 IT(정보 산업)· BT(바이오 산업)·NT(나노 산업) 등 첨단 신산업의 전략적인 육성을 통한 산업 구조 고도화로 산업 구조를 개편할 것이다.

 철강산업으로 특화된 포항권의 산업 기반과 연구개발 인프라를 활용해 철강, 신소재·부품 분야의 NT·RT산업을 육성하고, 구미권에 전자·정보통신 분야 중심의 IT산업을 집중 육성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내륙산업단지로서 반도체, LCD, PDP, 휴대폰 등 전자산업의 디지털화 및 융·복합화를 통한 첨단 과학기술과 생산 기반이 어우러지는 세계적인 디지털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모바일산업의 분야별 연계를 통한 기술 향상을 위해 첨단 모바일 산업 지원 센터를 건립하고, 모바일산업의 네트워크형 클러스터로 확대 추진하게 된다.



 모바일 분야도 집중 육성

 영주·상주권을 중심으로 한 북부권에는 한방BT산업을, 안동을 중심으로 한 중서부 내륙지역에는 농업BT산업을, 그리고 울진권을 중심으로 한 북부 동해안에는 해양BT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과학기술 혁신 거점과 R&D 기반도 본격적으로 구축된다. 경북테크노파크(1998~2005년, 1047억원)와 포항테크노파크(2000~2008, 730억원)를 조성해 과학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첨단 산업 인프라를 구축해 창업을 촉진하고, 벤처 기업을 적극 육성할 것이다.

 지역대학과 기업을 연계하는 산·학 협력 체계 구축 및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을 촉진하고, 지방대학 특성화 발전을 통해 기업체가 필요로 하는 우수 인력 양성도 추진된다.





 광주광역시




 생산 도시 건설의 원년으로 삼을 것

 박광태 광주시장



 주는 국가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항상 그 중심에 섰으면서도 지역 개발에서는 소외와 낙후를 면치 못해 왔다. 특히 제조업 기반이 취약하고 음식·숙박업 등 소비성 서비스업의 비중이 높아 ‘소비 도시’란 불명예를 수식어처럼 달고 지냈다.

 이러한 지역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 시에서는 민선 3기 출범 이후 ‘지역 경제 살리기’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과거 어느 때보다 활력 있는 지역 경제 건설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자동차와 전자산업의 생산 능력이 크게 확대되고, 광산업의 생산 활동도 점차 활기를 띠면서 지역 산업 전반에 걸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확산돼 가고 있다.



 자동차·광산업 확대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의 경우 그동안 연간 20만대씩 생산해 오던 생산 라인을 대폭 증설해 승용차와 SUV를 중심으로 연간 35만대씩 생산하는 소품종 대량 생산체제로 전환했다. 특히 북미와 유럽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신형 ‘스포티지’가 본격 생산에 들어감에 따라 광주공장의 흑자 기반을 구축하는 계기가 마련됐으며, 200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고 연간 매출액이 5조원으로 대폭 증가하게 됐다.

 전자 분야에서도 삼성전자가 세탁기와 에어컨 생산 라인을 광주로 이전하고 30여개의 협력업체들이 동반 이전함에 따라 삼성전자의 매출액이 1조7000억원에서 3조원으로 늘어나고 신규 고용도 3000여명 늘어나면서 광주가 국내 최대의 생활 가전 생산 집적지로 성장할 기반이 마련됐다.

 또 광산업은 지난 2000년부터 4020억원이 투입된 1단계 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국내 유일의 광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했으며, 1999년에 47개에 불과하던 기업체 수가 200여개로 크게 성장했다.

 이상과 같이 기아자동차와 삼성전자, 광산업의 생산액이 약 10조원에 이를 정도로 급속히 성장함에 따라 그 활력을 지역 경제 전체로 확산하기 위한 대책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특히 민선 3기 후반기 시정의 목표를 ‘경제가 살아야 시민이 산다’로 정하고, 2005년을 ‘생산 도시 광주’ 건설의 원년으로 삼아 지역의 모든 역량을 모아 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가전기술 개발 역점

 먼저 기존의 자동차와 전자산업 등 주력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 가치화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기아자동차의 생산 능력을 2005년에는 35만대에서 50만대로 추가 확충해 나가는 한편, 시민들과 함께 ‘기아차 사주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부품 업체의 네크워크화 등 협력 업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다.

 또 광주가 명실상부 국내 최대의 디지털 정보 가전 생산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현재 750억원 수준에 머물고 있는 전자 산업 진흥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크게 확대해 전자산업의 메카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광산업도 1단계 사업의 성공적 기반 위에 본격적인 성장 단계 진입을 위한 2단계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첨단 과학 산업 단지를 LED 중심의 혁신 클러스터로 조성해 나감으로써 광주를 아시아 최고의 광집적화 단지이자 광 분야의 국제적인 R&D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다.



 첨단부품·소재산업 집중 육성

 이와 함께 지역 주력 산업과 전·후방 연관 효과가 크고 산업의 기본이 되는 첨단 부품·소재 산업을 집중 육성함과 동시에, 디자인과 문화 콘텐츠, 신에너지 산업 등 미래 성장 동력 산업 육성에도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감으로써 하루빨리 소비 도시의 불명예를 벗기 위해 경주할 것이다.

 따라서 2005년 한 해 동안 우리 광주는 이러한 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식과 산업이 어우러진 첨단 과학 산업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기반을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대구광역시



 기업 하기 좋은 도시 구현이 최우선

 조해녕 대구시장



 구광역시는 2005년 지역의 중장기 발전을 위해 과학기술 중심 도시 및 문화예술 중심 도시 육성의 2대 전략, 대구테크노폴리스 조성(1조9000억원, 287만평), 한방산업(843억원) 및 문화산업(1963억원, 3만6000평) 클러스터 조성, 전통 주력 산업 고부가 가치화(2444억원) 등 4대 프로젝트를 선정해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내수 부진 타개를 위해서는 핵심 시책인 기업 하기 좋은 도시 구현 시책을 공고히 하고 산업 지원 인프라 및 S/W 확충, 투자 유치 확대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먼저 투자 유치 인센티브(162억원), 산업단지 지원 도로(419억원), 차세대 성장 동력 산업 육성에 204억원, 게임·모바일 등 문화산업 육성에 329억원을 우선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또 2단계 밀라노 프로젝트(233억원), 메카트로닉스 부품 산업(109억원), 나노 부품(71억원), 모바일 단말(90억원), 전통 생물 소재 산업(69억원) 육성 등 2단계 지역 전략 산업에 57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디자인 패션산업(10억원), 중소기업 육성 자금(700억원), 근로자 종합복지회관 건립(20억원) 등 중소기업·섬유산업 경쟁력 강화 및 근로자 복지 증진(1093억원)에 주력하고 해외 마케팅(18억원), APEC 중소기업장관회의(5억원), 국제소방안전엑스포(5억원), 재래시장 정비사업(56억원) 등 마케팅, 전시산업 및 유통산업 육성에도 137억원을 지원한다.



 2010년까지 건설부문 12조여원 투자

 지하철 2호선(1822억원) 및 대구선 이설(100억원) 사업 마무리, 고속도로 진입로 건설(106억원) 등 도로망 확충에 3453억원, 현풍~김천(1370억원), 구마(686억원), 경부(972억원), 88올림픽(1180억원), 대구~부산(4610억원) 등 대구권 광역 고속도로도 건설한다.

 지역 건설 경기 부양을 위해 2005년부터 2010년간 지역의 각종 건설 사업 물량은 총 12조4472억원 규모다.



 기업 기살리기 마인드 형성

 그리고 기업 핵심 애로 해소 등을 통한 기업 하기 좋은 도시 내실화를 위해 기업인 기 살리기 및 친기업 마인드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성장 유망 기업에 대해서는 특별신용보증과 정책자금 금리 인하(700억원, 연 3.89% 변동 금리)를 통해 자금난을 해소하고, 기계금속 분야 맞춤형 인력 양성을 통해 인력난도 덜어 줄 계획이다. 또 마케팅(52억원) 및 R&D 자금(339억원)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안경산업 종합지원센터 설립(150억원)을 통해 안경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디자인센터 건립(551억원)을 통한 지역 디자인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디스플레이, 모바일 단말, 임베디드, 차세대 반도체 등 전자·정보통신(IT)산업(1422억원) 및 의료기술 융합 바이오산업(648억원) 등 신성장 동력 산업을 육성하고, 기술 및 기술 혁신 과제 지원(16억원), 벤처자금 지원(50억원, 연 3% 변동 금리, 업체당 3억원 이내) 등을 통해 벤처기업 및 기업 창업을 촉진할 계획이다.



 첨단 산업단지 조성

 부족한 산업 용지난 해소를 위해서는 삼성상용차 터(19만4000평, 1215억원), 달성 2차 산업단지(82만평, 4833억원, 321개 업체 45만평 분양 신청) 등 첨단 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달성 2차 산업단지의 분양이 성공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신규로 세천 산업단지 조성(38만평, 2138억원)을 준비 중이다. 산업 용지 공급과 병행해 현금 보조 및 분양가 지원 등 투자 인센티브 확대, 외국인학교 설립(300명 규모) 등 정주 여건 조성 등을 통한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대전광역시



 대덕단지 R&D 혁신 클러스터 육성

 염홍철 대전시장



 러 가지 면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입장에서 특히 대전지역은 대기업 내지 선도 기업의 부재, 지역 자본의 형성 기반이 매우 취약하다. 또 저부가가치형 서비스업(음식·숙박·영세 유통업 등)의 비중이 매우 높고 제조업 생산 기반도 부족해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중소·벤처 지원 확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시에서는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 기업의 자금난 완화를 위한 중소기업 자금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창업 자금 500억원, 경영 안정 자금 800억원, 신용보증 공급 550억원이 지원된다. 또 사업 예산의 조기 집행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2005년도 세출예산 사업비 1조1919억원의 70% 이상을 상반기에 배정하고 1/4분기 공공투자사업 70% 이상을 조기 발주할 예정이다.

 대전상품 인증제 및 선물 상품 선정을 확대해 상품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명품 브랜드로 육성해 마케팅을 집중 지원하는 등 범시민 대전상품 구매 촉진을 통한 판로 확대로 기업 성장의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다. 또 백화점 등 대형 유통점에 지역 상품 전용 매장 설치로 판로 확대를 도모하고, 대형 유통업체와 중소 제조업체 간 ‘대전상품 구매 상담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대량 구매처 확보 및 백화점 입점 등 상호 마케팅 협력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대덕단지 및 인근지역 국제화 추진

 대전의 경우 이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최대 강점인 대덕연구단지의 R&D 역량을 극대화시켜 직접적인 경제 효과를 유발시킬 수 있는 경제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대덕연구단지와 인근 지역을 대덕연구개발(R&D)특구로 지정, 연구 기능과 생산 기능을 결합한 세계 수준의 연구 개발 혁신 클러스터로 육성해 R&D 역량의 고도화, 상업화, 국제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엑스포과학공원 내 ‘첨단 문화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영상·게임·애니메이션산업을 중점 육성하는 등 고부가가치 신3차 산업을 집중 육성할 예정이다.

 또 미래의 대전 경제를 이끌어갈 차세대 성장 동력 산업인 정보통신, 바이오, 첨단 부품 및 소재, 메카트로닉스 4대 전략 산업을 중점 육성한다. 지역 특화 산업으로는 미래형 융합 기술을 특화한 나노, 국방, 로봇, 문화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첨단 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해 산업 구조를 전환할 계획이다.

 대덕밸리 기술거래지원센터 운영으로 미활용되는 우수 기술을 기업에 연결하는 상업화 시스템을 운영하고 129만평 규모의 ‘대덕테크노밸리’를 2007년까지 조성해 21세기 대전 경제를 견인할 자족적 복합 벤처단지로 건설할 예정이다.

 대덕테크노밸리 내 외국인 기업 전용 단지 10만평과 종합보세구역 22만평에 대덕밸리의 기술력과 연계되는 외국 첨단 기업을 유치해 IT, BT, NT 분야의 첨단 기술과 융합으로 세계적 클러스터로 도약하게 된다.



 해외시장 진출 지원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와 협약 체결, 대덕밸리 벤처 기업의 기술 및 시장성 평가 후 우수 기업을 선발해 매년 20개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2005년도에 11개 시장의 시설 현대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남대전 I.C 인근에 집배송, 창고 전문 물류 단지인 남대전종합유통단지 15만평을 조성하기 위해 2005년에 착공해 2009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방침이다.

 기존 전통 산업에 대한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밀기계, 정밀화학 등 전 통산업 분야에서 필요한 신기술 커뮤니티를 구성해 전통 산업의 체질 개선과 하이테크 기업으로 육성하고, 지역 대학 졸업생 취업 촉진 및 우수 인력 확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부산광역시




 APEC 성공 개최 통해 ‘동북아 해양수도’ 도약

 허남식 부산시장



 2005년도는 APEC 정상회의가 부산에서 개최되는 해로서 부산의 발전사에 새로운 전환을 모색할 중요한 시기다. 따라서 부산광역시에서는 2005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부산이 ‘21C 동북아시대의 해양수도’로 도약하는 획기적인 전기로 삼기 위해 지역 혁신 체계 구축과 기업 환경 개선으로 지역 경제력을 확충하는 데 최대 역점을 둔 ‘부산 경제 활성화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자 한다.



 10대 전략산업 마스터플랜 수립

 지역 혁신 발전 5개년 계획의 2005년 시행 계획 수립과 지역혁신협의회 운영 활성화를 통해 지역 산업 육성을 위한 혁신 역량을 결집하고 전략산업기획단 운영을 강화해 10대 전략 산업 마스터플랜 수립 등 체계적인 추진 체계를 확립하고자 한다. 또 부산·울산·경남 공동의 기계 자동화 및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 사업 등 지역 혁신 특성화 시범 사업으로 3개 분야 10개 사업을 추진하고,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지역 특화 발전 특구 지정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 정책과 지역 특성에 맞게 기존의 10대 전략 산업을 4대 핵심 전략 산업(항만물류, 기계부품소재, 관광컨벤션, 영상·IT산업)과 6대 지역 전략 산업(선물금융, 해양바이오, 실버, 신발, 수산·가공, 섬유·패션산업)으로 2004년 3월에 재편했으며, 전략 산업 PM(Project Manager)을 확보·운영해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구심(조정자)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외국인 전용 단지 지정

 신호지방산업단지 94만평과 과학산업단지 61만평을 완공하고, 그 중 9만2000평은 외국인 기업 전용 단지로 지정해 지역 전략 산업 업종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 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센텀시티 내 산업 용지 1만평에 세계적인 IT기업 유치와 IT복합센터를 건립하며 부족한 산업 용지 확보를 위해 앞으로 5년 이내에 500여만평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기존 노후 공업지역인 사상·금사지역 등은 재개발해 첨단 업종 중심의 아파트형 공장을 유치하는 장기 발전 방안을 강구하고자 한다.

 또 3대 R&D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부산과학산업단지 내 5만2000평을 과학기술 구역으로 개발해 하이테크부품소재연구지원센터 등 6개 기업 지원 기관을 유치하고, 동부산권에 MBT(해양생물)·RT(원자력) 클러스터를 조성해 과학기술 연구도시로 키우고자 한다.

 연간 4000억원 규모의 운전 자금과 육성 자금을 지원하고 담보력이 부족한 4700개 업체에 대해 업체당 최고 4억원 한도의 보증 지원을 할 예정이다.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환경 개선 사업에 100억원을 투입하고 11개 시장을 대상으로 재개발·재건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소 유통물류센터를 2개소 더 건립해 영세 슈퍼상점을 지원하고 2006년 완공 예정으로 건립 중인 자갈치시장 현대화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자 한다.



 APEC 회원국에 외자 유치 전개

 APEC 기간 중 CEO 서미트회의와 기업인 자문위원회 참가 기업과 부산의 관련 기업인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수출 및 외국인 투자 촉진을 활성화하고, 부산국제기계대전(5월), 2005 부산조선해양대제전(10월), 제14회 ILO 아시아·태평양지역 총회(10월) 등 국제 행사 기간과 5~11월 중 미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APEC 회원국에 집중적인 외자 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산시에서는 2005년을 ‘부산 방문의 해’로 정하고 전 행정력을 집중해 APEC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이 보다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장시형 기자

  • 목록
  • 인쇄
  • 스크랩
ⓒ 조선경제아이 & economy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