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해외주식 이벤트. 사진 삼성증권
삼성증권 해외주식 이벤트. 사진 삼성증권

삼성증권(사장 장석훈)이 세계 최초로 시작한 미국 주식 낮 거래가 시장 변동성 대응에 용이하다는 점이 알려지며 해외 주식 투자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삼성증권은 미국 주식 주간 거래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고객 대상으로 두 가지 이벤트를 7월 29일까지 진행한다.

첫째, 2015년 이후 이벤트 신청 전일까지 삼성증권에서 해외주식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 중 선착순 1만 명에게 현금 1만원을 증정한다.

둘째 7월 29일까지 미국 주간 거래를 통해 100만원 이상을 매매한 고객 선착순 1만 명을 대상으로 미국 주식 1주를 지급한다. 지급 대상이 되는 종목은 테슬라, 넷플릭스, 엔비디아, 애플, 월트디즈니, 스타벅스, 코카콜라, 트위터, AT&T, iSHARES GLOBAL CLEAN ENERGY ETF, 루시드그룹, 포드모터, 버진 갤럭틱 CLASS A 홀딩스, 옵코헬스, 글로벌스타다.

매매 채널은 HTS, 온라인 앱인 엠팝(mPOP)과 오투(O2)에서 모두 참여 가능하며 같은 고객이 두 이벤트에 중복 당첨되는 것도 가능하다. 단, 2022년에 진행됐던 미국 주식 1주 랜덤 지급 이벤트 당첨 고객은 두 번째 이벤트에서 제외된다.

‘해외주식 체험 이벤트’ 신청과 이벤트 상세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엠팝(mPOP)’, 간편 투자 앱 ‘오투(O2)’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삼성증권이 지난 2월 세계 최초로 시작한 미국 주식 주간 거래는 한국시각으로 낮 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미국 주식 거래가 가능한 서비스다. 삼성증권 고객이라면 정규 시장, 프리마켓, 애프터마켓을 포함해 총 20시간 30분 동안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미국 주간 거래 경험자들은 서비스에 대해 연일 호평이다. 국내 증시 거래 시각에 한·미 종목 간 페어 트레이딩을 한다거나 미국의 장 마감 후 발표되는 공시나 정책, 기업 뉴스 등을 참고해 선제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하는 등의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런 장점을 바탕으로 서비스 오픈 2개월여 만에 거래 규모 1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삼성증권의 미국 주간 거래는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 FINRA(미국 금융산업규제국)로부터 현지시각으로 Overnight 세션을 지원할 수 있는 기능을 승인받은 유일한 대체 거래소인 ‘Blue Ocean’과 독점 제휴를 맺으면서 가능해졌다. 

또한, 투자자들에게 미국 주식의 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하기 위해 글로벌 최대 마켓메이커인 ‘제인스트리트’를 비롯한 글로벌 Top Tier 마켓메이커들이 유동성 공급자로 참여 중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고객들이 시차 부담 없이 미국 주식 투자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투자와 관련한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혁신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