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41억 9000만달러

한국은행은 11월3일 “10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이 2641억9000만달러로 9월 말(2542억달러)에 비해 99억달러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3월 말(2642억5000만달러) 이후 1년7개월 만의 최대치다. 한국은행 문한근 차장은 “(11월에도) 외환보유액 운용수익 등 증가 요인이 있다”며 “유로화가 큰 약세를 보이지 않는다면 11월 말에 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8.8년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11월4일 신입사원 828명을 대상으로 ‘예상 정년과 퇴직 형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 남성은 10.2년, 여성은 남성의 절반 정도인 5.2년 동안 현 직장에 머무를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둘 사이 평균은 8.8년이다. 예상하는 퇴직 형태로는 신입사원들의 69.9%가 ‘자발적인 퇴직’을 택했다. 이어 정년퇴직(7.6%), 권고퇴직(7.4%), 명예퇴직(5.4%), 정리해고 및 감원퇴직(4.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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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11월4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2010년 건설겫琯옐?경기 전망 세미나’에서 내년 집값 상승률 예상치를 4%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3.1%)는 물론 올해 집값 상승률 예상치 1~2%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연구원은 전세 가격도 내년에는 5~6% 올라 올해(3~4%)보다 더 큰 폭으로 상승하며 전세난을 가중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3.6 vs 745

올해 대기업에 입사한 대졸 신입사원들의 평균학점과 토익점수는 각각 3.6점과 745점이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11월6일 올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 국내외 기업 인사 담당자 62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대기업에 입사한 대졸 신입사원들의 평균학점과 토익점수가 각각 3.6점과 745점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토익점수는 외국계 기업이 790점, 학점은 중소기업이 4.0으로 가장 높았다.

1800

현대증권이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면서 적정 코스피지수를 1800으로 전망했다. 한동욱 연구원은 11월10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2010 현대 애널리스트 포럼’에서 “펀더멘털의 자생적 회복력이 구축되기까지 제한적 지수 상승과 주가 변동성의 확대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경기 침체가 바닥을 통과한 이후에도 주가 변동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1200만원

강남 세곡·서초 우면 등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의 당첨자 분석 결과, 청약저축 최고 납입액은 강남 세곡지구가 3217만원, 최저 납입액(커트라인)은 하남 미사지구가 50만원으로 나타났다. 강남권 두 곳은 커트라인이 1200만원으로 수도권보다 크게 높아 청약저축 장기·고액 가입자의 ‘강남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10월7~29일 실시된 사전예약에는 5만8914명이 신청해 평균 4.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