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 사진 AP연합
사진1. 사진 AP연합
사진2. 사진 AP연합
사진2. 사진 AP연합
사진3. 사진 블룸버그
사진3. 사진 블룸버그

11월 24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증권시장에서 다우존스지수가 역사상 처음으로 3만 선을 돌파했다.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대표 지수인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소식과 정권 교체에 대한 기대에 힘입어 전 거래일보다 454.97포인트(1.54%) 오른 3만46.24에 마감했다. 124년 역사의 다우존스지수가 3만 고지를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 전광 시세판에 3만46.24가 찍혀 있다(사진1). 한 트레이더가 ‘다우 3만(DOW 30,000)’이 적힌 모자를 쓰고 있다(사진2).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2시 30분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함께 백악관 브리핑룸에 등장해 “역사상 가장 높은 수치”라고 치켜세웠다(사진3). 그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소식을 시장에서 인정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3만이라는 숫자를 보게 될 것으로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다. 열심히 일하는 행정부에 축하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11월 16일 미국 제약 회사 모더나는 자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가 94.5%의 예방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모더나는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백신 개발을 위해 10억달러(약 1조1000억원)를 받은 회사다. 시장에서는 다우존스지수 3만 돌파에 대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감과 트럼프 대통령의 정권 인수 협조 지시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목록
  • 인쇄
  • 스크랩
  • PDF 다운
ⓒ 조선경제아이 & economy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