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드라이어는 전자파가 많이 방출되는 전자제품 중 하나다. 두피가 전자파에 노출되면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해 탈모의 원인이 된다.
헤어드라이어는 전자파가 많이 방출되는 전자제품 중 하나다. 두피가 전자파에 노출되면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해 탈모의 원인이 된다.

겨울철에는 큰 일교차와 건조한 기후, 미세먼지 등으로 모발이 쉽게 건조해진다. 정전기가 자주 발생해 모발이 손상을 입으면 탈모가 진행하기 쉽다. 또 추위에 노출되면, 두피의 모세혈관이 수축해 모발에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줄어 탈모가 발생하기도 한다.

두피가 건조해지면 비듬이 증가할 수 있다. 비듬이 생긴다고 두피를 긁거나 자주 빗질하면 두피가 손상돼 오히려 탈모 증상이 가속될 수 있다. 특히 흔히 볼 수 있는 끝이 뾰족한 플라스틱 빗은 두피에 자극을 줄 수 있고 정전기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사용을 삼가는 것이 좋다.

비듬은 건성과 지성으로 나뉘는데, 두피가 건조해 생기는 건성 비듬은 머리를 자주 감으면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다. 이 경우 하루 한 번, 혹은 이틀에 한 번꼴로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반면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 지성 두피의 경우 피지가 말라 생기는 비듬이므로 자주 머리를 감아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 탈모 예방과 모발 관리에서 중요한 점은 두피 수분 유지로, 평소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이때 차가운 물보다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겨울철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난방을 하면 건조해지기 쉽다. 일정한 공간에 물을 담아 두거나 가습기를 사용해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면 탈모는 물론 감기 예방에도 좋다.


헤어드라이어보단 찬 바람으로 말려라

장시간 외출하거나 등산 등 야외 활동을 하는 경우 모자를 착용하면 겨울철에 유독 많은 미세먼지나 추위로부터 두피를 보호할 수 있으며 두피의 수분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샴푸 선택 시 합성계면활성제가 많이 함유된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모발을 세척하고 피지와 불순물을 제거하는 합성계면활성제 중에 ‘SLS(sodium lauryl sulfate)’ 성분은 활성산소를 증가시키고 모발 세포를 파괴해 탈모의 원인이 된다. 특히 두피가 건조한 사람의 경우 가급적 사용을 줄여야 한다. 만약 사용할 경우 단시간에 이용하고 말끔히 헹궈내는 것이 좋다.

또 머리를 감고 말릴 때 헤어드라이어 사용을 줄여야 한다. 헤어드라이어는 전자파가 많이 방출되는 전자제품 중 하나다. 두피가 전자파에 노출되면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해 탈모의 원인이 되고, 두피가 건조해진다는 점이 문제다.

헤어드라이어 사용 시 두피에서 20㎝ 떨어뜨려 이용하고, 찬 바람으로 머리를 말리는 것이 좋다.

권장하는 음식으로는 겨울철에 쉽게 구할 수 있고 값싼 귤이 있다. 귤은 비타민C가 풍부해 모발 성장을 도와줄 뿐만 아니라 과잉 생산된 활성산소를 감소시켜 탈모를 예방할 수 있고 수분을 보충해 두피 건강에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