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음에 가까운 음질은 물론, 독특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시선을 끄는 사운드 아이템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제 사운드 아이템은 단순히 음악을 듣는 용도로만 그치는 것이 아닌 CEO의 여유롭고 감각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주는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진화하고 있다.

KSE1500

일반적으로 정전식 기술은 대형 스테레오 시스템에서만 찾아볼 수 있었기에 슈어의 KSE 1500은 세계 최고, 세계 최초의 이어폰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다. 특히 다른 이어폰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오디오의 명확성과 정확한 디테일을 살려낸 것이 가장 큰 특징. 24 bit/ 96 kHz의 고음질을 지원하며, 가장 빠른 반응과 정확한 고음역을 자랑한다. 또한 휴대가 간편하며 인체 공학적인 디자인으로 귀의 피로를 최소화한다.

세계 최초의 정전식 이어폰 슈어 KSE 1500은 삼아사운드, 395만원.


AK320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알루미늄 바디와 메탈 터치 홈 버튼이 눈길을 끄는 하이파이 오디오 브랜드 아스텔앤컨의 포터블 플레이어 AK320. 최상위 모델인 AK380의 DAC, 확장성 같은 주요기능은 그대로 이어 받으면서도 가격 부담을 덜어 구매 접근성을 높인 제품이다. 무엇보다 AMP 및 크래들 연결이 가능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스피커용 앰프와 크래들을 연결해 AK320의 음악을 스피커로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그리고 AK Connect App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으로도 손쉽게 조작이 가능한 편리성까지 갖췄다.

디자인, 기능, 편리성까지 갖춘 아스텔앤컨의 AK320은 아이리버, 198만원.


AKT1

All-in-One, 말 그대로 하나의 제품에 모든 걸 다 담았다. AK T1은 MQS 플레이어, 하이브리드 앰프, 6유닛 스피커가 결합돼 추가 음향 장비 없이도 손쉽게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을 구현한다. Micro SD, USB 입력을 통한 자체 재생뿐만 아니라 Wi-Fi, Bluetooth 연결을 통해 케이블 없이도 NAS, PC, 아스텔앤컨 플레이어와 연동할 수 있다. 간결하면서도 세밀한 사운드 구현을 위해 특별히 고안한 T자 모양의 독특한 디자인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유니크한 T자 디자인에 깨끗한 음질을 자랑하는 아스텔앤컨의 AK T1은 아이리버, 348만원.


DEVIALET120

오디오라기보단 멋스러운 패션 오브제라고 봐도 무방한 드비알레 120은 아날로그 LP에서부터 디지털 음원에 이르는 모든 종류의 음악 미디어를 지원한다. 즉 스마트폰에 저장된 음악들, 컴퓨터에 담긴 음원 파일이나 스트리밍 서비스도 깨끗한 고음질의 사운드로 들려주는 미디어 플레이백 시스템인 것. 또한‘드비알레 에어(Devialet AIR)’를 통해 별도의 케이블 없이도 CD보다 4배나 높은 고해상도 스튜디오 마스터 음원까지 무선으로 재생해주는 기능을 갖췄다.

최첨단 기술과 명품 디자인을 접목시킨 드비알레의 DEVIALET 120은 디자인앤오디오, 750만원.


AeroSphere Large

AeroSphere Large의 동그란 구체 모양은 스퀘어 모양이 주를 이뤘던 기존의 스피커들과는 디자인부터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재스퍼 모리슨(Jasper Morrison)이 직접 디자인 한 콤팩트 무선 오디오 시스템으로 어디든, 어느 방향으로든 자유롭게 설치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콤팩트 한 사이즈라고 해서 음질까지 콤팩트 하진 않다. AeroSphere Large에는 두 개의 1인치 트위터와 4인치 우퍼 그리고 6인치 서브우퍼가 내장돼 있어 보다 원음에 가까운 최상의 사운드를 만들어 낸다.

공간을 가득 채우는 풍부한 사운드의 제네바 AeroSphere Large는 극동음향, 129만원.


BeoPlay H8

이제 헤드폰도 터치 한 번으로 조절이 가능하다. 뱅앤올룹슨의 BeoPlay H8은 오른쪽 이어컵의 알루미늄 부분에 장착된 고감도 터치 패널을 살짝 두드리거나 앞 뒤로 문지르는 것만으로도 모든 기능을 완벽하게 컨트롤 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255g밖에 되지 않는 가벼운 무게와 블루투스로 최대 14시간 동안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교체 가능한 배터리는 BeoPlay H8의 편안한 착용감과 실용성을 여실히 드러낸다.

멋과 실용성을 겸비한 블루투스 헤드폰 BeoPlay H8은 뱅앤올룹슨, 7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