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골프의 계절이다. 골퍼라면 아무도 이견을 달지 않을 것이다. 푸른 잔디와 높은 하늘, 그리고 단풍으로 물든 주변 풍광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라운딩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스코어 정복의 길로 나설 골프 용품을 구입할 땐 늘 고민이다. ‘어떤 골프채가 나와 가장 잘 맞을까’는 골퍼에게 커다란 숙제다. <이코노미플러스>가 각 골프 브랜드의 성능은 물론이고 다자인까지 꼼꼼히 따져봤다.

수려한 디자인과 첨단 과학의 힘 ‘결합’



1. 캘러웨이골프에서 여성 골퍼를 위해 내놓은 프리미엄 라인 레가시 퍼플 레이디

2, 3. 퍼플 컬러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레가시 퍼플 드라이버와 아이언

‘더 좋은 제품을 만들고 그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자’라는 말은 바로 캘러웨이골프(Callaway Golf)의 기업 신념이다. 1982년 일리 캘러웨이가 세운 캘러웨이골프는 1990년 업계 최초로 오버사이즈 메탈우드 시리즈를 출시하며 골프산업에 혁명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캘러웨이골프는 일리 캘러웨이의 철학인 DSPD(Demonstrably Superior and Pleasingly Different : 명백하게 우월하고 만족스럽게 차별화하라)를 유지해 타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DSPD는 합리적인 방식과 감성적 사고에 근거한 캘러웨이골프만의 독특한 기업 철학으로 독창성, 직관력, 그리고 캘러웨이 본연의 특성을 통해 골퍼들에게 진정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다고 믿는다는 뜻이다.

2012년 캘러웨이골프는 골프 전문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레이저 X 드라이버’, ‘레이저 FIT 드라이버’ 및 ‘레이저 X 블랙 아이언’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동시에 프리미엄 모델인 ‘레가시 퍼플(Legacy Purple)’을 출시하며 가을 골퍼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섰다.

차별화된 기술로 ‘색’ 다른 비거리

지난 9월10일 국내에 첫 출시된 레가시 퍼플 풀 라인은 캘러웨이골프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집약된 프리미엄 모델이다. 전통 클럽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수려한 외관과 독자적인 첨단 기술이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종전 프리미엄 클럽에서는 흔히 찾아볼 수 없었던 퍼플 컬러를 도입한 것은 신선한 충격이다. 아무나 가질 수 없고, 아무에게나 어울릴 수 없는 품격의 상징이 바로 퍼플 컬러다.



‘레가시 퍼플 드라이버’는 높은 타구 각도, 스핀 최소화, 빨라진 볼 초속이라는 삼박자를 동시에 만족시킨 제품이다. 2.5g부터 12g까지 5가지의 웨이트 스크루를 제공한다. 골퍼는 헤드 무게를 각자의 스윙 스피드에 맞게 조절해 가장 편안한 스윙과 최고의 비거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레가시 퍼플 아이언’은 어드레스 시 안정감을 높여주는 큰 페이스를 갖춰 보다 향상된 반발력과 부드러운 타구감을 제공한다. ‘레가시 퍼플 페어웨이 우드’는 기존 페이스 윤곽 내부 용접 구조를 인터페이스 외부의 래핑 컵 페이스 구조로 진화시켰다. 덕분에 혁신적인 비거리 확보가 가능해졌다. ‘레가시 퍼플 하이브리드’는 샤프트보다 페이스가 앞에 있는 온셋 타입 설계로 타구를 걷어 올리기 쉽도록 했으며, 더욱 가벼워졌다.

 

 

사람 중심 기술로 세계 명품 브랜드 우뚝



1. 스릭슨의 대표 드라이버 Z525

2. 던롭의 대표 골프 클럽 젝시오의 일곱 번째 모델 젝시오7 드라이버

3. 2012년형 젝시오 프리미엄 볼

4. 2012년형 고성능 젝시오 LX 볼

‘충실’, ‘쾌감’, ‘즐거움’은 스포츠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만든 던롭(Dunlop)의 경영이념이다. 필드에서 최선을 다한 골퍼는 티샷을 날리면서 쾌감과 즐거움을 느낀다. 던롭은 사람 중심의 기술로 세계적인 명품 골프 브랜드의 반열에 올랐다. 인체 모델 시뮬레이션을 통해 스윙에 관련된 신체와 근육의 움직임을 해석해 효율적인 스윙이 가능한 골프 용품을 개발하고 있다. 동시에 체중 이동 시뮬레이션으로 스윙 중 체중 이동 현상을 분석해 신체의 움직임, 클럽과의 이상적인 관계를 연구하기도 한다.



던롭의 역사는 1900년대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타이어의 아버지로 잘 알려진 존 보이드 던롭은 타이어에서 영역을 확대해 1909년 현대적 개념의 골프볼 ‘딤플 볼’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U형의 딤플로 이뤄진 이 볼은 고무 실을 둘러쌓은 ‘하스켈’ 볼보다도 비거리가 뛰어났다.

젝시오와 스릭슨으로 세계시장 석권

던롭을 설명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젝시오(XXIO)’와 ‘스릭슨(SRIXON)’이다. 젝시오는 21세기를 나타내는 로마자 XXI(21)과 앞으로 나아간다는 뜻의 영어 ‘Onward’의 합성어로 ‘21세기를 향해 나아간다’는 의미다. 젝시오 클럽은 2000년 출시 이후 12년 연속 일본 판매 1위(일본 야노경제연구소)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베스트셀러 모델이다. 국내에서도 폭발적인 비거리와 경쾌한 타구음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스릭슨은 일본 던롭 본사인 SRI(Sumitomo Rubber Industry) 스포츠의 ‘SRI’와 무한대를 의미하는 ‘X’, 그리고 ‘Onward’를 합성해, 무한대로 뻗어 나가는 브랜드의 포부를 담고 있다. 스릭슨은 투어프로와 상급자 골퍼를 위한 모델로 젊은 골퍼들을 중심으로 마니아층이 두텁다.



젝시오의 일곱 번째 모델 ‘젝시오7(XXIO7)’은 남성용과 여성용, 왼손용까지 출시되는 던롭의 대표적인 골프 클럽이다. 최근의 길어지고 있는 샤프트의 흐름과 반대로 편하고 안정적인 스윙이 가능하도록 샤프트의 길이를 짧게 하면서도 큰 비거리와 정확한 방향성이라는 과제를 모두 해결했다. 실제 아마추어 골퍼 300명을 대상으로 한 던롭 골프과학연구소의 실타테스트에서 나온 결과다.



동시에 던롭은 2012년형 ‘젝시오 프리미엄 볼’과 ‘젝시오LX’를 출시했다. 젝시오 프리미엄 볼은 최고급 승용차에 사용되는 안료인 시라릭(Xirallic) 코팅을 사용해 보는 각도와 태양빛에 따라 변하는 고급 펄 광택이 특징이다. 부드러운 타구감은 물론, 공기 중의 저항력을 낮추고 양력을 높여 볼을 쉽게 띄울 수 있다. 젝시오 LX는 강력한 직진성 탄도로 압도적인 비거리를 실현하는 동시에 초슬림 우레탄 커버로 뛰어난 스핀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장점이다.

 

 

기막히게 좋은 골프 클럽



1. 힘과 스윙 스피드가 빠른 골퍼를 위한 기가골프의 X-10RS 드라이버

2. X-10RS 우드

3. 비거리와 정확성까지 모두 원하는 골퍼를 위한 기가골프의 기가 X-파일

‘기가 막히게 잘 맞는 골프 클럽’ 기가골프는 골프클럽 전문수입업체다. 기가골프는 1980년대부터 프로기아(PRGR), 핑(PING), 스폴딩(SPALDING) 등 세계적인 유명 골프클럽 브랜드를 수입·공급해 왔다. 1998년부터는 일본 이온스포츠(Eon sports)로부터 기가골프클럽을 수입했으며, 지금은 노스랜드(North Land)에서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기가골프는 골프대회 공식 후원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대한골프협회 주관 골프대회는 물론 주니어 대회까지 20개가 넘는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아마추어를 위한 기가배 아마추어 골프 대회도 주최한다.

강력한 힘으로 최고의 비거리 선사

기가골프의 페어웨이 우드는 성능과 디자인 면에서 호평을 받으며 매년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12년에는 기가 XF 시리즈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신제품 ‘기가 X-파일(file) 시리즈’를 수입했다. 기가 X-File 시리즈는 단품에 사용됐던 모든 기술력과 소재를 접목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제품이다. 드라이버는 대용량 헤드와 TVC 티타늄 페이스로 강력한 반발력을 이뤄낸다. 비거리 만족은 물론 정확성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게 도와준다. 아이언은 넓은 바운스(헤드 뒤 불룩한 부분)로 임팩트 시 안정적인 방향과 반발력으로 비거리를 극대화시켜준다.



2012년 신제품 ‘X-10RS 드라이버’는 힘과 스윙 스피드가 빠른 골퍼를 위한 제품이다. 저중심 설계, 높은 관성모멘트(MOI)로 파워풀한 스윙 스피드와 향상된 비거리를 제공한다. 그라파이트 디자인사의 샤프트를 장착해 힘 좋은 골퍼들이 강한 샷을 했을 때 짜릿한 비거리와 함께 최고의 손맛을 경험할 수 있다.

 

 

골퍼의 마음을 훔치는 마법 지팡이



1. 비거리에 목마른 골퍼를 위한 로마로의 레이 460HX 골드 드라이버

2. 로마로의 연철 단조 레이-V 아이언

3. 로마로골프의 아이언 제작 과정

로마로(RomaRo : Royal Magic Rod)는 ‘최고의 마법 지팡이’를 뜻한다. 손이 닿는 순간 바람을 가르고 원하는 거리까지 볼이 날아간다면 얼마나 좋을까. 로마로의 창업자인 고바야시 켄지는 건축용 철골물의 개발과 판매를 하는 회사의 대표였다. 그의 맏아들이 중학교 때 골프부에 들어간 것을 계기로 1997년 로마로를 설립한 색다른 이력을 지니고 있다. 아들의 연습장에 함께 방문해 코치의 설명을 듣고 볼을 쳐보며 골프의 매력에 사로잡히게 된 것이다. 이듬해 클럽에 대한 연구를 시작해 드라이버와 웨지 등 1년에 100개 이상의 골프채를 구입해 헤드를 절단해 보고 공정을 철저히 연구하며 클럽장인으로서의 지식을 쌓아 나갔다.



2005년 고바야시는 산뜻한 향기로 릴랙스 효과를 일으키는 그립을 발명해 첫 퍼터 그립과 퍼터 등을 개발한다. 2009년에는 아이언 스틸 샤프트에 컬러를 입혀 골프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2010년에는 영국왕립골프협회와 미국골프협회의 그루브(클럽 페이스에 파인 홈) 규정에 맞춘 아이언과 웨지를 출시하고, 5년 연구 과정을 걸친 로마로 레이 시리즈를 출시했다.

초고반발 드라이버와 부드러운 아이언

2012년 로마로는 비거리에 목마른 골퍼들을 위해 초고반발 드라이버를 출시했다. ‘레이 460HX 골드 드라이버’는 기존 드라이버 헤드 크기보다 커진 460cc 헤드를 적용함과 동시에 비거리를 극대화했다. ‘시머트리 크로스코어 페이스(Symmertry Cross Core Face)’의 효과로 페이스 중심으로부터 상하와 좌우 대칭 두께를 변화시킨 이 드라이버는 클럽페이스 어디에 볼이 맞아도 마치 페이스 중앙에 맞은 것처럼 일관된 비거리와 관용성을 제공한다.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명품 아이언도 출시했다. 수제 단조 클럽인 ‘레이(Ray)-V 아이언’은 은은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자연미가 돋보이는 클럽이다. 무게 중심이 낮고 중심을 후방으로 분산시켜 볼을 쉽게 띄울 수 있다. 상급자들이 좋아하는 날렵한 디자인을 갖췄고 단조 제품인 만큼 조작이 용이해 초급자도 쉽게 홀을 공략할 수 있다.

 

 

악기에서 골프로 이어진 120년 감동



1. 독자 특허 기술을 탑재해 비거리를 늘린 야마하의 2012 인프레스 X 드라이버

2. 초·중·상급 골퍼 모두를 위해 다양한 모델로 구성된 야마하의 2012 인프레스 X 아이언

120년 전통 야마하(YAMAHA)의 슬로건은 ‘감동을 함께 만든다’다. 고객과의 교류를 중시하는 야마하의 마음이 집약돼 있다. 야마하의 창립자인 야마하 도라큐슈는 의료기계 수리공이었다. 그는 우연한 기회에 일본 하마마츠 지역 초등학교 풍금 수리를 의뢰받게 되면서 서양식 풍금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된다. 결국 그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후 1887년 일본의 첫 풍금을 직접 만든다. 이것이 악기 제조회사로 성장한 야마하의 시작이었다. 야마하 그룹의 전신인 야마하풍금제작소가 설립된 것도 바로 이때다. 오르간 생산을 시작으로 악기 분야에 처음 발을 디딘 야마하는 글로벌 사업 전략에 따라 AV기기, 모터, 제트스키, 골프 클럽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시켜 나갔다.

1982년 설립된 야마하 골프의 대표 브랜드는 바로 ‘인프레스 X(inpres X)’다. 특히 야마하의 드라이버는 일본 야마하 디자인 연구소의 정통 디자인에 최첨단 기술력을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쉽고 편하게 멀리’ 나가는 클럽을 연구해 온 야마하의 골프 클럽은 세계 각국에 54종의 특허권을 보유할 정도로 첨단 기술의 집약체다. 야마하 골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카본’이다. 당시 주류를 이루던 메탈 헤드를 누르고 세계에서 첫 카본 헤드를 개발해낸 것이다.

쉬움에서 강함까지 최강의 진화

야마하는 지난 1996년부터 오리엔트골프가 공급을 시작하며, 한국 내 인지도를 높여갔다. 특히 야마하그룹은 한국 시장만을 위한 맞춤 연구와 제품 개발을 시도할 정도로 한국시장에 공을 들였다. 올해 야마하가 선보인 ‘2012 인프레스 X 드라이버’는 야마하의 독자 특허 기술인 팁 웨이트 테크놀러지(Tip Weight Technology)를 탑재해 비거리가 더욱 늘어났다. 여기에 반발 에어리어를 확대한 얼티메이트-페이스(Ultumate-Face)와 2011년부터 적용된 얇은 그물망 모양 크라운 구조 ‘파워 케미컬 밀링 크라운’이 비거리 증가 효과를 보탰다. ‘2012 인프레스 X 아이언’은 초·중·상급 골퍼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모델로 진화했다. 특히 새로운 Z캐비티 아이언은 초·중급 골퍼들을 위한 모델로, 카본샤프트를 장착해 컨트롤이 쉽다는 게 강점이다. 

 

 

Cooperation

기가골프(02-794-3669)

던롭(02-3462-3957)

야마하골프(02-582-5787)

유니스골프(로마로, 031-726-0085)

캘러웨이골프(02-3218-1900)

김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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