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이마트 죽전점에서 운영하는 ‘빌려쓰는 지구 리필스테이션’에서 직원이 소비자에게 매장 이용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이마트 죽전점에서 운영하는 ‘빌려쓰는 지구 리필스테이션’에서 직원이 소비자에게 매장 이용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LG생활건강

하이트진로는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2년부터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방·청년·환경 등 3대 사업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지원 활동, 소외이웃돕기, 숲 조성사업 등 착한 기업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주류 업계 최초로 환경부에서 운영하는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환경성적표지 인증이란 제품의 친환경성을 높이기 위해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유해 물질을 얼마나 배출하는지를 개량적으로 표시하는 제도다. 2010년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시작으로 2013년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았다. 2018년부터는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으며, 테라·참이슬·진로 등 제품 20종에 환경성적표지를 인증받아 주류 업계 최다 환경성적표지 인증 보유 기업이 됐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줄인 온실가스 감축량은 약 1700t으로, 어린 소나무 12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

이와 함께 지역 환경청과 함께 중소기업 환경 기술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이천 공장은 관내 기업들과 연합해 중소기업의 환경 기술 멘토링에 참여했으며, 강원 공장은 올해부터 2년간 인근 지역 중소 업체에 환경오염 배출 시설 운영 노하우와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2018년 소방청과 협약한 후 소방마이스터고등학교 지원, 국민 안전 캠페인, 비대면 체육대회, 소방서 간식 차 운영 등 소방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충남, 경북 소방본부와 함께 ‘수상안전캠페인’을 펼쳤다.

청년자립 지원사업인 베이커리 카페 ‘빵그레’ 사업도 진행한다. 저소득 청년들에게 제빵과 바리스타 기술을 교육하고 직접 카페를 운영하도록 해 자립을 돕는 사업으로, 지난해 5월 개점한 창원 1호점은 100일 만에 월 매출 1500만원을 달성했다. 올 하반기엔 광주광역시에 ‘빵그레’ 2호점을 열 예정이다.

스타트업 투자도 늘리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2018년 주류 업계 최초로 스타트업 컴퍼니빌더 ‘더벤처스’와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서울 서초동 본사 사옥에 공유 오피스 ‘뉴블록’을 개설해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10월 국내 영리기업 최초로 법인형 엔젤투자자로 선정된 후 온라인 가정간편식(HMR) 쇼핑몰 ‘요리버리’를 운영하는 아빠컴퍼니, 이디연(리빙 테크), 데브헤드(스포츠 게임), 식탁이있는삶(푸드 플랫폼), 푸디슨(수산물 플랫폼), 퍼밋(스마트팜), 엔티(나물 유통) 등에 투자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함께하는 친환경 경영 기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및 협력사들과 다양한 개선 활동을 모색하고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출 것”이라고 했다.

김은영 조선비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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