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롯데홈쇼핑이 서울 은평구에 조성한 친환경 녹지 공간 ‘숨;편한 포레스트’ 2호. 사진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서울 은평구에 조성한 친환경 녹지 공간 ‘숨;편한 포레스트’ 2호. 사진 롯데홈쇼핑

업사이클링 도서관·도심 숲 조성, 친환경 경영 강화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환경 경영 체계 구축, 사회적 책임 이행,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체계 확립을 골자로 한 ESG 경영을 선포하고, ESG 활동 전반에 대한 자문과 정기적인 이행 점검을 담당할 ‘ESG위원회’를 발족했다.

특히 올해 상생 활동에서는 친환경 경영 요소를 강화하고 있다. 구세군자선냄비와 함께 문화 소외 지역 아동을 위해 건립한 친환경 학습 공간 ‘작은도서관’이 대표적이다. 올해 1월 경북 구미에 의류 폐기물을 재가공해 제작한 ‘작은도서관’ 건립을 시작으로, 지난 5월에는 서울 남산도서관에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 교육청, 한국환경공단과 ‘자원 순환 및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산도서관 옥외 공간에 폐섬유 업사이클링 자재를 활용한 친환경 ‘작은도서관’이 연내 건립될 예정이다. 

도심 숲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5년까지 미세먼지 집중 관리 구역 등에 나무를 식재하고, 시민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숨;편한 포레스트’ 조성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여의샛강생태공원, 은평구 교통섬,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이어 올해 7월 영등포구 당산근린공원에 4호를 완공했다. 이 밖에 시각 장애 아동을 위한 음성도서 제작 사업 ‘드림보이스’, 정기적으로 반찬을 만들어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희망수라간’도 운영 중이다.

유신열 신세계디에프 대표
유신열 신세계디에프 대표
신세계디에프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신세계디에프
신세계디에프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신세계디에프

중소기업 양극화 해소 앞장, 지역사회 상생·친환경 경영 주력

면세 사업권을 영위하고 있는 신세계디에프는 2019년 업계 내 최초로 ‘혁신 주도형 임금 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기술 혁신을 위한 공동 기술 개발 지원 △생산성 혁신을 위한 사업 비용 지원 및 서비스 교육 △매출 목표 달성한 성과 공유제 등 상생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신세계디에프는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용 안전을 위해 팝업 매장 조성, 인테리어, 판촉품,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소셜미디어(SNS) 홍보 등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또 경쟁력 있는 브랜드들을 발굴하고, 면세점 입점, 다수 구매 상담회 참여 및 자체 기획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 및 판로 확보를 도왔다. 

신세계디에프는 ‘자발적 나눔 실천과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서 사랑받는 기업’을 모토로 우리 전통문화·공예 산업 지원, 한류 콘텐츠 개발, 지역 상권 활성화 등 ‘상생’에서 그 답을 찾고 있다. 이를 위해 무형문화재 숨결을 느낄 한류 문화 공간 ‘명인명장관 한수(韓手)’ 운영 지원, 스마트 체험 관광 프로그램 등 지역 신개념 관광 콘텐츠 서초관광정보센터 리뉴얼 지원, 방역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소방관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방역 및 방한용품 기증, ‘세계 5대 갯벌’ 영종도 보전을 위한 기부금 전달 등 환경 경영 행보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