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학 제주특별자치도 개발공사 사장
김정학 제주특별자치도 개발공사 사장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삼다수 해피투게더의 행복밥차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삼다수 해피투게더의 행복밥차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50억원 상생협력기금 조성, 제주 소기업·소상공인 대출 지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 Happy+ 공모사업’을 통해 다양한 사회복지 현안에 대응하고 있다. 공사는 3회차를 맞은 올해 ‘제주삼다수 Happy+ 공모사업’에 5억원을 투자해 △의제 발굴과 고도화 △도민 참여 프로그램 △사업 성과 관리 △아카이브 등 네트워크 형성과 복지 분야 기획 역량 향상 등을 도모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제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제주은행과 50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마련, ‘제주삼다수 상생협력 대출’도 시행 중이다.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도내 소기업·소상공인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기업이 대상이다.

7~8월에는 폭염과 폭우 등 자연재해 대응이 취약한 사회적 취약 계층 및 이주노동자를 돕기 위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제주삼다수와 함께하는 無더위 Cool하게 행복나눔사업’ 사업비 5000만원을 기탁하고,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해 행복주택 건설 현장 5개소에 제주삼다수 200팩, 쿨마스크, 쿨토시 등을 지급했다. 이 밖에 △지역 감귤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감귤 가공 사업 △공공택지, 행복주택 건설 및 임대주택 공급, 운영 관리를 하는 공공 개발 사업 △제주 지하수 보전을 위한 연구 개발 사업 △지역 인재를 위한 장학금 및 일자리 창출, 창업 지원 등 사업도 진행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
대웅제약이 사단법인 피치마켓과 함께 발달장애인을 위한 질병 증상 이해 도서 ‘참지마요 쉬운 글 도서 시리즈’를 발간했다. 사진 대웅제약
대웅제약이 사단법인 피치마켓과 함께 발달장애인을 위한 질병 증상 이해 도서 ‘참지마요 쉬운 글 도서 시리즈’를 발간했다. 사진 대웅제약

발달장애인 질병 증상 표현 돕는 ‘참지마요’ 사업 확대

대웅제약은 창업주인 고(故) 윤영환 명예회장의 국민과 국가의 건강을 위해 헌신하는 의약보국(醫藥報國) 경영 신념을 따라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3년간 사회공헌활동 ‘참지마요’를 주축으로 장애인 대상 나눔 경영을 실천한 것이 대표적이다.

대웅제약이 2019년 사단법인 피치마켓과 함께 시작한 ‘참지마요’는 질병 증상을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이 필요한 진료와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대웅제약은 의료 전문가 자문과 검토를 거쳐 발달장애인과 의료진의 소통을 돕는 보완대체의사소통(AAC) 카드 등을 제작했으며, 제약 업계 최초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질병 증상 이해 도서 ‘참지마요’와 AAC 그림책 세 권을 발간했다. 아울러 대학생 및 임직원 교육봉사단을 운영해 발달장애인에게 AAC 그림책의 이해와 학습을 돕는 일대일 교육을 주 1회 제공해왔다. 대웅제약은 또 2021년 충남소방본부와 ‘언어소통이 어려운 환자 응급처치 및 이송 시 현장정보지원시스템(AVL)을 통한 그림 문진표 확산 사업’ 업무협약을, 2022년에는 세종소방본부와 ‘응급상황 그림 문진표 개발 및 확산’ 업무협약을 맺고 ‘참지마요’를 통해 다져온 증상 표현 사업 역량을 어린이와 노인, 외국인 등 비장애인 사회적 약자까지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