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D-Tech 기술·디자인 공모전’ 단체 사진. 사진 디라이트
‘제3회 D-Tech 기술·디자인 공모전’ 단체 사진. 사진 디라이트
조원희법무법인 디라이트 대표변호사
조원희
법무법인 디라이트 대표변호사

2017년 설립된 법무법인 디라이트(D’LIGHT)는 매년 매출액의 5%를 공익사업을 위해 사용하고 있고, 소속 변호사들이 연 50시간 이상 공익활동을 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디라이트는 사회적 약자의 권익옹호를 위한 소송, 법률자문, 법·제도 개선, 강연, 법률상담, 연구 등의 공익활동을 해왔다. 염전 노예 사건 국가배상 소송과 장애인 시설접근권 보장을 위한 장애인차별금지법상의 구제청구 소송에서 승소하기도 했다. 또 노인학대, 지체장애인의 영화관 이용 거부 사건, 사회적 경제 관련 기업 등의 자문을 수행했다.

법률 분야 공익활동 외 장애인을 위한 ‘D-Tech 기술·디자인 공모전’도 서울특별시, 장애인 단체, 스타트업 유관 기관과 개최하고 있다. 청년들이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겪는 사람들의 실질적인 수요가 반영된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촉진하고 장려하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총 3회에 걸쳐 약 30개 팀에 상금과 국내외 특허 지원, 펀딩 지원을 제공했다. 2회 공모전에서는 지체장애인이 출품한 공모작이 대상을 받았다. 오는 12월에 제4회 D-Tech 공모전이 열린다.

조원희 법무법인 디라이트 대표변호사는 “공익은 디라이트의 문화이자 가장 중요한 핵심 가치”라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데 산적한 사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법적, 제도적 솔루션을 찾고 실행하는 데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