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1일, 서울 강남구는 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2012 강남 희망나눔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히 일자리 정보 제공에 그치지 않고 구직자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기업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직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민선 5기 시장으로,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 정책’임을 강조하는 신연희(63) 강남구청장을 만났다.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적성.능력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할 것

 

Q. ‘2012 강남 희망나눔 일자리 박람회의 기본 취지는 무엇입니까?

A. 청년층뿐만 아니라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으로 소외되는 취약층에게도 채용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구직자에게는 희망 일자리를, 기업에게는 우수 인력 채용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Q. 이번 일자리 박람회의 참석 규모는 어떠했나요?

A. 올해 박람회는 청년 119개 업체, 어르신 26개 업체, 장애인 60개 업체, 205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2141명의 채용을 목표로 했습니다. 참여 기업은 소프트웨어 개발 등 IT기업과 서비스업, 제조업 등 지난해보다 더욱 다양했습니다.

 

Q. 박람회를 통한 취업률은 어느 정도 기대하나요?

A. 처음 예상은 5000명 참여 인원으로 약 10%, 500여명의 채용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이날 실제 참석 인원은 약 7000여명가량으로 집계됐으며, 그 중 141개 기업에 2389명이 현장 면접에 응시, 650명 정도가 취업에 성공할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Q. 지난해에 비해 달라진 점은 무엇입니까?

A. 참여기업의 숫자보다, 구직자가 선호하는 분야의 우수 기업을 다수 발굴했습니다. 또한 이번에는 청년, 어르신, 장애인 등 채용 형태를 다양화 해 구직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려고 했습니다. 또한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 단순히 취업을 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개인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직업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Q. 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은 무엇입니까

A. 1:1 취업컨설팅관, 현장컨설팅관, 해외 취업 컨설팅관, 재취업 컨설팅관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채용관을 마련, 구직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지문으로 자신의 적성을 알아볼 수 있는 지문 인적성검사관, 성공취업 전략을 위한 취업세미나관,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관, 장애인 생산품 전시관, 건강홍보관(대사증후군, 금연클리닉, 치매조기검진), 무료 이발관 등 취업을 위한 다양한 부대시설을 마련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Q. 앞으로 박람회에 참석하는 기업이나 구직자들이 준비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A. 구직자들은 사전에 어떤 기업이 박람회에 참여하는지 알아보고, 자신이 원하는 기업에 대한 정보를 미리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짧은 시간동안 면접이 이뤄지기 때문에 자신의 매력을 어떻게 하면 잘 표현할 수 있는지를 연습해오는 것도 취업 성공의 노하우입니다. 반면 기업은 구직자의 인성, 성향, 흥미 등을 비롯한 다양한 역랑을 적극적으로 파악해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할 수 있는 기업 마인드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Q. 강남구에서는 일자리박람회 이외에 일자리 창출을 위해 어떠한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까?

A. 강남구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 청년인턴십, 청년창업지원, 무역&IT마스터 인재양성,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채용 1+1 추진 등으로 17000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강남 잡(JOB) 콘서트, 취업 특강, 현장면접 등 채용의 기회를 확대하는데 주력하고자 합니다.

김정아 기자 / 사진 : 강남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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