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서비스네트워크는 교육과 소통을 통해 고용 안정, 전문 인재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 사진 W서비스네트워크
W서비스네트워크는 교육과 소통을 통해 고용 안정, 전문 인재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 사진 W서비스네트워크
정채봉 W서비스네트워크대표
정채봉 W서비스네트워크대표

신규 채용 확대·퇴직자 재채용, 고용 안정에 지속 기여

W서비스네트워크는 사업 영역 확장에 따라 신규 채용을 확대하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W서비스네트워크는 2005년 8월에 설립된 종업원지주회사로, 금융 전문 물류 업무와 차량 관리 및 인력 파견에 특화된 물류 및 운전 전문기업이다.

올해 상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2021년보다 약 30% 증가한 53명을 기록했다. 

W서비스네트워크는 시니어 인력 고용 문제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법정정년(60세)을 넘은 62세 정년제도와 정년퇴직 이후에도 근무가 가능한 촉탁직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정년 후 경력자의 재고용 수는 연평균 10명에 달한다. 직원 중 52%가 만 55세 이상이다.

이외에도 임직원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연차휴가와 무관한 특별휴가 연 2일과 리조트 이용권을 제공한다. 고령자 비율이 높은 특성상 직원의 건강관리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두고 종합검진 및 다양한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중대한 질병으로 과다한 의료비가 발생하면 비용 부담을 일부 덜어주는 제도도 운용 중이다.

정채봉 W서비스네트워크 대표는 “근로 환경과 고용 형태 개선, 신규 채용 확대, 중장년층 고용 증대 등으로 고용 안정에 공헌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2021년 7월 고용노동부로부터 ‘2021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사진 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은 2021년 7월 고용노동부로부터 ‘2021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사진 롯데면세점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

일·가정 양립 지원, 육아휴직 근로자 복직률 100%

롯데면세점은 ‘직원 행복이 곧 회사의 경쟁력’이라는 인사 철학을 기반으로 일하고 싶은 회사, 임직원 가족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선진적인 복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알려져있다. ‘일·가정’ 양립 지원, 여성 인재 고용 안정 장기 근속을 위한 근무 환경이 대표적이다. 실제로 직원 10명 중 7명이 여성으로, 여성 직원 비율이 약 67%에 달한다.

법정 제도와 별도로 산전 무급휴가 10개월, 연장 육아휴직 1년, 초등학교 입학 자녀 돌봄휴직 1년 등으로 최대 49개월의 휴가·휴직을 보장한다. 난임 치료가 필요한 직원을 위해 최대 12개월 난임휴가도 제공한다.

남성 직원의 적극적인 육아휴직 사용을 위해 1개월 의무 육아휴직제도를 시행하는 점도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롯데면세점이 육아휴직 근로자 복직률 100%를 기록할 수 있었던 배경이다.

유연한 근무 문화 정착을 위해 ‘시차출퇴근제’도 마련했다. 2주 동안 80시간 이내 자율적으로 근무가 가능한 ‘탄력근무제’도 시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유로운 휴가 사용을 위해 매년 징검다리 휴일 연차 지정, 월 1회 팀장 연차휴가 의무 사용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