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는 밥퍼나눔운동본부의 거리 성탄 예배를 후원하고 있다. 사진 그래미
그래미는 밥퍼나눔운동본부의 거리 성탄 예배를 후원하고 있다. 사진 그래미

‘대평 남종현 발명문화대상’ 제정, 발명 산업 활성화 앞장서

남종현 그래미 회장
남종현 그래미 회장

숙취 해소 음료 ‘여명808’을 제조·생산하는 그래미는 장학금 지원, 불우 이웃 돕기, 청소년 발명가 후원 등 이웃과 나누는 삶을 실천하고 있다. ‘기업 이익은 반드시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남종현 그래미 회장의 신념에 따른 것이다. 특히 여명808을 개발한 남 회장은 국내 발명 시장의 현실이 얼마나 어려운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발명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남 회장은 1998년 오리나무 등 건강에 좋은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숙취 해소용 천연차 여명808을 개발·출시했다. 이후 효능 업그레이드는 물론 HACCP (식품안전관리기준) 인증 친환경 생산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제품 질을 한 단계 올리는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 

그래미는 발명 강국 대한민국에 일조하겠다는 목표로 ‘대평 남종현 발명문화대상’을 2012년 제정·진행하고 있다. 현재 발명가로 활동하며 제품을 출시하는 기업인을 중심으로 발명 공적을 심사해 시상한다. 또한 그래미는 대한민국 발명 꿈나무인 청소년 발명가를 위한 ‘대한민국 그래미 어워드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20년간 후원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 다일복지재단 등 사회 복지 단체를 통해 기부는 물론 초·중·고 장학 사업, 불우이웃돕기 등의 활동도 펼치고 있다. 

 

BYN블랙야크는 국내 투명 페트병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 BYN블랙야크
BYN블랙야크는 국내 투명 페트병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 BYN블랙야크

 투명 페트병 자원 순환 시스템 구축, 페트병으로 만든 의류 출시

강태선 BYN블랙야크회장
강태선 BYN블랙야크회장

BYN블랙야크(이하 블랙야크)는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하는 등 경영 활동 전반에 걸쳐 ‘BYN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나아가 블랙야크는 정부 및 지자체와 파트너 기업, 소비자 모두가 함께 협력해 자연과 공존할 수 있는 친환경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한다.

블랙야크는 국내 투명 페트병 자원 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페트병을 재활용한 ‘플러스틱(PLUSTIC)’ 패션 제품 상용화에 성공했다. 재킷, 패딩, 팬츠 등 의류는 물론 가방, 모자 등 전 품목으로 플러스틱 제품 생산을 확대했고, 올해 5월까지 투명 페트병(500mL 기준) 약 3520만 병을 재활용했다. 플러스틱은 플러스(Plus)와 플라스틱(Plastic)의 합성어로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지구에 플러스가 되겠다는 의미다. 또 블랙야크가 정부 및 지자체, 파트너 기업과 협력해 국내에서 사용된 페트병의 자원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며 개발한 친환경 제품의 이름이다. 현재 블랙야크는 이마트, 한국 코카콜라, SK가스, 아이마켓코리아 등 다양한 기업과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 및 환경 보호라는 공동의 목표를 설정해 각 사의 기술력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또한 블랙야크는 올해 6월 서울시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제로 서울 실천’을 약속했고,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저탄소 빌딩으로 전환 등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