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주 웹케시 대표
강원주 웹케시 대표
웹케시가 캄보디아 ‘Korea Software HRD Center’에서 현지 학생을 대상으로 IT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 웹케시
웹케시가 캄보디아 ‘Korea Software HRD Center’에서 현지 학생을 대상으로 IT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 웹케시

부산부터 캄보디아까지, 국내외 IT 전문가 양성 적극 투자

기업 자금관리솔루션 핀테크 기업 웹케시는 1999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국내외 정보기술(IT) 전문가 양성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해왔다. 2022년 6월에는 부산에 IT센터를 설립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증대를 약속한 바 있다. 또한 매년 기업 영업이익의 5%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기업이기도 하다.

웹케시는 2013년부터 캄보디아 Korea Software HRD Center(HRD센터)를 운영하며 매년 캄보디아 주요 10개 명문 대학과 협력해 학생을 선발하고, 이 중 상위 3% 내외의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무상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매년 7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졸업생의 95% 이상이 현지 IT 기업, 글로벌 기업, 금융권, 정부 기관 등 주요 IT 분야에 진출한다.

또한 웹케시는 최근 부산IT센터를 설립해 부산·경남의 우수한 IT 인력을 확보, 지역 핀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 매년 지역 인재 30명 이상을 채용할 예정인 웹케시는 부산IT센터를 동남권 거점으로 활용, 수도권 연구개발(R&D)센터의 기능과 인력을 분산해 코로나19 같은 재난 사태에 대비한다는 전략이다. 웹케시는 지역 관련 기업들과도 활발하게 협업하고 있다. 부산 지역 내 사회적 기업에 자금 관리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업무 혁신을 위한 컨설팅도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송수일 농협자산관리회사 대표
송수일 농협자산관리회사 대표
농협자산관리회사가 농촌 일손 돕기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농협자산관리회사
농협자산관리회사가 농촌 일손 돕기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농협자산관리회사

‘농업인 신용회복 지원제도’ 운용, 채무 부담 농민 재기 도와

농협자산관리회사는 농업인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농업인 신용회복 지원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동안 3만4000여 명의 농업인 채무자를 대상으로 약 4600억원의 채무를 감면하는 등 농협자산관리회사에 채무가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상환 능력에 맞는 채무 조정 등을 통해 농업인의 조기 신용회복과 재기를 지원하고 있다. 

농협상호금융과 ‘농업인 신용회복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범농협의 농업인 신용회복 지원창구를 일원화하고 있으며 농협자산관리회사가 관리하는 채무자에게 주기적으로 안내장을 발송하는 등 신용회복 지원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농협자산관리회사는 신용을 회복한 농업인이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도록 생필품 전달 및 농가 일손 돕기 등 활동으로 경제적·사회적 재기를 지원하고 의지를 북돋아주는 ‘농업인 희망동행 프로젝트’도 수행하고 있다. 8월 1일부터는 신용회복이 종료된 농업인이 거주하는 마을을 선정해 영농철 모판 제공 및 일손 돕기,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자 ‘우리마을 희망동행’ 프로그램도 시작했다.

송수일 대표는 “채무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의 재기를 도울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