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산동에 있는 마리오아울렛. 사진 마리오아울렛
서울가산동에 있는 마리오아울렛. 사진 마리오아울렛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

주민도 이용 가능한 직장어린이집, 지역사회 육아 공동 부담

서울 최대 규모의 도심형 아웃렛 마리오아울렛은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마리오아울렛은 2012년부터 서울 가산동 마리오아울렛 2관 4층에 직장어린이집 ‘마리오아울렛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마리오아울렛은 직장어린이집 의무 설치 기준(상시 근로자 500인 이상 또는 상시 여성 근로자 300인 이상)에 해당하지 않지만, 자발적으로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했다. 유통 업계 특성상 여성 근로자가 많다는 것을 고려해 직원 복지 차원에서 결단을 내린 것이다. 특히 마리오아울렛 어린이집은 회사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도 이용할 수 있다. 마리오아울렛은 아웃렛의 특성을 살려 ‘행복 나눔 바자회’를 하는 등 착한 소비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밖에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은 2020년 1월 대한적십자사의 고액 기부자 클럽인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RCHC)’ 15호로 가입하며 1억원을 기부했다. 홍 회장은 2016년에는 서강대 ‘남덕우 경제관’ 건립 발전 기금으로 30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마리오아울렛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뿐만 아니라 최첨단 연구개발(R&D) 지원,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 인재 양성에 힘쓰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HC컴퍼니는 3월 16일 경상남도 등 10개 지자체와 경남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HC컴퍼니
HC컴퍼니는 3월 16일 경상남도 등 10개 지자체와 경남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HC컴퍼니
박소연 HC컴퍼니 대표
박소연 HC컴퍼니 대표

주방용품 소외 이웃에 기부,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지원

주방용품 업체 HC컴퍼니(이하 HC)는 여러 기업, 단체와 협업하며 고객은 물론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에 다가가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선 소외 이웃을 대상으로 제품 기부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HC는 2020년 8월, 한국 대표 주방 기업들과 뜻을 모아 총 1억원 상당의 주방용품을 난치병, 장애인, 두리모(미혼모), 독거노인 등을 후원하는 비정부기구(NGO) ‘함께하는 사랑밭’에 공동 후원했다. HC의 ‘다이아몬드 IH 라이트 프라이팬’ 등 기부 물품은 충북 제천의 수재민, 두리모 지원 시설 등에 전달됐다. 

HC는 지난해 9월에는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과 협업해 2900만원 상당의 프라이팬을 기부해 취약 계층 지원에 나섰다. 그해 8월 HC가 광복절을 맞아 한정판 ‘플렉스팬 IH 별 헤는 밤 에디션’을 선보이며, 소비자가 구매한 수량만큼 기부하겠다는 약속에 따른 것이다. 올해 3월에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지파운데이션에 2000만원 상당의 냄비를 기부했다. HC는 경남 김해 향토 기업으로서 올해 3월 지역문화 보호에 기여하고자 경남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대국민 홍보 사업에 참여했다. 한편, HC는 올해 6월 사명을 해피콜에서 현 HC컴퍼니로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