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조선>은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이하 KAID)와 공동으로 ‘2013 핀업 디자인 어워드’를 공동 선정했다. 1997년 한국산업디자인상으로 시작된 핀업 디자인 어워드는 산업디자인 분야에서는 국내 최고의 디자인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ilver

1. 삼성전자 엑스프레스 M2020 시리즈 프린터_전자기기 및 가전제품 부문

디자이너 소광혁·김경환·정승욱
삼성전자의 엑스프레스(Xpress) M2020 시리즈 프린터는 개인 공간이나 좁은 사무 공간에 최적화된 초소형 사이즈의 레이저 프린터다. 설치가 간편하며 프린터 상단의 조작부가 사용자를 향해 기울어져 있어 편리하다. 전체적으로 정제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2. 디나로그 뷰메이트_전자기기 및 가전제품 부문

디자이너 이승훈
디나로그의 뷰메이트는 운전자의 얼굴과 눈꺼풀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이상 징후 발견 시 버저음과 LED로 경보하는 장치다. 향수병·휴대용 술병처럼 디자인해 여성과 남성의 느낌을 동시에 나타냈다. 어떤 각도에서도 유선형으로 보이도록 디자인했다. 차량 내 어느 위치에나 거치할 수 있도록 360도 회전된다.

3. LG전자 탭북(11T540)_전자기기 및 가전제품 부문

디자이너 임재원·이태진·이반희·우강호
LG전자의 탭북(11T540)은 태블릿과 노트북을 하나로 합친 컨버터블 PC다. 평소에는 태블릿 모드로 사용하다가 좌측면에 있는 오픈(Open) 버튼을 누르면 키보드가 나와서 타이핑을 할 수 있다. 포트를 뒤쪽으로 배치해 최대한 얇게 디자인했다.

4. LG전자 클래식 TV_전자기기 및 가전제품 부문

디자이너 고재성·김연진·김준기·허병무
LCD TV에 아날로그 느낌을 강조한 복고풍 TV다. 옛날 TV의 고전적인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재현해냈다. 복고풍의 TV 디자인으로 기술 중심 시장에서 감성 중심의 제품을 제안하며 친숙하고 따뜻한 느낌을 준다. 디지털 TV의 기능뿐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 역할도 할 수 있다.

5. 동양매직 복합레인지_생활용품 및 홈·오피스용품 부문

디자이너 김승호
동양매직의 복합레인지는 전자레인지와 가스레인지를 하나로 묶어 놓은 국내 최초의 복합레인지 제품이다. 가스레인지는 최소화구인 2구로 구성됐으며, 가스레인지와 전자레인지 디자인을 색상으로 확연하게 구분되도록 했다. 가스레인지에는 조리 온도가 특정 온도 이상으로 높아지면 스스로 가스를 차단하는 스마트 센서를 장착했다.

6. 코웨이 토르_전자기기 및 가전제품 부문

디자이너 이상화·정성욱
코웨이의 토르는 제습과 공기청정 기능을 동시에 갖춰 사계절 내내 사용가능하다. 딱딱하고 기계적인 느낌보다는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이다. 제습 기능에 필요한 모든 버튼들을 제품 상단부에 깔끔하게 배치했다. 전면 아랫부분에 있는 수조는 손쉽게 탈착할 수 있다.

7. LG전자 양문형 얼음정수기 냉장고_전자기기 및 가전제품 부문

디자이너 이항복·강진원·박규태
LG전자의 양문형 얼음정수기 냉장고는 정수기 부분의 주목성을 높이기 위해 단순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정수기에 ‘터치 LCD’를 장착했다. 냉장고의 손잡이는 전체적으로 딱딱한 이미지와 대비되도록 여성적인 곡선으로 설계했다.

8. 삼성전자 삼성월렛 2.0_인터랙션, 환경, 헬스케어 및 특수제품, 운송 부문

디자이너 박용만·유병인
삼성전자의 삼성월렛 2.0은 신용카드, 쿠폰, 멤버십, 티켓을 담아 사용처별로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앱이다. 사용자가 신용카드, 멤버십, 티켓을 앱에 불러오고 쿠폰을 내려 받으면 삼성월렛이 자동으로 사용처별로 분류해 홈 화면에 모아준다. 사용자는 결제 시 분류해 놓은 그룹을 선택하면 된다.

9. 휴먼스케일 디자인 스튜디오 엘리먼트 디스크 LED 라이트_생활용품 및 홈·오피스용품 부문

디자이너 휴먼스케일 디자인 스튜디오
휴먼스케일 디자인 스튜디오의 엘리먼트 디스크 LED 라이트는 세련되고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엘리먼트 디스크는 박막 LED 기술을 이용해 기존 LED 작업 조명의 약점을 극복했다. 적외선 센서를 통해 사용자가 자리를 뜨면 자동으로 조명을 끈다. 전체적인 형태가 얇고 둥글며 우아하다. 둥근 등을 가볍게 접어 부피를 최소화할 수 있다.

10. 네오퍼스 NF-C41605(S)_생활용품 및 홈·오피스용품 부문

디자이너 윤진현·우성하
네오퍼스의 NF-C41605(S)의 등판은 인체의 곡선을 따라 디자인됐으며 높이가 조절된다. 특허 등록된 독자 기술을 접목해 만든 의자 등받이의 요추지지부의 위치도 사용자의 체형에 맞게 조절가능하다. 변색을 고려해 등판의 상부는 검은색, 하부는 검은색이 아닌 다른 색상으로 디자인했다.

11. 퍼시스 CBS 의자_생활용품 및 홈·오피스용품 부문

디자이너 클라우디오 벨리니·류태희·고태진
퍼시스의 CBS 의자는 심플한 쉘, 독특한 하부 프레임, 다양한 색상의 패딩으로 수십 가지 제품으로 구성할 수 있다. 회의실·강의실·일반 가정·생활 편의시설 등 각각의 사용 환경에 맞도록 다섯 가지 하부 프레임 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쉘은 인체 곡선과 유사하게 디자인돼 앉을 때 편안함을 주며, 나일론 소재로 제작돼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탄력적으로 움직인다.

12. 삼광글라스 라쁘띠_생활용품 및 홈·오피스용품 부문

디자이너 김주희·박승욱·윤보라
삼광글라스의 라쁘띠는 양수냄비, 편수냄비, 프라이팬 등 세 가지 조리용품으로 구성됐다. 각각의 제품을 포개어 수납·보관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가 높다. 하나의 뚜껑이 각 조리용품에 모두 사용가능하다. 라쁘띠의 스팀 손잡이는 열고 닫을 수 있어 요리 시 내용물이 넘치지 않도록 조절할 수 있다. 뚜껑은 세워놓을 수 있게 디자인됐다.

13. 넥센 타이어 엔페라 에스유포(N’ FERA SU4)_인터랙션, 환경, 헬스케어 및 특수제품, 운송 부문

디자이너 최승일·박종수
넥센 타이어의 엔페라 에스유포(N’ FERA SU4)는 물의 신 포세이돈의 삼지창을 모티브로 했다. 타이어 면의 중앙부에 삼지창의 날카로운 날의 모습을 적용했으며, 각 홈에 입체적인 단면을 새겨 넣었다. 비대칭 디자인 기술을 적용해 유럽 지형의 빗길노면에서 뛰어난 핸들링 성능을 자랑한다.

14. 코엔 노약자용 3륜 전기자전거_인터랙션, 환경, 헬스케어 및 특수제품, 운송 부문

디자이너 오갑묵·김창원·박상근
코엔의 노약자용 3륜 전기자전거는 노약자의 편의를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 자전거보다 페달링이 쉽다. 또 무게 중심을 낮춰 전도 위험을 최소화하고 심미적 안정 효과를 줬다. 노약자를 위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Bronze

1. 디나로그 에코센스_전자기기 및 가전제품 부문

디자이너 이승훈
디나로그의 에코센스는 차량 내 유해가스를 감지하고 경보음을 내는 제품이다. 에코센스는 부드러운 곡면으로 디자인됐으며, 두 개의 형상이 결합된 듯한 구조다. 급격한 단차를 줘 편리하게 잡을 수 있도록 했다. 제품은 반광의 검정 색상으로 다양한 자동차에 어울린다.

2. 삼성전자 갤럭시 NX_전자기기 및 가전제품 부문

디자이너 함민기·장승호
갤럭시 NX는 DSLR 카메라에 필요한 여러 버튼을 안드로이드 운용체제와 풀 터치스크린 등을 적용해 최대한 줄였다. 카메라 본체를 전체적으로 유기적인 흐름으로 연결되도록 디자인해 그립감, 촬영, 교체, 운반 등이 편리하도록 했다. 렌즈부와 중요 조작부는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했다.

3. LG전자 쿼드비트 2 이어폰_전자기기 및 가전제품 부문

디자이너 김재영·김영호·서현승
LG전자의 쿼드비트 2 이어폰은 유기적으로 둥그스름한 디자인의 이어폰이다. 인체공학적 각도를 적용해 이어폰의 착용감을 높였다. 착용 시 가장 눈에 띄는 메탈 라운드에는 메탈 로고인 ‘LG’를 새겨 넣었다.

4. LG전자 수퍼슬림 사운드바_전자기기 및 가전제품 부문

디자이너 우강호·김종호·김진희
LG전자의 수퍼슬림 사운드바는 기존의 TV 스피커와 차별화되는 슬림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얇아진 TV와 시각적으로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벽걸이 TV에 설치할 때는 스피커 바의 스탠드를 탈거해 벽에 밀착시킬 수 있다. 저음 전용 스피커인 서브 우퍼와 무선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원하는 공간에 깔끔하게 설치할 수 있다.

5. 광둥미디어 블랙 워리어 후드_전자기기 및 가전제품 부문

디자이너 도홍미아오·추지
증기 세척 기능을 갖춘 주방용 공기배출장치인 블랙 워리어 후드는 공기를 자동으로 감지해 신선한 공기와 편안한 주방 환경을 제공한다. 검은색 강화 유리와 스테인리스강으로 만들어졌다. 뛰어난 흡입력이 자랑이다.

6. 위니아만도 위니아 제습기(WDH-113CWT)_전자기기 및 가전제품 부문

디자이너 김형우·홍기태
위니아 제습기는 슬림하고 단순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바퀴와 손잡이가 달려 있어 침실, 거실뿐 아니라 옷장, 신발장, 다용도실 등 필요한 곳으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했다. 저음의 압축기를 사용해 제습 시의 소음을 최소화시켰다.

7. LG전자 아르테미스 HP 전자레인지(MW233SK)_전자기기 및 가전제품 부문

디자이너 권홍식·김수연·한송이
LG전자의 아르테미스 HP 전자레인지는 위에서 아래로 기울어진 형상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하단부에 손잡이가 달렸다. 검은색의 문과 조작부는 전체적으로 현대적인 느낌을 풍긴다. 넓어진 전면창은 사용자가 조리 중인 식품의 내용을 확인하기에 좋다. ‘시작’과 ‘정지’ 버튼은 원 모양으로 포인트를 줬다.

8. 에릭슨 엘지 UCS(Unified Communications Solution) 클라이언트_인터랙션, 환경, 헬스케어 및 특수제품, 운송 부문

디자이너 이희정
에릭슨 엘지의 UCS 클라이언트는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통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이다. UCS GUI(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시스템은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통해 이미 경험한 요소를 적용해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카테고리별로 분류·통합했다.

9. LG전자 감성적인 잠금해제 GUI_인터랙션, 환경, 헬스케어 및 특수제품, 운송 부문

디자이너 이건호·이용덕·배권한·황인수·정관주·
LG전자의 감성적인 잠금해제 GUI는 스마트폰의 잠금 화면을 해제할 때 사용자에게 인상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품이다. 화면 어느 곳에 손을 대더라도 손끝을 따라 문이 열리듯 원형이 커지며 스마트폰 환경이 나타난다.

10. 리바트 알에스 101그룹_생활용품 및 홈·오피스용품 부문

디자이너 이민주
리바트의 알에스 101그룹은 휴식과 일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공간에 적합하다. 기존의 소파에 새로운 업무 트렌드를 접목해 휴식과 일상적인 미팅이 가능하다. 높은 등받이는 안락함을 주면서 공용 공간에서 각 그룹의 공간을 확보해주는 역할을 한다. 화려한 색감이 돋보이는 고급 원단을 사용했다.

11. 에몬스가구 휴스턴 식탁_생활용품 및 홈·오피스용품 부문

디자이너 조한용·신승현
에몬스가구의 휴스턴 식탁은 천연 대리석과 호두나무의 원목 다리로 이뤄졌다. 식탁의 다리는 원목의 나이테가 잘 드러나도록 가공됐으며, 사선 방향의 십자형 구조로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식탁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의자를 안쪽으로 깊이 넣어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12. 퍼시스 씨에스9700_생활용품 및 홈·오피스용품 부문

디자이너 클라우디오 벨리니·안중협·서승현
퍼시스의 씨에스9700(CS9700) 시리즈는 이탈리아의 산업디자이너 클라우디오 벨리니가 디자인한 1인용 라운지 소파다. 이 소파는 마치 공중에 띄워 놓은 듯한 형태로 공간을 보다 돋보이고 넓어 보이게 한다. 일반 소파와 사이드 테이블이 함께 있는 소파 중 선택할 수 있다.

13. 크라운제과 디샤_생활용품 및 홈·오피스용품 부문

디자이너 윤석빈·박윤·김혜수
크라운제과는 입술 형태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중심으로 ‘여성성’을 ‘디샤(Dicha)’ 초콜릿에 디자인적으로 표현했다. 초콜릿을 먹기 위해 입술을 벌렸을 때 나타나는 윗입술과 아랫입술 사이의 공간 형태를 초콜릿의 옆면에 디자인했다. 제품 상자의 입구를 곡선으로 잘라 포장된 초콜릿을 꺼내기 쉽도록 했다.

14. 주식회사 책농장 독서놀이 교육용 완구 ‘독서텐트’_생활용품 및 홈·오피스용품 부문

디자이너 김대규·최준렬
독서텐트는 비밀스럽고 아늑한 공간을 원하는 아이들의 ‘구석 심리’에 착안해 디자인됐다. 패널 구조로 아이들이 직접 원하는 형태로 공간을 만들고 쉽게 변형할 수 있다. 자연스럽게 책과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공간이다.

15. 디자인상상력 엠제이 천연 비누_생활용품 및 홈·오피스용품 부문

디자이너 정성원·김경은
자연 재료에서 얻은 색과 천연 오일·에센셜 오일을 사용해 만든 천연비누다. 한국 전통의 색과 패턴을 결합해 한국적이고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다양한 피부 특성에 맞도록 여러 가지 천연 재료(파프리카·녹차·티트리·라벤더 등)로 만들었다.

특별상


1. 코웨이 레이_전자기기 및 가전제품 부문

디자이너 맹경화·전종건
코웨이의 레이는 기존의 정수 성능과 온도 구현 기술을 유지하면서 제품 크기를 최소형화한 냉온정수기 제품이다. 일률적인 박스형 제품 구조를 탈피해 ‘ㄷ’자형의 파격적인 구조로 디자인됐다. 제품 상부 경사면의 조작부는 사용자의 시각과 팔의 조작 각도를 고려해 만들어졌다. 또한 취수 공간을 보다 넓게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2. LG전자 침구킹_전자기기 및 가전제품 부문

디자이너 유선일·김효성·송승현
LG전자의 침구킹은 바이올린과 물방울의 유선형 라인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침구청소기다.  불편한 자세로 침구를 청소할 할 때 겪는 손목과 허리 통증을 줄여주기 위해 40도 기울어진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분당 8000번 침구를 두드리며 먼지를 흡입하는 기능을 강조하기 위해 원형 두드림 판을 적용했다.

3. 휴먼스케일 디자인 스튜디오 ‘디프리언트 월드 체어’_생활용품 및 홈·오피스용품 부문

디자이너 닐스 디프리언트
여덟 개의 주요 부분으로 이뤄진 디프리언트 월드 체어의 무게는 약 13.6㎏에 불과하다. 시트 전면의 가장자리에 프레임이 없어 허벅지 부분에 편안함을 준다. 팔걸이는 고정되는 것과 조절 가능한 것이 제공된다. 검은색, 흰색, 회색 프레임에 그물 시트 색상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4. 삼광글라스 돔 앤 플랫 쉐이커_생활용품 및 홈·오피스용품 부문

디자이너 윤보라·박승욱·김주희
돔 앤 플랫 쉐이커는 소다 석회 유리로 만들어진 친환경 제품이다. 일반적인 쉐이커에서 벗어나 깔끔하고, 다채로운 색상으로 디자인했다. 쉐이커와 텀블러의 기능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5. 에피디어 LED 터널등_인터랙션, 환경, 헬스케어 및 특수제품, 운송 부문

디자이너 장철호
에피디어의 LED 터널등은 기존의 LED 터널등이 밝기 조절과 각도 조절을 할 수 없었던 점을 개선했다. 방열판의 날개 부분은 슬라이드 조립 방식으로 돼 있어 다양한 색상으로 바꿀 수 있다. 제품 경량화를 위해 단순한 구조로 설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