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요가’, ‘생식과 선식’, ‘힐링’, ‘필라테스’, ‘자연치유법’…. 수년 전부터 우리 사회를 강타한 웰빙 바람이 새롭게 탄생시킨 단어들이다. 이들이 추구하는 목표는 ‘인체의 자연 치유력을 높여 질병을 막고, 이를 통해 건강한 삶을 산다’는 것.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일상 구석구석을 차지한 자연요법들에 대해 알아본다.

 38세의 광고대행사 부장 허길용씨. 고도의 스트레스로 하루 1갑 이상의 담배를 피우고, 광고주의 불규칙한 요구에 따라 광고물을 제작하느라 야근도 잦다. 일 때문에 밤 12시를 넘기기 일쑤인 그는 비만과 변비, 탈모에 시달리고 있다. 일상의 패턴을 바꾸기 힘든 그는 1년에 1~2차례 8~10주 가량의 생식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체중 감량을 비롯해 몸이 맑아진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는 그는 프로그램에 참가할 때는 스스로에게 보상을 하는 것 같은 정신적인 만족도 함께 느낀다.

 ‘다움생식’이라는 생식 제품을 선보여 ‘생식 바람’을 일으킨 주인공인 김수경씨가 생식 사업의 아이디어를 얻은 것은 어릴 적 나고 자란 충청도 산골에서의 체험이었다. 변변한 의료기관 하나 없었던 당시에 크고 작은 내·외상을 지니고 있던 마을 어른들은 농사일이 한가해지는 농한기면 생쌀 한 자루를 덜렁 메고는 산속으로 들어가 보름에서 한 달 가량 토굴 생활을 하고 나오곤 했다. 어린 나이였지만 그때 김씨는 신기해 보였는지 모른다. 솔잎과 생쌀만 먹으며 한 달 가량 지내는 것만으로도 몸의 원기가 크게 향상된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게 되었다. 그의 사업은 여기에 착안한 것이었다.

자연요법(自然療法, Naturopathy)은 물 ·공기 ·온천 ·광선 ·열 등과 같이 자연계에 있는 물질이나 환경을 응용하는 물리요법을 말한다. 화학요법이나 외과요법 등이 주류인 현대의 임상의학과는 반대되는 요법으로, 의료 및 건강법의 외부 요소인 셈이다. 중국의 한방의료나 그 한 부문으로서의 침구(鍼灸), 유럽의 에어로 파시, 오스테오 파시 및 자연식(自然食)이나 자율훈련법 등도 넓은 뜻의 자연요법에 포함된다.



  자연식(自然食)

  제철 음식 있는 그대로,

  편식 않고 골고루 먹기



 
첨가물이 들어 있지 않은 식품으로 영양분이 조화롭게 함유되어 있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을 이르거나 이를 섭취하는 일을 말한다. 현대의 식품공업이 영양보급에 큰 공헌을 하고 있는 반면, 식품가공에 식품첨가물을 사용함으로써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폐단도 생겨났다. 더욱이 화학비료와 농약의 남용으로 생기는 식품공해는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이다. 이에 반발해 화학첨가물이 들어 있지 않은 케미컬 프리(chemical free)의 순정식품(純正食品:pure foos)과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천연식품(天然食品:organic foods)을 먹자는 자연식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이미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순정식품과 천연식품을 주로 자연식품(自然食品, natural foods)이라고 부르지만 그 범위를 확대하여 강정 ·강장식품 및 체질개선 식품 등 건강증진식품(health foods)이라든가, 영양강장식품(비타민 ·미네랄 첨가식품 등) 및 영양가감식품(저칼로리 ·저나트륨 ·저단백 ·고단백 ·저지방식품 등) 등 특별용도식품(diet foods)까지 통틀어 자연건강식품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자연식의 개념은 되도록 자연 그대로의 식품을 섭취하자는 것인데 사람에 따라 구체적인 실천방법과 주장이 달라 뚜렷한 개념이 있는 것은 아니다.

 현재 주로 상식화되고 있는 자연식의 개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되도록 가공도(加工度)가 적은 식품을 섭취한다.

 둘째,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품을 먹는다. 우리가 태어난 고장의 흙에서 생성된 식품에는 우리의 육체가 필요로 하는 성분이 들어 있으며, 육체와 흙의 구성 성분이 결국은 같다고 하여 신토불이(身土不二)의 원리라고도 한다.

 셋째, 제철에 나오는 식품을 먹도록 한다. 철 따라 식품을 가려먹는 것을 시식이라고 한다.

 넷째, 일물전체식(一物全體食)을 하도록 한다. 일물전체란 식품을 지나치게 다듬거나 깎지 말고 되도록 전체를 먹는다는 생각이며, 이를테면 쌀이면 백미가 아니고 현미 또는 배아미, 과일이나 채소인 경우에는 껍질 ·잎사귀 ·줄기 등을 같이, 생선이면 뼈째 먹는것이다. 고기는 살코기만이 아니고 내장 ·족발 등도 같이 먹어야 균형 잡힌 종합식품이 될 수 있다.

다섯째, 편식을 하지 않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한다.

 자연식 운동에 있어서 특히 주의할 점은 자연식과 치료의약품과의 혼동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점이다. 자연식품 또는 자연건강식품이라는 범주에 드는 여러 가지 상품을 보면 그 내용이 대개 다음과 같다.

 ① 자연식품: 천연식품과 순정식품으로 나누어지는데 보통은 천연식품, 즉 전혀 오염되지 않은 토지에서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 또는 사육한 곡식류·채소·육류·계란·생선 등을 뜻하며, 남아 있는 농약이나 중금속의 함유량이 적은 식품이다. 미국에서는 1960년경부터 자연으로 되돌아간다는 사상을 지닌 히피들이 오거닉 푸드(organic food)라고 하여 천연식품을 숭상하는 풍조가 생겨나기 시작하였다.

 ② 순정식품: 오염되지 않은 식재(食材)를, 식품첨가물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제조한 식품을 뜻하지만 원료는 천연식재가 아니더라도 가공단계에서 화학합성물인 첨가물(색소·향료·감미료·보존제 등)을 사용하지 않은 것을 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식품첨가물은 값이 싸고, 보존성이 있고, 품질이 안정된, 상품가치가 있는 식품을 제조하는 데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기 때문에 식품첨가물을 완전 배제해야 한다는 주장은 현실적으로는 실현이 어려운 한계성을 갖고 있다. 그러므로 식품첨가물의 해독을 배제하고 장점만을 활용하기 위하여 엄격한 식품첨가물 기준이 필요하다.

 ③ 건강증진식품: 건강인이 건강을 유지·증진시키기 위하여 사용하는 식품인데, 주로 정력제 또는 강장제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많다. 주로 약리효과에 해당되는 효능을 표방하고 있지만 과학적인 근거보다는 민간요법 또는 경험적으로 개발된 것이 많기 때문에 보급이 유행에 의하여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



  물 요법(Hydrotherapy)

  물 순환 활동으로 인체 노폐물 빼내

 물 요법(Hydrotherapy)이란 물을 어떠한 형태로든 치료에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즉 물을 여러 가지로 사용하는 치료법으로서 물에 의해 순환활동을 도와주고 노폐물을 제거시키며 주로 땀샘을 통하여 독소를 제거하는 방법이다.

 이미 병원의 물리치료실에서 사용하는 치료뿐만 아니라, 어떤 형태로든 체내에 투여하거나 체표면에 적용하는 등 외부에서 질환 치료에 물을 사용하는 모든 행위를 ‘수치료’라 한다. 예를 들어서 사람들은 몸이 많이 피곤할 때 사우나를 한다거나 따뜻한 온수에 몸을 담근다거나 하여 쌓여 있는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려 한다. 이때의 물은 어떠한 안정제보다도 좋은 역할을 한다.

 그러나 수치료의 개념이 최근 웰빙 바람을 타고 갑자기 등장한 건 아니다. ‘현대 서양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고대 그리스의 의사 히포크라테스도 이미 기원전 4세기경에 치료효과를 위해 샘물을 마시고 목욕을 하는데 대한 처방을 내놓은 적이 있으며, 로마인들은 온천을 활용하였고, 16세기에는 미네럴 온수를 이용한 물 치료법이 유행했다. 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광천수도 마찬가지다. 이처럼 건강을 위하여 사람들이 좋은 물을 마시고 느끼려는 모든 행위가 수치료의 근본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의 수 치료법은 물의 자연적인 부력이 확장된 범위의 운동을 가능하게 해주는 원리를 이용해 장애인이나 육체적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도 그 효용성을 인정받아 많이 활용되고 있다.



  꿈 치료법(Dream Therapy)

  스트레스·긴장 해소 정신 분석 요법



 
꿈은 자기인식(Self Realization)의 한 형태이기 때문에 이 꿈의 내용을 잘 기억하고 이것을 깨어 있는 의식세계와 연결시켜 행동하고 훈련함으로써 건강증진에 연결시킨 개념이 ‘꿈 치료법’이다.

 꿈 치료법 또한 유래가 깊어 히포크라테스는 ‘꿈 배양(Dream Incubation)’을 권장하였고, 꿈의 치료적 능력에 관해 가르쳤다. 꿈 배양은 잠자는 동안 치료적 또는 예언적 꿈을 볼 수 있으리란 생각으로 신성한 사원을 찾아 순례를 하는 등의 방법이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300여개 이상의 꿈 사원들(Dream Temples)이 병자를 고치기 위해 세워지기도 했다. 보다 구체적인 방법론이 알려져 있는데 3주간 계속되기도 했다는 기록이 있다. 프로그램은 기도, 금식, 목욕, 노래, 시 암송으로 짜여졌다. 꿈 치료법은 이집트에서도 유행했고, 그리스에서는 1000년 이상 사용되었다.

 현대 정신분석의 아버지 프로이드도 꿈을 꾸고 있는 마음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 또한 전문적인 정신분석학자에 의한 꿈의 해석이 매우 치료적인 행위임을 강조했다.

 정신 요법가들이 정상적인 치료의 부분으로 꿈 해석을 사용하고 있고, 꿈 분석 상담을 전문적으로 하는 의사들도 있지만, 사실 꿈 작업(Dream Work)의 대부분은 자기 스스로 하는 과정이다. 꿈은 다가올 건강문제를 알려주고, 그것을 진단하는 데 도움을 주며, 치료를 제안하고, 치유과정을 촉진하고, 일생 건강에 기여하기도 한다. 꿈 치료는 꿈 해석 이상의 개념이다.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긴장이 과거 어느 때보다 높고, 건강을 위협하는 현대 사회에서 꿈 치료법은 ‘전생 환기법’ 등의 방식으로 현대 정신의학에 다양하게 접목되어 있다.



  아유르베다 의학(Ayurvedic Medicine)

 요가, 탄트라 개념 포함하는 

 5000년 인도 의학의 정수



 
아유르베다(Ayurveda)는 ‘생명의 과학’이라는 뜻의 산스크리트어로, 아유(Ayu)는 ‘삶’을 의미하며 베다(Veda)는 ‘앎’을 의미한다. 5000년 이상 일상생활에서 활용되어온 인도의 의학체계이기도 하다.

 인도에서 수십 세기 동안 시행되어 온 삶의 지침들 중에는 요가와 탄트라와 아유르베다가 있는데, 요가가 신성(神性) 즉 진리와의 결합을 가르친다면 탄트라는 진리와의 궁극적인 결합을 가능케 하는 에너지 조절에 대한 가장 직접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고, 아유르베다는 ‘생활의 과학’이라고 할 수 있다.

 아유르베다는 ‘모든 인간은 스스로 자신의 질병을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기본 철학 하에 모든 인간은 ‘종교적 본능’, ‘경제적 본능’, ‘생식적 본능’, ‘자유를 향한 본능’등 4가지 생물적 또는 영적인 본능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본능들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균형 있는 건강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아유르베다 의사들은 일단 환자의 체질(metabolic body type)을 파악하고 그 후 개인의 환경과 상태에 알맞게 균형을 이루게 하는 개인화된 치료 계획을 세우며, 이에 따른 질병의 관리를 위해서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한다.

쇼단 (Shodan) 청소와 독소의 제거(Cleansing and Detoxification)

샤만 (Shaman) 완화(Palliation)

라사이아나 (Rasayana) 원기의 회복(Rejuvenation)

사트바자야 (Satvajaya) 정신 위생과 영혼의 회복 (Mental hygiene and Spiritual healing) 



  바디웍 요법(Bodywork)

  발 반사 요법 등 널리 쓰여

 의사가 환자의 몸에 손을 댄다는 것은 두 사람을 결속시키는 행위를 의미한다. 그것은 의사가 치료를 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치료자가 환자의 몸을 만지지 않고 병을 낫게 한다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이런 견해가 다시 부활되었고, 그 결과 생겨난 것이 바로 바디웍(Bodywork)이라는 개념이다.

 국소나 전신 마사지(Local or Whole Body Massage), 심부조직 수기법(Deep Tissue Manipulation), 의식적인 운동(Conscious Exercise), 에너지 균형조절(Energy Balancing) 등을 통하여 긴장을 완화하고 이완을 증진시켜 통증을 감소시키며 손상된 근육을 회복시켜주고, 혈액순환을 자극시켜 줌으로써 궁극적으로 인체의 구조나 기능을 향상시켜주고 전신건강을 증진시킨다는 이론의 치료법이다. 마사지, 지압, 안마 등이 유사하거나 같은 맥락의 건강증진법이다. 구체적인 원리는 다음과 같다.

 촉감은 피부에 있는 수많은 센서(Sensor)들을 통해 뇌뿐만 아니라 신체의 다른 기관에 감각을 전달한다. 이 센서들은 여러 종류의 감각을 전달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가벼운 접촉만 느끼는 것들이 있는가 하면 압력, 통증, 뜨거움, 차가움 등을 느끼는 것들이 따로 있다. 이들의 분포도 매우 다양하여 신체의 어떤 부위는 다른 부위에 비해 특정감각을 느끼는 정도가 다르다. 예를 들면 발은 손에 비해 그 감각기능이 보다 예민하며, 눈은 발보다도 훨씬 더 예민하게 반응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촉감에 예민한 손끝이 통증에 있어서는 그리 예민하지 못하다. 이와 같은 민감성의 차이는 어떤 종류의 `수기조작(手技造作)을 가하고, 또 얼마나 강하게, 어디에, 왜 그것을 사용하는지를 결정하는데 매우 중요한 변수가 된다. 많이 이용되는 접촉기법이 최근 유행하는 발 마사지 등 반사요법이다.



전문가 기고

자연요법은 ‘자연의 에너지’로

건강 지키는 적극적인 개념




전세일 포천중문의대 대체의학대학원장  jsi@cha.ac.kr

 자연의학은 공기, 광선, 물, 열, 마사지 등 자연의 힘을 빌려 치료한다는 체계다. 인류 역사와 더불어 시작된 이 자연의학은 “우리 몸에는 스스로를 낫게 하는 항상성 에너지가 존재하기 때문에, 자연의 힘을 빌려 이 자연 치유력을 활성화한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자연의학 시술자들은 식이요법, 영양요법, 동종요법, 한약, 침, 운동치료, 수치료, 수기요법, 전기치료, 광선치료 등 여러 형태의 물리치료 법을 활용한다. 서양의학의 아버지인 히포크라테스도 자연요법을 사용했는데 그는 소수의 생약, 신선한 공기, 햇빛, 운동, 마사지를 이용했다.

 우리가 접촉하는 사물은 크게 인공적인 사물과 자연적인 사물로 분류된다. 까치집을 만드는 데 있어서 까치가 직접 지은 것은 아무리 정교하게 만들었어도 자연적인 것이고, 그것보다 훨씬 어설퍼도 사람이 만들었으면 인공적이고 가공적인 것이다. 개울물에 고기나 새가 똥을 싸면 자연적이라 하는데 거기에 사람이 대변을 보거나 같은 새똥이라 하더라도 사람이 버렸으면 이를 오염됐다고 한다.



 부족한 건 채워주고 독성은 빼야

 병을 치료할 때도 사람이 가공한 인공적인 자료나 기기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고, 자연적인 자료를 가공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자연요법이라고 하는 것은 문자 그대로 자연적인 자료를 치료에 사용하는 것을 말하는데, 보통 자연적 에너지를 사용하는 모든 민간요법이나 전통의술을 통틀어 말하는 광범위한 자연요법과, 전문가들에 의해서만 사용될 수 있는 좀 더 구체적이고 좁은 의미에서의 자연요법이 있다.

 자연요법에서는 사람의 질병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병인(병을 일으키는 요인)의 독성과 병에 대한 우리 몸의 저항력이 얼마나 강한가를 꼽는다. 방어력이 튼튼할수록 우리 몸에 침투하는 병인을 막아내는 힘이 강해질 것이다. 따라서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한다는 것은 곧 침투자의 독성은 약화시키고 몸의 저항력은 높여주는 것을 의미한다. 자연요법은 모든 병이 근본적으로 그 개체의 생명력이 약하기 때문에 생긴다고 본다. 따라서 건강을 되찾기 위해서는 두 가지 근본적인 방법이 동원돼야 한다. 부족한 부분은 채워주고 독성이 있는 것은 체외로 빼내준다는 것이다.

 즉 첫째는 몸의 부족한 부분을 순수한 음식, 물, 생각, 운동(동작), 마음의 평화 등으로 채워주는 일이고 둘째는 내부 청소 작업으로써 독으로 꽉 찬 몸을 정화시키는 일이다.

 자연요법의 핵심은 햇빛, 공기, 물, 흙 등의 사용에 있는데, 비록 이러한 자료를 다양하게 사용하더라도 가장 근본적인 것은 역시 육체적·심리적·영적 조화에 있다.

 환자와 요법사는 재교육 프로그램을 같이한다. 식사 습관의 개선, 매일 하는 운동의 개발과 생활화, 몸속 독소를 제거하는 일, 명상이나 호흡운동이나 기도, 이완법 등으로 영적 조화를 향상시켜야 한다. 육체적인 면, 심리적인 면, 영적인 면을 다 함께 다루어야 하기 때문에 식이요법, 영양요법, 동종요법, 향기요법, 한약, 침, 운동치료, 수치료, 수기요법, 전기치료, 광선치료, 그 외 여러 형태의 물리치료 등을 두루 활용해야 한다.

 자연요법은 인류에게 가장 오래된 형태의 요법이며, 인간은 앞으로도 가장 친숙한 요법으로 영원히 사용하게 될 것이다.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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