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의 법칙
조이 이시이 지음┃조선일보생활미디어 발행
‘싱싱한 노란색 레몬을 반으로 자르자 과즙이 사방으로 흩어진다. 그 중 한 조각을 집어 입을 크게 벌리고 한 입 먹는다. 새콤한 과즙이 입 안 가득 퍼지고 손바닥으로도 흘러내린다. 과즙의 신맛 때문에 혀끝이 얼얼하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지금 입 안에 신맛이 느껴지고 침이 고였다면, 그것이 바로 ‘레몬의 법칙’이다. 무한한 가능성과 힘을 지닌 인간의 잠재의식은 현실과 상상을 구분하지 못한다고 한다. 레몬의 법칙은 잠재의식의 이러한 점을 이용한다. 원하던 것을 얻은 뒤의 짜릿한 순간을 상상하면,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그 순간의 기쁨과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일단 기쁨과 행복을 맛본 잠재의식은 그 기분을 다시 맛보기 위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우리의 노력에 매우 엄청난 힘을 실어준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과정을 이미징 메서드(Imaging method)로, 이미징 메서드를 통해 꿈을 실현하는 성공법칙을 레몬의 법칙으로 명명했다. 이제껏 자기 계발서나 성공 지침서라고 하는 책들이 대개는 ‘적극적으로 돼라’ ‘긍정적인 사고를 하라’는 식의 도덕 교과서 같은 추상적인 조언에 그쳤던 것과는 사뭇 다르다.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였고, 그 방법은 실행하기가 매우 쉽다. 현실적이면서 실질적이다.
한국사 천자문
한정주 지음┃포럼 발행
한자와 한문은 20세기 초·중반까지 우리의 문자와 언어는 물론 일상생활에까지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따라서 20세기 이전 우리의 신화와 역사 그리고 고전과 인물들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반드시 한자와 한문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뒤따라야 한다. 만약 한자와 한문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만 수반된다면 소수 전문가나 지식인들이 독점하고 있는 우리 역사와 고전에 대한 지식과 정보, 상상력과 창조성의 샘물을 함께 마실 수 있다.
필자는 우리의 신화, 역사, 고전과 더불어 한자와 한문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익혀 볼 수 있는 새로운 형식과 구성을 거듭 고민하다 이 책을 내놓았다고 밝힌다. 우리 신화와 역사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단군 이야기를 설명한 첫 문장 ‘桓雄降壇 檀君弘益(환웅강단 단군홍익)’에서부터 분단사의 비극을 다룬 ‘敦晩單選 橋凡反分(돈만단선 교범반분)’까지 1000개의 한자로 125개 한문 문장을 지었다.
필자는 이 책을 통해 일반인들이 미처 보거나 듣지 못한 우리의 신화, 역사, 고전, 인물들을 발굴해 소개하면서 동시에 익히 알고 있거나 배운 것들에 대해서는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 작업, 즉 새로운 상상과 해석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의 기획자들
기획이노베이터그룹 지음 ┃ 토네이도 발행
성공 비즈니스는 기획에서 출발하고 기획으로 끝을 맺는다고 해도 지나침이 없다. 회사의 매출과 성장의 중심에도 기획이 놓여 있고, 장기적 비전과 미래를 견인해 나가는 힘도 기획이다. 따라서 오늘날 회사에서 활약하는 핵심인재란 곧 뛰어난 ‘기획자’라고 할 수 있다. 이들 기획자의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을 통해 회사의 모든 시너지와 가치가 창출된다. 따라서 저성장·공급과잉 시대를 맞이한 회사의 사활은 뛰어난 기획자들의 남다른 기획 하나하나에 달려있다.
이 책은 매출액 기준 1000대 기업에서 핵심인재로 활약하고 있는 프로 기획자들과 SERI 기획연구포럼 회원 100명이 공개한 성공기획 마인드와 노하우를 담고 있다. 한 개인의 노하우에 의존해 출간된 기획 관련 서적들과는 달리 치열한 비즈니스 현장에서 빛나는 승리를 거둔 일류 기획자들의 성공사례를 풍부하게 조명함으로써 ‘기획’이라는 화두를 어떻게, 어디에서부터 풀어나가야 할지 고민하는 비즈니스맨들에게 유용한 길라잡이가 되어주고 있다.
아시아의 세기
카를 필니·에코리브르 경제 초강대국이었던 일본과 현재 경제 거물이 되고 있는 중국의 관계를 중심으로 한반도를 비롯해 인도, ASEAN 등을 다루고 있다. 아시아 경제대국 간의 관계가 전 세계에 미칠 영향과 앞으로 아시아가 경제적, 정치적으로 어떻게 발전하게 될지를 설명하고 있다.
과학으로 생각한다
이상욱 외·동아시아 다방면에서 자신의 학문적 역량을 발휘했던 뛰어난 과학자들의 생각을 21세기적 스타일로 복원했다. 저자들은 통합적 사유의 부활과 지식의 통합은 바로 각 분야의 원활한 소통과 넘나듦에서 나온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현장에서 바로 실천하는 도요타 웨이
와카마츠 요시히토·새로운 제안 도요타 방식이 만들어진 도요타 현장에서 경영·생산 방식과 경영철학 등 글로벌 기업 도요타 성공의 이유를 찾는다. 도요타 방식의 내면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요타 방식의 모든 것을 7개의 카테고리, 47개 행동요강으로 압축해 설명한다.
바이럴, 버즈, 입소문 마케팅 혁명
저스틴 커비 외·(주)지아이지오 전 세계적인 추세라고 할 수 있는 입소문 마케팅을 다룬 만큼 마케팅 핵심인력으로 활약하고 있는 17명의 전문가들이 이론과 실전, 전략과 준비, 측정과 관리까지 커넥티드(Connected) 마케팅의 모든 영역을 다루고 있다.
양손잡이 리더십
권민 외·고즈윈 파트너십의 강점부터 실패 이유와 처방까지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파트너십으로 시작한 리더들이 하나가 되어 조직을 이끌지 못하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를 ‘파트너십 바이러스’에 의한 상호관계 파괴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이를 치료할 백신을 처방한다.
돌연변이 마케팅
신병철·살림 저자는 기존의 모든 마케팅은 낡았다고 말한다. 이제 마케터들은 ‘특이성’에 주목해서, 특이하기 때문에 주목받고, 특이하기 때문에 기억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짜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그 새롭고 특이한 발상을 위한 방법을 이 책 말미에 제시해 놓았다.
디자인으로 미래를 경영하라
크레이그 M. 보겔 외·럭스미디어 새로운 글로벌 경제를 위해 신제품들과 서비스를 예측하고 창조하는 혁신자들에 관한 책이다. 혁신을 해부하면서 혁신이 무엇인지, 왜 중요한지, 어떻게 하면 개인과 회사를 시장 요구에 맞춰 변화시켜 나갈 수 있는가에 대한 것들을 설명한다.
아이팟처럼 만들고 구글처럼 팔아라
톰 어새커·랜덤하우스코리아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지는 세상의 변화 속에서 기존 마케팅 툴을 버리고 최대한 소비자들의 소망과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기업 활동을 혁신시키는 것이 진정한 브랜딩이며 마케팅이라는 결론을 브랜드 전문가와 소비자들에게 직접 브랜드를 팔아야만 하는 정장 차림의 남자와의 토론을 통해 풀어간다.
고객 충성의 신화
티모시 L. 케이닝햄 외·비즈니스맵 고객 충성도와 관련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49가지 통념을 분석하고 과학적인 근거와 세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잘못된 개념들에 대해 메스를 들이댔다. 어떻게 해야 고객 충성도를 이윤 극대화로 연결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탁월함의 함정
데이비드 모즈비 외·21세기북스 함정에 빠진 성공 기업의 이야기로 오늘의 탁월한 성과가 내일의 위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시작으로 비즈니맨 개개인에게 전략적인 위기관리를 위한 아이디어와 차별화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블로그 세상을 바꾸다
로버트 스코블 외·체온365 중소기업과 대기업에서 어떻게 블로그를 이용해 기업의 이미지를 우호적으로 바꾸고, 고객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판매가 증진되고, 위기를 넘길 수 있었는지에 대한 수많은 실제 사례들을 보여주고 있다.
인격을 힘으로 만드는 일류일생
닷쿠 가와모토·미디어윌 성공의 법칙 뒤에 뛰어난 재능, 가능한 많은 부(富), 여러 분야에 다재다능한 실력 등이 최우선 요소라는 가설에 일침을 가한다. 대신 성공의 근원은 다름 아닌 인간의 자질, 즉 그 사람의 인격이 얼마나 성숙되어 있나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 갈린다고 말한다.
아트 재테크
박경민·책든사자 미술품은 한정된 재화라는 점에서 부동산과 곧잘 비교된다. 아트 재테크 열풍이 불면서 ‘그림 사기’도 더 이상 소수 부유층의 전유물이 아닌 대중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미술품 시장에서 남보다 먼저 금맥을 찾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세상에 못 팔 물건은 없다
정쭤스·김영사 18명의 직원으로 시작해 야후차이나를 인수합병하기까지의 알리바바와 알리바바가 꾸는 꿈의 구심점이자 원동력인 CEO 마윈을 각 언론의 기사와 알리바바 사람들의 인터뷰를 통해 재구성함으로써 알리바바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전망을 보여준다.
행동 경제학
도모노 노리오·지형 2002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다이엘 커너먼 교수의 기념비적인 업적인 ‘프로스펙트 이론’ ‘휴리스틱과 바이어스에 관한 연구’ 등을 비롯해 행동 경제학의 전반을 자세하고도 알기 쉽게 설명한 국내 최초의 대중적 입문서다.
화의 심리학
비벌리 엔젤·용오름 화의 정체, 즉 겉과 속, 처음과 끝을 탐구한 심리분석서이고 화의 발전적 승화 과정을 안내하는 심리치료서다. 화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우리 내면의 깊은 곳을 관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