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스포츠·레저산업의 현황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스포엑스 2005’가 3월9일부터 12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과
컨벤션에서 열린다. 전 세계 웰빙산업 현황은 물론 트렌드도 살펴볼 수 있는 전시를 <이코노미플러스>와 함께 미리 가 보자.
눈부신 기술 발전이 웰빙 기기 속으로
‘참살이’라는 순우리말 이름을 얻은 ‘웰빙’이 경제적 측면에서 뚜렷하게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분야가 바로 레저·스포츠 분야다. 주 5일제의 정착으로 여가가 늘어난 사람들이 등산, 인라인스케이트, 요가, 기타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는 해당 산업의 매출을 급격하게 끌어올렸고, 새로운 사업 분야를 탄생시켰다.
이미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자리 잡은 ‘웰빙 스포츠·레저산업’의 국내외 최신 흐름을 두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스포엑스 2005’가 그것이다. 3월9일 선보이게 된 최신 제품이나 기기들에 대한 전체적인 느낌은 ‘똑똑해졌다’다. 단순한 보조 기구를 넘어 사용자의 건강 상태, 운동 능력을 진단하는가 하면 오락 기능까지 추가로 갖추고 있다.
태하메카트로닉스가 새로 내놓은 최신 러닝머신 ‘STEX 8000T’는 운동하는 동안 무선으로 심장 상태를 측정하고, 운동자의 맥박에 반응하여 속도와 경사도가 조절된다. 인텔리전트 하트 레이트 시스템(Intelligent Heart Rate System, IHRS)을 장착한 이 러닝머신은 무선 통신기술 발달이 적용된 경우다. 그런가 하면 모투스(www.motus.co.kr)가 선보인 새로운 개념의 러닝머신은 달리기 운동의 가장 큰 단점인 관절 보호 기술 측면에서 첨단을 달린다. 인공 지능을 이용한 모터 컨트롤러를 장착한 이 기기는 사용자의 체중을 감안, 충격을 자동 조절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재질도 진화해 기존 바닥 재질에 비해 충격 흡수율을 3배 높였다.
몸 안의 건강 상태를 측정하는 체성분 분석기도 선보이고 있다. 자원메디컬(www.jawon.com)과 네오미스는 신체 부위별 근육량, 부위별 비만 정도, 부위별 영양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체크할 수 있는 최신 체성분 측정기를 개발했다. 조작의 편의성을 돕기 위해 애니메이션 기능이 안내를 맡는다.
이외에도 허리운동에 좋은 승마 자세를 접목한 승마형 자전거, 휴대가 가능한 미니 축구골대, 삽입하는 내용물에 따라 무게 조절이 가능한 물아령과 같은 기발한 아이디어 제품도 있다.
눈길 붙잡는 이색 신제품
휴대용 운동 효과 분석기 GPS 운동기록 분석 장치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운동량과 효과를 그 즉시 확인할 수 있다면? 톱스타나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전담 트레이너가 있어 자신의 운동 과정을 모니터링해 주고 몸 상태에 맞는 맞춤운동을 권해 준다. GPS는 이런 욕구를 해소해 줄 맞춤 기기다. 하이킹, 조깅, 스키나 보딩, 등산, 행글라이딩은 물론, 스킨스쿠버나 스노클링 같은 수중 레포츠 활동을 하다 GPS에 이를 저장하면 운동량을 측정하고 이를 분석해 준다. 일정 거리의 스피드 측정, 주행 경로, 고도, 기압 등의 상황 분석이 가능하고 심장 박동 수와 칼로리까지 측정이 가능하다. 따라서 운동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자신의 몸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 강도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밴드가 부착되어 있어 팔이나 다리에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
STEX8000T
태하메카트로닉스가 새로 내놓은 최신 러닝머신 ‘STEX 8000T’는 운동하는 동안 무선으로 심장 상태를 측정하고, 운동자의 맥박에 반응하여 속도와 경사도가 조절된다. 인텔리전트 하트 레이트 시스템(Intelligent Heart Rate System, IHRS)을 장착한 이 러닝머신은 무선 통신기술 발달이 적용된 경우다.
모투스(www.motus.co.kr)가 선보인 새로운 개념의 러닝머신은 달리기 운동의 가장 큰 단점인 관절 보호 기술 측면에서 첨단을 달린다. 인공 지능을 이용한 모터 컨트롤러를 장착한 이 기기는 사용자의 체중을 감안, 충격을 자동 조절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재질도 진화해 기존 바닥 재질에 비해 충격 흡수율을 3배 높였다.
주·야간 겸용 셔틀콕
‘하베스트’ 초경량 LED 발광체를 사용했다.
‘마사이족의 신발’로 불리는 MBT
색다른 신발을 싣는 것만으로도 자세 교정과 건강 효과를 볼 수 있다? 인체 과학을 토대로 만들어진 신발 MBT는 맨발로 걸어갈 때와 같은 걸음걸이를 만들어 준다. 이를 통해 여러 근육과 관절을 유용하게 자극, 근육과 골격 구조를 개선, 강화하고 질병 예방 효과를 갖게 한다. 이런 까닭에 유럽에서는 신발이 아닌 ‘기구’로 분류되고 있을 정도다.
이 제품은 케냐의 마사이족 걸음걸이 테크닉에서 착안해 만들어졌다는 일화가 있다. 오랜 시간을 걸어도 지치지 않고 체력을 유지하는 비결이 맨발에 있다는 점에 착안했던 것이다.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마사이족 신발’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다. 신발을 신고 걷는 단순한 행동에서 건강을 착안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일반 신발에 휠이 내장된 신발 겸용 인라인 휠라이트. 간단한 키 조작으로 휠을 넣고 뺄 수 있다.
삽입하는 내용물에 따라 무게조절이 가능한 물아령.
승마자세를 접목한 승마형 자전거.
재미와 운동 효과, 관절 보호의 1석3조 캥구점프
걷기 및 달리기 동호인의 급격한 증가는 웰빙 붐의 대표적인 현상으로 꼽힌다. 발에 맞는 운동화 외엔 별다른 도구도, 기술도 필요 없는 걷기와 달리기. 가장 단순하고도 이상적인 운동으로 꼽히지만 단점이 있다. ‘러닝 하이’(육체가 탈진에 이르렀을 때 느껴지는 충만감)나 운동 효과에 열광하는 마니아층을 제외하곤 ‘재미가 없다’는 점이다.
신발창에 스프링이 달린 ‘캥구점프’는 80년대 초반 어린이들에게 한창 인기를 끌었던 ‘스카이 콩콩’을 연상케 한다. 차이점은 ‘캥구점프’는 운동의 기능성과 효율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뛰는 재미만 더해 주는 게 아니라 심폐지수, 산소 호흡량 증가, 자세 교정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운동하기 싫어하는 어린이에게 재미를 느끼게 해 놀이를 통해 운동하는 효과를 준다.
또 신발 바닥의 스프링은 딱딱한 평면을 뛸 때 오는 충격을 최대 80%까지 흡수해 관절 손상을 방지한다는 장점도 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리바운드는 지금까지 사람이 개발한 운동 중에서 가장 능률적이고 가장 효과적이면서도 가장 즐거운 운동”이라는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리바운드 운동 효과에 재미와 관절 보호 효과까지 겸비한 캥구점프에 더욱 눈길이 쏠린다.
몸 안의 건강 상태를 측정하는 체성분 분석기도 선보이고 있다. 자원메디컬(www.jawon.com)과 네오미스는 신체 부위별 근육량, 부위별 비만 정도, 부위별 영양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체크할 수 있는 최신 체성분 측정기를 개발했다. 조작의 편의성을 돕기 위해 애니메이션 기능이 안내를 맡는다.
‘참살이’라는 순우리말 이름을 얻은 ‘웰빙’이 경제적 측면에서 뚜렷하게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분야가 바로 레저·스포츠 분야다. 주 5일제의 정착으로 여가가 늘어난 사람들이 등산, 인라인스케이트, 요가, 기타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는 해당 산업의 매출을 급격하게 끌어올렸고, 새로운 사업 분야를 탄생시켰다.
이미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자리 잡은 ‘웰빙 스포츠·레저산업’의 국내외 최신 흐름을 두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스포엑스 2005’가 그것이다. 3월9일 선보이게 된 최신 제품이나 기기들에 대한 전체적인 느낌은 ‘똑똑해졌다’다. 단순한 보조 기구를 넘어 사용자의 건강 상태, 운동 능력을 진단하는가 하면 오락 기능까지 추가로 갖추고 있다.
태하메카트로닉스가 새로 내놓은 최신 러닝머신 ‘STEX 8000T’는 운동하는 동안 무선으로 심장 상태를 측정하고, 운동자의 맥박에 반응하여 속도와 경사도가 조절된다. 인텔리전트 하트 레이트 시스템(Intelligent Heart Rate System, IHRS)을 장착한 이 러닝머신은 무선 통신기술 발달이 적용된 경우다. 그런가 하면 모투스(www.motus.co.kr)가 선보인 새로운 개념의 러닝머신은 달리기 운동의 가장 큰 단점인 관절 보호 기술 측면에서 첨단을 달린다. 인공 지능을 이용한 모터 컨트롤러를 장착한 이 기기는 사용자의 체중을 감안, 충격을 자동 조절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재질도 진화해 기존 바닥 재질에 비해 충격 흡수율을 3배 높였다.
몸 안의 건강 상태를 측정하는 체성분 분석기도 선보이고 있다. 자원메디컬(www.jawon.com)과 네오미스는 신체 부위별 근육량, 부위별 비만 정도, 부위별 영양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체크할 수 있는 최신 체성분 측정기를 개발했다. 조작의 편의성을 돕기 위해 애니메이션 기능이 안내를 맡는다.
이외에도 허리운동에 좋은 승마 자세를 접목한 승마형 자전거, 휴대가 가능한 미니 축구골대, 삽입하는 내용물에 따라 무게 조절이 가능한 물아령과 같은 기발한 아이디어 제품도 있다.
눈길 붙잡는 이색 신제품
휴대용 운동 효과 분석기 GPS 운동기록 분석 장치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운동량과 효과를 그 즉시 확인할 수 있다면? 톱스타나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전담 트레이너가 있어 자신의 운동 과정을 모니터링해 주고 몸 상태에 맞는 맞춤운동을 권해 준다. GPS는 이런 욕구를 해소해 줄 맞춤 기기다. 하이킹, 조깅, 스키나 보딩, 등산, 행글라이딩은 물론, 스킨스쿠버나 스노클링 같은 수중 레포츠 활동을 하다 GPS에 이를 저장하면 운동량을 측정하고 이를 분석해 준다. 일정 거리의 스피드 측정, 주행 경로, 고도, 기압 등의 상황 분석이 가능하고 심장 박동 수와 칼로리까지 측정이 가능하다. 따라서 운동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자신의 몸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 강도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밴드가 부착되어 있어 팔이나 다리에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
STEX8000T
태하메카트로닉스가 새로 내놓은 최신 러닝머신 ‘STEX 8000T’는 운동하는 동안 무선으로 심장 상태를 측정하고, 운동자의 맥박에 반응하여 속도와 경사도가 조절된다. 인텔리전트 하트 레이트 시스템(Intelligent Heart Rate System, IHRS)을 장착한 이 러닝머신은 무선 통신기술 발달이 적용된 경우다.
모투스(www.motus.co.kr)가 선보인 새로운 개념의 러닝머신은 달리기 운동의 가장 큰 단점인 관절 보호 기술 측면에서 첨단을 달린다. 인공 지능을 이용한 모터 컨트롤러를 장착한 이 기기는 사용자의 체중을 감안, 충격을 자동 조절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재질도 진화해 기존 바닥 재질에 비해 충격 흡수율을 3배 높였다.
주·야간 겸용 셔틀콕
‘하베스트’ 초경량 LED 발광체를 사용했다.
‘마사이족의 신발’로 불리는 MBT
색다른 신발을 싣는 것만으로도 자세 교정과 건강 효과를 볼 수 있다? 인체 과학을 토대로 만들어진 신발 MBT는 맨발로 걸어갈 때와 같은 걸음걸이를 만들어 준다. 이를 통해 여러 근육과 관절을 유용하게 자극, 근육과 골격 구조를 개선, 강화하고 질병 예방 효과를 갖게 한다. 이런 까닭에 유럽에서는 신발이 아닌 ‘기구’로 분류되고 있을 정도다.
이 제품은 케냐의 마사이족 걸음걸이 테크닉에서 착안해 만들어졌다는 일화가 있다. 오랜 시간을 걸어도 지치지 않고 체력을 유지하는 비결이 맨발에 있다는 점에 착안했던 것이다.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마사이족 신발’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다. 신발을 신고 걷는 단순한 행동에서 건강을 착안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일반 신발에 휠이 내장된 신발 겸용 인라인 휠라이트. 간단한 키 조작으로 휠을 넣고 뺄 수 있다.
삽입하는 내용물에 따라 무게조절이 가능한 물아령.
승마자세를 접목한 승마형 자전거.
재미와 운동 효과, 관절 보호의 1석3조 캥구점프
걷기 및 달리기 동호인의 급격한 증가는 웰빙 붐의 대표적인 현상으로 꼽힌다. 발에 맞는 운동화 외엔 별다른 도구도, 기술도 필요 없는 걷기와 달리기. 가장 단순하고도 이상적인 운동으로 꼽히지만 단점이 있다. ‘러닝 하이’(육체가 탈진에 이르렀을 때 느껴지는 충만감)나 운동 효과에 열광하는 마니아층을 제외하곤 ‘재미가 없다’는 점이다.
신발창에 스프링이 달린 ‘캥구점프’는 80년대 초반 어린이들에게 한창 인기를 끌었던 ‘스카이 콩콩’을 연상케 한다. 차이점은 ‘캥구점프’는 운동의 기능성과 효율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뛰는 재미만 더해 주는 게 아니라 심폐지수, 산소 호흡량 증가, 자세 교정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운동하기 싫어하는 어린이에게 재미를 느끼게 해 놀이를 통해 운동하는 효과를 준다.
또 신발 바닥의 스프링은 딱딱한 평면을 뛸 때 오는 충격을 최대 80%까지 흡수해 관절 손상을 방지한다는 장점도 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리바운드는 지금까지 사람이 개발한 운동 중에서 가장 능률적이고 가장 효과적이면서도 가장 즐거운 운동”이라는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리바운드 운동 효과에 재미와 관절 보호 효과까지 겸비한 캥구점프에 더욱 눈길이 쏠린다.
몸 안의 건강 상태를 측정하는 체성분 분석기도 선보이고 있다. 자원메디컬(www.jawon.com)과 네오미스는 신체 부위별 근육량, 부위별 비만 정도, 부위별 영양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체크할 수 있는 최신 체성분 측정기를 개발했다. 조작의 편의성을 돕기 위해 애니메이션 기능이 안내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