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점에서 도요타의 렉서스는 명품차라 할 수 있다. ‘렉서스(LEXUS)’는 고급스러움을 뜻하는 영어 ‘럭셔리(Luxury)'와 법·기준을 뜻하는 라틴어 ‘렉스(Lex)’의 합성어다. ‘럭셔리의 기준’이라는 의미다.
렉서스의 역사는 1983년 8월 도요타 최고 간부급 회의에서 세계 제일의 차를 만들기로 하면서 예고됐다. 렉서스는 1989년 미국의 고급 대형 승용차 시장을 겨냥해 소·중형차와는 전혀 다른 마케팅 전략으로 진입했다. 하지만 고급 승용차 시장에서는 ‘품질은 뛰어나면서 경제적인 차’라는 마케팅 전략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었다. 미국 부유층의 가치를 충족시킬 뭔가가 있어야 했다.
이러한 판단에 따라 도요타는 기업 브랜드와는 완전히 분리된 ‘렉서스’라는 브랜드 전략을 내놓게 된 것이다. 도요타의 소·중형차 이미지가 연상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에 따라 렉서스 사업부는 도요타자동차 내에서 완전 독립 사업부로 만들어졌다. 또 품질, 기능, 성능 면에서도 벤츠나 BMW, 재규어 등 경쟁 차종을 능가하도록 만들었다. 여기에다 판매 및 서비스 망도 완전 분리해 렉서스만을 판매하는 전문 딜러 판매망을 구축했다. 렉서스를 도요타자동차를 판매하는 딜러를 통해 판매할 경우 도요타자동차로 연상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판매망뿐만 아니라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역시 기존 도요타자동차와 분리했다.
이러한 마케팅에 힘입어 미국 시장 진출 18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렉서스는 미국 내 럭셔리 카 브랜드 중 품질과 서비스 면에서 가장 뛰어난 브랜드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렉서스가 JD파워사의 자동차 품질과 내구성 평가에서 10년 넘게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수많은 연구 개발을 거쳐 완성된 렉서스의 첫 차는 프리미엄 대형 세단인 ‘LS’. 첫 판매부터 북미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판매 대수는 1989년 출시 첫 해 1만6000대에서 2003년 26만 대로 늘어나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고 지금도 유지되고 있다. ‘도서관보다 조용하다’고 할 만큼 안락함에 있어 최고를 자랑하는 렉서스는 품질, 안락, 품격, 첨단기술, 가치의 대명사가 된 것이다.
이후 럭셔리 패밀리 세단인 ‘ES’와 럭셔리 SUV라는 개념을 탄생시킨 ‘RX’,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GS’를 연달아 내놓으면서 고급 자동차 시장을 공략해 나갔다. 명품차를 타고 싶지만 우리 돈으로 2억원이 훌쩍 넘어가는 차 값이 부담스러운 부자들을 겨냥해 유럽 명품차보다 20~30% 싸게 내놓은 가격 정책도 주효했다는 평가다.

렉서스가 한국에 소개된 것은 2001년. 국내 수입 자동차 시장은 규모가 작았고 그나마 벤츠, BMW 등 전통적인 유럽 명차 브랜드가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상황에서 렉서스가 들어설 자리는 크지 않았다. 하지만 한국토요타자동차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자리 잡기 시작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설립 원년인 2001년에는 총 841대를 판매해 국내 수입차 시장 점유율 10.9%를 차지했고, 매년 폭발적인 성장을 통해 2002년에는 2968대를, 2003년에는 3774대의 판매 대수를 기록했다.
2003년에는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LUV(Luxury Utility Vehicle)인 RX330을 출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2004년에는 5362대를 팔았으며, 렉서스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엘피네스(L-Finess)’를 적용한 모델을 선보인 2005년에는 수입차 시장 1위를 차지하기에 이르렀다.
지난해에는 ES350을 출시하며 단독 모델로는 최단 기간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최초의 럭셔리 하이브리드 SUV인 RX400h를 한국 시장에 출시하면서 첨단 자동차 기술을 선보였다.
우리나라에서의 판매 호조도 렉서스의 미국 시장 진출과 마찬가지로 도요타와의 완전한 분리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수입차 하면 프리미엄 이미지를 떠올리는 한국인 입맛에는 도요타라는 브랜드보다는 렉서스가 더 맞았다는 것이다.
또 도요타는 보다 편리한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차체 및 도장 서비스 공장을 확충해 나가고 있으며, 정기점검 시간을 1시간 이내로 줄인 익스프레스 메인티넌스 서비스(Express Maintenance Service)의 도입 등 A/S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회공헌 활발히 진행
수입차 업체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부쩍 늘면서 도요타자동차도 ‘작지만 강한’ 사회공헌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도요타자동차는 ‘좋은 기업 시민’이 돼야 한다는 취지로 각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사회공헌의 밑바탕에는 ‘고객 밀착을 통한 유대감 강화’가 깔려 있다
2001년 출범과 함께 시작한 ‘한·일 교환 장학생 프로그램’은 한국과 일본 양국의 고등학생에게 교환 연수의 기회를 제공해 양국의 이해를 높이는 데 한 몫을 하고 있다. 또 서울대 국제대학원과 함께하는 ‘아시아와 세계’ 특별강좌 프로그램은 활발한 지식 교류를 통해 학술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외에도 ‘아름다운 재단’과 함께 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 45명에게 연간 200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환경재단과 함께 초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렉서스 환경학교’도 열고 있다. 렉서스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자선 골프대회를 통해 모은 1억5300만원을 올 초 국립암센터에 암 연구를 위해 써 달라며 기탁하기도 했다.
시승기●렉서스 ES350
도서관보다 조용한 정숙성 으뜸

ES350은 지난해 4월 출시된 이래 지난 연말까지 모두 2639대가 팔린 ‘2006년 최다 판매 수입차’다. 무엇이 그토록 인기를 끌게 했을까. 그 이유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ES시리즈는 도요타 라인업 중 윈덤(Windom)의 렉서스 버전으로 도요타가 1989년 렉서스 브랜드를 론칭할 때 LS400과 동시에 등장했다. 1992년 V6 3.0ℓ 엔진을 얹고 등장한 2세대 모델인 ES300은 본격적인 프리미엄 패밀리 세단으로 태어났다. ES는 이후 1997년과 2002년 풀모델 체인지가 있었다. 지난해 4월 전 세계 최초로 국내 시장에 선보인 뉴 ES350은 5세대 모델로 순수한 렉서스 차로 탄생했다.
ES350의 개발 컨셉트는 ‘그레이스와 컨피던스’다. 말 그대로 우아한 스타일링과 동급 최고수준의 안전성, 렉서스 특유의 뛰어난 정숙성 등으로 요약된다. 일단 외관은 부드러운 우아함이 느껴진다. 렉서스의 패밀리 룩인 ‘엘피네스(L-Finess)’ 디자인이 적용된 외관은 스포티하다. 보닛과 HID헤드라이트, 크롬도금 라디에이터 그릴은 빠르고 강렬함이 엿보인다.
구형에 비해 달라진 점은 폭이 약간 넓어졌고, 최저지상고가 15mm가량 낮아지면서 차체 밸런스가 좋아졌다는 점이다. 연료와 온도 게이지가 각각 속도계와 RPM 사이클 안에 내장돼 한눈에 들어오도록 한 것도 특이하다.
옆모습은 ‘S’라인으로 늘씬하게 빠졌다. 이전 모델과 전체 길이는 같지만 차량 끝에서 바퀴까지 거리를 줄여 더욱 활기찬 모습이다. 부드러우면서도 날카로운 직선과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차체는 다른 운전자들이나 행인들의 눈길을 끌만 하다.
운전석은 안락하다. 뒷좌석은 센터터널의 높이를 낮춰 성인 3명이 타도 편안하게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뒷좌석의 글라스 루프는 더욱 마음에 든다. 내부는 인체공학적이고 사용자 중심의 내부 설계로 운전자와 탑승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실내는 오너드라이버의 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했다. 기어 손잡이를 잡자 손아귀에 알맞게 들어온다. 디자인을 동양인에게 최적화했다는 도요타의 설명이 맞다. 디자인은 럭셔리하다고 느낄 정도는 아니었지만 결코 싸구려 같지는 않다.
이제 렉서스의 표준 장비가 된 스마트키와 조합된 버튼형 시동장치를 누르자 부드럽게 시동이 걸렸다. 엔진 소리는 거의 느낄 수 없었다. ‘도서관 보다 조용하다’는 렉서스의 정숙함이 실감난다. 동급 경쟁 모델에서 찾아보기 힘든 앞자리 통풍 기능도 만족스럽다.
분당-수서 간 고속화도로에 들어섰다. 자동차 전용도로 위에서 최고출력 277마력, 최대토크 35.3kg·m의 3456cc V6 듀얼 VVT-I 엔진을 탑재한 이 차는 멀티모드 6단 자동변속기와 효율적인 기어비와 어우러지며 부드러우면서도 강력하게 내달렸다. 한층 강력해지고 정교해진 엔진과 변속기가 가속성이 확실히 뛰어나다는 느낌을 준다. 부드럽게 움직이는 것이 노면 상태도 알아채지 못할 정도다.
가속감을 느낄 사이도 없이 속도계는 시속 100km를 넘어 120km, 140km를 가리킨다. 부드러운 승차감은 다른 차에서는 느낄 수 없는 것이다. 시속 100km가 넘어도 동승자와 별다른 불편 없이 대화를 나눌 수 있을 정도로 조용하다. (국산차 메이커에는 미안한 얘기지만) 국산차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조용함이었다. 회사 측 자료에 따르면 신소재로 개발한 흡음재를 추가 적용해 정숙성을 한층 높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마크 레빈슨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의 365W 14개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소리는 엔진소리나, 바람소리에 전혀 묻히지 않는다.
코너워크도 부드러우면서 안정적이다. 차체 쏠림이나 흔들림 현상도 없다. EBD ABS(전자제어 제동력배분 시스템), ESC(자세제어장치), TCS, VSC(차량 미끌림 제어장치) 등 각종 첨단 안전장비들 덕분이다. 이외의 안전장치도 눈에 띈다. 앞좌석 에어백과 무릎 에어백, 앞·뒤·사이드 임팩트 에어백, 커튼 타입 에어백 등 에어백 10개가 운전자와 동승자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소 한 마리에 3%밖에 나오지 않은 최고급 가죽으로 만들었다는 세미 애널린 시트는 오랜 시간 탑승해도 편안한 느낌을 준다.
2시간여를 달렸지만 연료 게이지는 아직도 그대로인 것 같다. 리터(ℓ)당 9.8km에 달하는 1등급 연비도 고유가시대에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었다.
프리미엄급 5960만원, 수페리어급 6360만원이란 적잖은 가격은 단점. 지난해 4월 이후 엔화 값어치는 계속 떨어지고 있지만 차 값은 꿈쩍도 안하고 있다는 점도 소비자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환차익분을 도요타자동차가 가만히 앉아서 고스란히 챙기면서도 옵션을 고급화하거나 이익을 소비자들에게 돌려주려는 움직임은 전혀 없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차가 늘 베스트셀링 카 자리를 굳히고 있는데 역시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렉서스 라인업
2007년 주목할 만한 차
한국토요타자동차는 급속하게 증가하는 수입차 시장에서 지난해 6581대 판매에 이어 올해 7000대의 렉서스를 판매한다는 자신감에 차있다. 이러한 자신감은 지난해 수입차 시장을 평정한 최고급 프리미엄 세단 LS460에서 출발한다.
LS는 지난 1989년 LS400 모델이 데뷔한 이래 3세대 모델인 LS430을 거쳐 더욱 진보된 4세대 모델로 거듭났다. ‘LS460’은 ES(엘레강스 세단)와 GS(그랜드 세단)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고급 대형 승용차로, 지난해 11월 출시 한 달 만에 328대가 팔리며 판매 선두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날렵한 스타일 덕분에 얼핏 보기엔 대형차라는 느낌이 들지 않지만 전체 길이가 5.2m에 이른다. 이러한 여유로운 공간을 바탕으로 항공기 퍼스트클래스에 버금가는 편안함을 선보인다.
4.6ℓ V8엔진과 세계 최초의 8단 자동변속기는 높은 연료 효율로 탁월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최고 출력은 380마력, 시속 0 -> 100km 도달 시간이 5.7초를 기록하는 등 다이내믹한 성능을 구현한다.
안전성 면에서는 더욱 과감한 투자가 이뤄졌으며, 편의성 면에서도 섬세한 배려가 두드러진다. 각종 안전장치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VDIM 시스템이 엔진, 브레이크, 스티어링, 미션 등을 통합 제어한다. 특히 에어백 기능에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장착된 에어백만 총 10개. 럭셔리 모델인 LS460L에는 세계 최초의 시트 쿠션 에어백이 하나 추가돼 11개다.
VGA 터치스크린 방식의 8인치 내비게이션, 19개의 스피커를 장착한 450W의 마크 레빈슨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이 화려하다. 특히 렉서스는 최상의 음질을 구현하기 위해 2000시간 이상 ‘마크 레빈슨’을 테스트 했다고 한다. LS460L의 경우 뒷좌석에 전신마사지 시스템이 있고 적외선 체온 감지 센서가 장착돼 뒷좌석 탑승자의 신체 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에어컨 풍량을 조절한다. 또 DVD 감상은 물론 비디오, 게임, MP3P 등을 즐길 수 있는 첨단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추가로 장착돼 있다. 차량 가격은 LS460이 1억3000만원(부가세 포함), LS460L이 1억6000만원(부가세 포함).
스포츠카가 갖고 있는 역동성과 렉서스 고유의 우아함이 엿보이는 IS250은 젊은 감각의 스포츠 세단이다. 스포츠카의 스피드를 표현한 날렵한 프론트 뷰와 단순하면서도 역동적인 외관은 스포츠카의 장점을 살릴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지난해 8월 출시한 뉴GS350은 GS300보다 배기량은 500cc 증가했지만 경량 알루미늄 엔진 블록을 사용, 연비는 10.3km/ℓ를 획득해 경제성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도요타는 올해 하이브리드카에서도 돌풍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친환경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하이브리드카는 엔진과 전기모터를 함께 작동시켜 연비를 크게 개선한 차량을 말한다. ‘렉서스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은 첨단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발전기, 대용량 하이브리드 배터리 및 인버터를 결합시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중저속 시에는 주로 전기모터가 사용되며 감속 시에는 자동차 엔진이 정지되면서 동시에 배터리를 충전시켜 에너지의 손실을 막는다. 운전자의 의지와 차량 속도, 배터리 전압 수준에 따라서 자동으로 제어된다.
하이브리드카의 출력이 약할 것이라는 기존의 생각과는 달리 렉서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출력 향상이 필요한 가속 시에는 모터와 엔진의 힘이 혼합돼 바퀴로 전달된다. 따라서 기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차량에서는 느낄 수 없는 부드럽고 연속적이며 고출력의 가속감을 느낄 수 있다.
지난 1997년 전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카인 도요타의 ‘프리우스’는 지난해 7월말까지 약 55만 대가 팔려 하이브리드카의 선두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기술은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에도 적용돼 하이브리드 개발, 양산에 있어 가장 앞서간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미 도요타는 북미 시장에서 프리우스와 렉서스 RX400h, 하이랜더 등 3가지 하이브리드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현재 국내 시판 중인 하이브리드카는 도요타의 럭셔리 하이브리드 SUV인 렉서스 RX400h가 유일하다. RX400h는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기술을 렉서스에 처음 적용한 모델이다.
도요타는 SUV에 채용했던 하이브리드 기술을 승용차에도 적용, 대중화에 앞장설 방침이다. 렉서스가 올해 선보일 차량은 하이브리드 차량 2종류. 상반기에 V8 가솔린 엔진과 하이브리드 동력이 결합된 LS600h를, 하반기엔 하이브리드 럭셔리 스포츠 세단인 GS450h를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된 LS600h는 V8 5.0ℓ 가솔린 엔진과 하이브리드 동력이 결합돼 V12 엔진에 필적하는 430마력의 고성능을 발휘한다. 최고급 세단에 하이브리드 기술을 탑재한 것은 이 모델이 처음이다.
GS450h는 하이브리드 럭셔리 스포츠 세단으로, GS350을 기반으로 렉서스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을 적용했다. 3.5ℓ V6 가솔린 엔진과 영구적인 전기모터가 결합돼 V8 엔진과 맞먹는다. 특히 V8 가솔린 엔진에 비해 30% 정도 뛰어난 연료 효율성을 바탕으로 배기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