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영화 <프로스트 vs 닉슨>
한물간 방송인 VS 사임 당한 전직 대통령
…‘인생역전’ 대결
원제 Frost/Nixon
감독 론 하워드 <다빈치 코드>, <뷰티풀 마인드>
주연 프랭크 랑겔라, 마이클 쉰
개봉 2월26일 예정
아무런 진실도 밝히지 않은 채 사임한 전직 대통령 닉슨(프랭크 랑겔라). 그의 사임 장면 생방송이 엄청난 시청률을 올리자 한물간 토크쇼 MC 프로스트(마이클 쉰)는 닉슨에게 인터뷰를 제의한다. 이 인터뷰를 성공시켜 뉴욕 방송국으로 복귀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사임 후 3년간 침묵하고 있던 닉슨은 프로스트와의 인터뷰를 승낙한다. 정치인과의 인터뷰 경험이 거의 없는 프로스트와의 인터뷰를 활용, 정계로 돌아갈 명분을 쌓으려는 의도다.
모두가 기다린 4일간의 인터뷰 첫 날, 프로스트는 강한 질문으로 닉슨을 공격한다. 그러나 대담하고 치밀한 말솜씨를 가진 닉슨은 프로스트를 속수무책으로 만들며 여론은 닉슨의 승리를 확신한다. 그렇게 3일간의 인터뷰 동안 닉슨의 철벽수비에 당하고만 있던 프로스트. 그는 인터뷰 마지막 날, 워터게이트 사건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자 모든 승부수를 건다. 문제는 닉슨의 방어는 여전히 빈틈없다는 것.
역사적인 사건이 된 프로스트와 닉슨의 TV인터뷰에 처음 관심을 가진 사람은 <더 퀸>으로 골든글로브 각본상을 수상했던 피터 모건이다. 그는 이 사건을 연극무대에 올렸고, 미국 국민들이 가장 긴장하고 가장 통쾌해했던 순간을 그린 연극은 순식간에 화제가 되었다.
브로드웨이를 뜨겁게 달군 이 연극을 우연히 보게 된 <뷰티풀 마인드>의 론 하워드 감독은 영화화는 어렵다는 실제 ‘프로스트’를 10여 차례 설득해 결국 허락을 받아냈다. 피터 모건의 시나리오에 연극 흥행의 주역이었던 프랭크 랑겔라와 마이클 쉰을 캐스팅 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2009년 골든글로브 5개 부문 노미네이트가 영화의 품격을 엿보게 한다.
인터뷰를 통해 인생역전을 노리는 두 사람, 승자는 한 명일 수밖에 없는 세기의 생방송 TV인터뷰에서 최후의 승자는 누구일까?
Play
오리지널 제작진이 만드는 최고의 무대
<2009 로미오와 줄리엣(Romeo & Juliette)>
시원한 가창력과 수려한 외모, 몸매로 여성 관객들의 시선을 고정시키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로미오 역의 ‘다미앙 사르그’, 열정적이고도 순수한 사랑을 보여주었던 줄리엣 역의 ‘조이 에스뗄’, 로미오 못지않게 많은 사랑을 받은 벤볼리오 역의 ‘씨릴 리꼴라이’, 귀여운 외모와 아이돌 스타 같지 않은 성숙하고 열정적인 연기로 두터운 국내 팬 층을 확보하고 간 머큐시오 역의 ‘존 아이젠’이 2009년 다시 한 번 국내 관객들을 찾아온다. 주옥같은 뮤지컬 넘버와 화려한 스케일의 무대 메커니즘, 거장 셰익스피어의 고전을 현대적으로 되살린 탁월한 연출력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로미오와 줄리엣>은 2007년에 이어 한층 더 웅장하고, 화려한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세종문화회관 1월29일(목)~2월27일(금) ●문의 02-399-1114~6
가슴 깊이 울리는 바리톤의 진동
김동규 초청음악회 <아름다운 당신에게>
그동안 조수미, 호세 카레라스, 홍혜경 콘서트 등 품격 높은 클래식 공연을 제작해온 CBS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바리톤 김동규를 초청해 가슴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2007년과 2008년 클래식 공연계에 화제를 몰고 왔던 바리톤 김동규 초청음악회 <아름다운 당신에게>는 음악팬들의 성원 속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2009년 콘서트 역시 다양한 구성과 흥미로운 시도로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 무대에서 익힌 연기와 가창력은 물론 각종 콘서트에서 선보인 끼와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도록 꾸며진다. 오페라 하이라이트와 귀에 익은 세계 각국의 음악과 팝, 크로스오버에 이르기까지 김동규만이 할 수 있는 레퍼토리로 구성돼 감동과 재미 그리고 성악의 진수를 보여준다.
●예술의전당 2월26일(목) 오후 8시 ●문의 02-2650-7481
피아니스트 서혜경 독주회
<Night and Dream>
근육 파열과 암이라는 두 차례의 큰 시련을 겪었던 피아니스트 서혜경이 새해 첫 독주회를 펼친다. 이번 독주회에서 연주될 음악은 서정적이고 고요한 시상(詩想)이 그대로 묻어나는 슈베르트의 <밤과 꿈>, 슈만의 <트로이메라이>, 존 필드의 <야상곡>, 오펜바흐의 <호프만의 뱃노래> 등 피아노 소품들로 이뤄졌다. <트로이메라이>는 꿈꾸는 자만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의미에서, <야상곡>은 고난을 겪은 후 깨닫는 삶의 소중함을 표현하기 위해, <호프만의 뱃노래>는 사랑 가득한 여행 같은 삶을 꿈꾸자는 뜻에서 선곡했다. 또 숙명적 힘에 저항하려는 인간의 굳은 의지를 표현한 리스트의 <피아노소나타 b단조 작품 45>가 2부 프로그램으로 함께 연주된다.
●일산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2월6일(금)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월12일(목) 오후 8시
●부산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2월21일(토) 오후 7시30분
●양산 양산문화예술회관 2월25일(수) 오후 7시30분
●울산 울산현대예술관 3월3일(화) 오후 8시
●문의 02-3461-0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