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roach shot
하반신 고정시켜 상반신 주체로 인사이드 스윙
이 기술은 볼을 무리하게 띄우려고 해서는 안 된다. 우측 경사가 높기 때문에 띄우려고 생각하면 뒤땅이 발생하게 된다. 경사를 따라서 헤드를 돌리는 것이 정답이다. 그렇게 해야 로프트 각도대로 볼을 띄울 수 있다.
경사면을 따라서 헤드를 휘두르기 위해서는 우선 테이크백에서 헤드를 아웃사이드로 올린다. 코킹을 사용해서 높은 위치로 올린다. 그리고 그 지점부터 하반신을 사용하지 않고 상반신 회전 주체로 경사를 따라 헤드를 낮게 인사이드로 스윙한다. 이때 오른쪽 무릎은 고정시킨다. 그 지점에서 멈춘다는 생각으로 하반신을 고정시켜 상반신 주체로 상체가 목표를 향할 때까지 확실하게 스윙하자. 불안정한 라이이기 때문에 큰 스윙을 하지 말고 간결하게 스윙해야 한다.
경사면에서의 스윙 방법
▶ 왼발 오르막
볼을 띄우기 쉬운 라이이기 때문에 왼발 내리막만큼 어렵지 않다. 오른발 체중으로 몸의 라인이 경사면과 평행이 되도록 어드레스 한다. 테이크백에서는 낮은 위치로 헤드를 올려 그 지점부터 경사면을 따라 헤드를 휘두른다. 임팩트 때 실행 로프트가 누워있어 비거리가 떨어지기 때문에 짧은 실수가 나오지 않도록 주의한다.
▶ 발끝 내리막 경사
목표보다 약간 왼쪽을 향해서 어드레스, 페이스 면은 목표를 향하도록 한다. 체중은 오른발 5, 왼발 5의 좌우 균등한 배분. 발뒤꿈치 체중으로 허리를 약간 앞으로 보낸다는 기분으로 어드레스 한다. 큰 스윙을 피하고 간결하게 휘두른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립을 짧게 쥐어야 한다. 몸이 앞으로 쏠리기 쉬운 라이이기 때문에 생크 등의 실수에 주의하자.
▶ 발끝 오르막
목표보다 약간 오른쪽을 향해서 어드레스, 페이스 면은 목표를 향하도록 한다. 체중은 오른발 5, 왼발 5의 좌우 균등한 배분. 발끝 체중으로 상반신이 지나치게 구부러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약간 곧추 선 듯한 모양으로 어드레스 한다. 약간 업라이트하게 테이크백하고 그 지점부터 낮은 위치(인사이드)로 휘두른다. 그립은 짧게 쥐고 간결하게 스윙한다.
기획·사진 : 동아회원권그룹 (02-538-1666)
장소 협찬 : 필로스 골프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