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대표부자들은 누구인가. 상장 및 코스닥 등록 기업들의 주식부자들을 꼽는데 이견이 없을 것이다. 이들 주식부자들은 최근 경기 불황이라는 된서리를 맞긴 했지만 보유 주식의 기업들이 여전히 선전하고 있어 아직도 엄청난 재산 가치를 유지하고 있다. <이코노미플러스>는 4월호를 발행하면서 재계 전문 사이트인 재벌닷컴과 공동으로 상장 및 코스닥 등록 주식부자 400인을 뽑는 ‘THE ECONOMYPLUS 400’을 선정했다. 주가산정은 2월27일 종가를 기준으로 삼았다. <이코노미플러스>는 매년 4월호에 이를 선정 발표할 계획이다.
‘THEECONOMYPLUS 400’의 주인공들은 대부분이 대한민국의 재계를 주름잡아온 30대 전통 재벌그룹들의 창업주 및 그의 자손들이었다. 이들은 이번에 선정된 주식갑부 400명 중 187명으로 절반에 약간 못 미쳤으나 총 보유주식 합산액(42조4559억9000만원)의 70%인 30조783억원어치의 주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부호 104명도 ‘THE ECONOMYPLUS 400’에 올랐다. 최대의 풍력발전용 단조품을 생산하는 코스닥 등록업체 태웅의 허용도(61) 대표이사는 자사 보유주의 시가가 6581억원에 달해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10위·6425억원)과 근소한 차이로 11위에 랭크됐다. 정부가 녹색성장 정책을 강력히 펼치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태웅의 주가가 상승할 여력이 많아 허 대표는 톱 10에도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
CEO 출신 갑부 3명도 눈에 띈다. 쌍용그룹 평사원에서 CEO에 오른 강덕수(59·112위·778억원) STX그룹 회장, 이경상(60·263위·333억원) 신세계 대표이사 부사장, 윤종용(65·376위·221억원) 삼성전자 상임고문 등이 그들이다.
금액별로 보면 1조원대의 주식재산을 가진 부자들은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국회의원, 현대중공업 대주주),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등 4명으로 나타났다. 1000억원대의 부자들은 82명이고 나머지 314명은 210억~997억원대의 주식을 보유했다.
젊은 층으로의 주식 이동 중
나이대별로는 50대가 114명(28.5%)으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89명으로 다음을 차지했다. 이후로는 40대 77명, 30대 50명이었고, 70대가 40명으로 나타났다. 20대는 18명이었으나 20세 미만의 미성년자들은 한 명도 없었다.
정선섭 재벌닷컴 대표는 “지난해 말부터 주식시장이 경기 불황에 따라 크게 위축되면서 주식갑부들이 2, 3세로의 주식 증여를 한창 진행 중이다”고 말해 앞으로는 젊은 주식갑부들이 대거 출현할 것으로 보인다.
벤처부호 104명도 ‘THE ECONOMYPLUS 400’에 올랐다. 최대의 풍력발전용 단조품을 생산하는 코스닥 등록업체 태웅의 허용도(61) 대표이사는 자사 보유주의 시가가 6581억원에 달해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10위·6425억원)과 근소한 차이로 11위에 랭크됐다. 정부가 녹색성장 정책을 강력히 펼치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태웅의 주가가 상승할 여력이 많아 허 대표는 톱 10에도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
CEO 출신 갑부 3명도 눈에 띈다. 쌍용그룹 평사원에서 CEO에 오른 강덕수(59·112위·778억원) STX그룹 회장, 이경상(60·263위·333억원) 신세계 대표이사 부사장, 윤종용(65·376위·221억원) 삼성전자 상임고문 등이 그들이다.
금액별로 보면 1조원대의 주식재산을 가진 부자들은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국회의원, 현대중공업 대주주),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등 4명으로 나타났다. 1000억원대의 부자들은 82명이고 나머지 314명은 210억~997억원대의 주식을 보유했다.
젊은 층으로의 주식 이동 중
나이대별로는 50대가 114명(28.5%)으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89명으로 다음을 차지했다. 이후로는 40대 77명, 30대 50명이었고, 70대가 40명으로 나타났다. 20대는 18명이었으나 20세 미만의 미성년자들은 한 명도 없었다.
정선섭 재벌닷컴 대표는 “지난해 말부터 주식시장이 경기 불황에 따라 크게 위축되면서 주식갑부들이 2, 3세로의 주식 증여를 한창 진행 중이다”고 말해 앞으로는 젊은 주식갑부들이 대거 출현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