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 기법 과감히 사용해
대중문화와 ‘소통’

호크니는 1937년 영국 요크셔의 브래드포드에서 태어났다. 가정은 그리 유복하지 않았으나 가족들 간의 사이는 화목하고 애정이 충만했다. 그는 브래드포드에서 지방공립학교와 중학교를 다녔고 브래드포드 미술학교에 진학해 회화와 석판화를 전공했다. 그는 1959년 왕립미술학교에 입학했으며, 1961년 두 개의 공모전 ‘우상’과 ‘리버풀’에서 수상했다. 이후 ‘현대청년작가전’ 등에 출품하면서 영국 팝아트에 참여했다.
그의 작업 기법은 소비 상품을 이용하고 대중전달매체인 낙서 기법을 과감히 사용하는 등 대중문화에서 크게 영향을 받았다. 그는 아동미술, 원시미술, 낙서 등을 혼합시켰으며, 거의 사라져버린 로맨틱하고 그래픽적인 요소들을 결합시켰다.
호크니의 페이퍼 풀(Paper Pools)은 호크니 회화에서 대표적으로 알려진 작업 중 하나다. 이 작업은 호크니의 물에 대한 관심과 새로운 매체 실험에의 흥미와 열정이 결합해 탄생한 작업이다. 그 대표적인 작품이 1971년에 제작된 <화가의 초상 - 두 사람이 함께 했던 수영장>이다. 이 작품은 눈에 띄는 옷을 입고 서있는 소년이 물 속에 있는 아메바 같은 형상을 응시하고 있다. 주위 경관의 뚜렷한 자연주의적 묘사와는 대조적으로 수영장과 수영하는 사람의 묘사는 정돈되어 있고 인공적인 추상성을 띤다. 그 모습은 소년이 완전히 그림에 깊게 빠져 매혹되어 있는 듯하나 뭔가 접근에 어려움이 있는 분위기다. 이는 예술가의 모습 또는 감상자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그의 작업 기법은 소비 상품을 이용하고 대중전달매체인 낙서 기법을 과감히 사용하는 등 대중문화에서 크게 영향을 받았다. 그는 아동미술, 원시미술, 낙서 등을 혼합시켰으며, 거의 사라져버린 로맨틱하고 그래픽적인 요소들을 결합시켰다.
호크니의 페이퍼 풀(Paper Pools)은 호크니 회화에서 대표적으로 알려진 작업 중 하나다. 이 작업은 호크니의 물에 대한 관심과 새로운 매체 실험에의 흥미와 열정이 결합해 탄생한 작업이다. 그 대표적인 작품이 1971년에 제작된 <화가의 초상 - 두 사람이 함께 했던 수영장>이다. 이 작품은 눈에 띄는 옷을 입고 서있는 소년이 물 속에 있는 아메바 같은 형상을 응시하고 있다. 주위 경관의 뚜렷한 자연주의적 묘사와는 대조적으로 수영장과 수영하는 사람의 묘사는 정돈되어 있고 인공적인 추상성을 띤다. 그 모습은 소년이 완전히 그림에 깊게 빠져 매혹되어 있는 듯하나 뭔가 접근에 어려움이 있는 분위기다. 이는 예술가의 모습 또는 감상자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호크니는 일찍부터 자신이 얼마나 자유로울 수 있으며 그 자유로움의 표현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의 가능성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해온 작가다. 그는 그런 자유로운 주제에 적합한 표현을 찾는 데 늘 촉각을 곤두세웠고 테크놀로지의 발전과 함께 등장하는 문명의 이기들에 대한 연구와 실험을 계속해 왔다. 카메라는 물론이고 복사기, 컴퓨터와 컬러프린터, 여러 유형의 인쇄술, 영상매체 등은 그의 표현 욕구를 충족시켰으며 작품에 독특한 향기를 제공했다.
그 중 사진에 차츰 관심을 갖게 된 동기는 아크릴 회화를 하면서부터다. 사진은 사물의 외형을 다른 어떤 기구들보다 공정하게 우리에게 보여주고 사진 속에는 우리가 눈으로 보면서 포착하기 어려운 새로운 구성, 색상, 공간이 존재하며 실물의 대상보다 그림으로 옮기기에 더욱 짜임새 있는 구도를 볼 수 있게끔 한다.
600장 이상의 사진으로 구성된 <파노라마식 서부의 풍경>은 포토콜라주(Photocollage)의 절정을 보여준다. 또 이 작품에서는 일반 사진에서 보이는 원근법을 깨뜨리고 큐비즘적 다시점(多視點)을 도입했음을 발견하게 된다. 호크니는 원근법 연구를 통해서 전통적인 원근법에서 생기는 관찰자와 대상자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방법에 대해 연구했다. 사진은 전통적인 원근법의 원리를 보여주는 전형이었으나 포토콜라주에서는 사진의 그러한 속성에 도전하기 위해 큐비즘의 다시점을 도입했으며, 또 다른 변형된 원근법은 한 장소에 서서 주변을 둘러본 공간을 찍어 부채꼴 모양으로 펼쳐 놓음으로써 광대한 자연이 연속적으로 보이는 파노라마식 포토콜라주를 보여주는 것이다.
그 중 사진에 차츰 관심을 갖게 된 동기는 아크릴 회화를 하면서부터다. 사진은 사물의 외형을 다른 어떤 기구들보다 공정하게 우리에게 보여주고 사진 속에는 우리가 눈으로 보면서 포착하기 어려운 새로운 구성, 색상, 공간이 존재하며 실물의 대상보다 그림으로 옮기기에 더욱 짜임새 있는 구도를 볼 수 있게끔 한다.
600장 이상의 사진으로 구성된 <파노라마식 서부의 풍경>은 포토콜라주(Photocollage)의 절정을 보여준다. 또 이 작품에서는 일반 사진에서 보이는 원근법을 깨뜨리고 큐비즘적 다시점(多視點)을 도입했음을 발견하게 된다. 호크니는 원근법 연구를 통해서 전통적인 원근법에서 생기는 관찰자와 대상자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방법에 대해 연구했다. 사진은 전통적인 원근법의 원리를 보여주는 전형이었으나 포토콜라주에서는 사진의 그러한 속성에 도전하기 위해 큐비즘의 다시점을 도입했으며, 또 다른 변형된 원근법은 한 장소에 서서 주변을 둘러본 공간을 찍어 부채꼴 모양으로 펼쳐 놓음으로써 광대한 자연이 연속적으로 보이는 파노라마식 포토콜라주를 보여주는 것이다.

그리고 시점을 수평으로 이동하면서 부분부분에 여러 초점을 두어 마치 동양의 산수화에서 시선을 움직여서 작품을 감상하는 것과 유사한 시선의 이동, 시점의 이동을 경험하게 된다. 카메라의 수평이동으로 공간의 확장을 가능한 한 극적으로 보여주고 있는데, 호크니는 자신의 감정을 담아 그의 심리적인 현장감을 관람자에게 확인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즉 관람자들이 호크니가 파노라마를 접할 때와 같은 입장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호크니는 관람자와 호흡하고 일치하게 되며 그의 작품이 완성되는 것이다.
용|어|설|명
※ 팝아트(Pop Art) 어의는 ‘파퓰러 아트(popular art)’에서 유래했다. 즉 통속적인 예술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통속적인 일상에서 미(美)를 발견하고 이를 캔버스에 도입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래서 팝아티스트들은 슈퍼마켓이나 광고, 길거리의 포스터 등에서 이미지를 얻어 이를 실크스크린 등의 공정을 거쳐 아무런 논평 없이 그냥 캔버스에 옮긴다. 영국 팝아티스트에 데이비드 호크니가 있고, 미국 팝아티스트에 앤디 워홀과 로이 리히텐슈타인이 있다.
※ 큐비즘(Cubism) 시각의 진실을 추구하기 위하여 서양 회화 전통의 원근법과 명암법을 지양하고 시점을 복수화하고 자연의 여러 가지 형태를 기본적인 기하학적 형상으로 환원, 사물의 존재성을 2차원의 평면으로 재구성했다. 입체파라고도 한다. 대표적 큐비스트에 피카소와 브라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