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기간 9월 22(목)~25일(일) (4일 4회 공연)  평일/토 19:30분 일요일 17:00   ■ 문의 02-3476-6224~5

베세토오페라단(단장 강화자)이 9월 22일(목)부터 25일(일)까지 4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프랑스 명작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를 선보인다. 이번 <삼손과 데릴라>는 한국에서 15년 만에 펼치는 무대로 오페라 애호가들의 관심이 크다.



생상의 천재적인 재능이 꽃피운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는 구약성서에 나오는 고대 이스라엘의 영웅 삼손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총 3막의 오페라로, 작가 르메르의 권유에 따라 그랜드 오페라로 바뀌면서 프랑스를 대표하는 문화상품이 됐다. <삼손과 데릴라>는 환상적이고 이국적 색채미가 넘치는 음악과 요염하고 관능적인 선율이 돋보이는 아리아와 율동, 삼손의 힘을 제거하고자 유혹하는 데릴라의 노래 ‘그대 음성에 내 마음 열리고’로 전 세계 수많은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에는 국내외 최고의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지휘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칼스루헤 국립극장 수석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요헴 혹스텐바흐(Jochem Hochstenbach), 공동연출은 피렌체 극장 등 이태리 주요극장에서 활약한 오페라 연출가 안드레아 치니(Andrea Cgini)가 맡는다. 주인공인 삼손 역에는 고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 등 세계 3대 테너에 이를 재목으로 평가받는 세계 최고의 드라마틱 테너 호세쿠라가 출연한다. 호세쿠라는 테너는 물론 작곡가, 지휘자, 사진작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21세기 뛰어난 재능을 지닌 아티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두 번째 삼손 역을 맡은 루벤스 펠리차리(Rubens Pelizzari)는 이탈리아 리바 델 가르다 베르디 국립 음악원을 졸업한 후 올해 베로나 아레나 야외극장의 <나부코> 주역을 맡는 등 유럽 주요 대극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테너다. 여자주인공 데릴라 역에는 3년 연속 베로나 아레나 야외극장의 대표 메조소프라노로 활동하는 제랄디네 쇼베(Geraldine Chauvet)가 출연해 세계 정상급 테너들의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한국 대표 여성연출가 강화자 예술감독이 공동연출로 나선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다. 강화자 단장은 미국에서 오페라 활동 중 1980년 한국 국립오페라단 초청으로 국립극장에서 데릴라 역을 맡아 뛰어난 성량으로 매혹적인 아리아를 노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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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 원작을 한국적 뮤지컬로 재탄생

뮤지컬 <셜록홈즈>


1887년 아서 코난 도일에 의해 처음 쓰여진 추리소설 <셜록홈즈>를 뮤지컬로 만든 작품으로 주인공 셜록 홈즈에 가수 김원준과 뮤지컬 배우 송용진, 홈즈의 파트너 제인 와트슨은 구민진·방진의가 열연한다. 기획사측은 현재 셜록 홈즈 두 편을 더 뮤지컬로 준비 중이며 내년에는 두 번째인‘잭더리퍼와 셜록 홈즈’, 내후년에는 세 번째 ‘루팡과 셜록 홈즈’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 대학로 문화공간 필링(구 이다)

● 8월 6일(토)~9월 25일(일)

문의 02-3485-8700

소프라노 조수미의 열정적인 공연 기대

공연 <조수미 파크콘서트>


이번 <조수미 파크콘서트>에서 조수미는 ‘집시와 보헤미안의 노래’를 주제로, 레하르의 ‘집시의 사랑’ 중 ‘심벌즈 소리가 들리면’과 푸치니의 ‘라 보엠’ 중 ‘그대의 찬 손’ 등을 부른다. 또 테너 조셉 칼레야와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스티븐 머큐리오의 지휘에 맞춰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관람료는 1만∼5만원, 4인 가족석은 10만원이다.      

● 서울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야외무대

● 9월 24일(토) 오후 7시


● 문의 1577-5266

한국무용과 재즈음악의 만남

무용극 <Soul, 해바라기>


<Soul, 해바라기>는  ‘코리아환타지’, ‘춤 춘향’에 이은 국립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 잡은 공연으로서 서양악기로 구성된 재즈음악과 한국 춤이 만나 공연계에 새로운 한 획을 그은 획기적인 작품이다. 해오름극장 무대에 올린 공연에서 평균 객석점유율 90%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으며 관객 설문조사 결과 국립무용단 공연 중 다시 보고 싶은 공연 1위로 뽑혔다.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 9월 24(토)~25일(일)


● 문의 02-2280-4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