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 PEOPLE | 송윤호 한국사이버결제 대표
“결제수단·인프라 허무는
통합시스템 완성하겠다”
“결제수단·인프라 허무는
통합시스템 완성하겠다”

최근 성장곡선이 가파른 분야 중 하나가 전자결제시장이다. 소셜커머스로 대표되는 온라인 공동구매 시장이 빠르게 자리를 잡으면서 전자결제시스템의 한 축으로까지 커지고 있다. 여기에 NFC(근거리무선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한 ‘전자지갑’ 시대가 열리면서 통신과 유통 간 이종결합이 활발하다. 한국사이버결제(KCP)는 전자결제시장이 만들 새로운 유통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코스닥 기업이다.
한국사이버결제는 국내 전자결제업체 중 유일하게 온라인 시장인 PG (Payment Gateway)와 오프라인 VAN(Value-Added Network)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업체다. PG는 소비자가 인터넷에서 결제를 할 때 사용하는 카드결제서비스를 말한다. 소비자가 인터넷 쇼핑몰에서 결제를 하면 PG는 VAN을 통해 카드사로 결제내역을 전송한다. VAN은 오프라인 가맹점에 시스템과 단말기를 구축해주고 고객들의 결제 내역을 카드사로 전송해주는 역할을 맡는다. 한국사이버결제의 장점은 이런 온·오프 시장을 모두 비즈니스 모델로 삼고 있다는 점이다. PG시장에서 한국사이버결제는 이니시스에 이어 2위(시장 점유율 24%), VAN 시장에서는 한국정보통신(KICC), 케이에스넷(KSNET) 등에 이어 7~8위권에 머물러 있다.
한국사이버결제 송윤호 대표는 “앞으로 전자결제시장은 기존 온·오프라인 시장이 하나로 합쳐지는 통합 결제시스템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때문에 최근 송 대표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분야는 B2B(기업 대 기업 거래)에 국한됐던 전자결제 시스템의 흐름을 B2C(기업 대 개인 거래)로 바꾸는 작업이다. 한국사이버결제는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 온·오프라인 할인 쿠폰 모음 포털 ‘미스터 통’(Mr. Tong)을 오픈했다. 미스터 통 회원으로 가입하면 등록된 가맹점들의 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미스터 통은 현재 회원수만 20만명에 달한다. 송 대표는 “충성고객이 많아진다는 것은 오프라인 가맹업체들에 어필할 수 있는 차별화된 요소”라면서 “NFC시장이 확대되면 이 같은 현상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NFC 시대에 대비해 한국사이버결제는 한국정보통신연구원(ETRI)과 조인트 벤처인 KCP이노베이션을 설립했다. KCP이노베이션은 NFC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전자지갑 기술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어플리케이션으로 제작해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위치기반 서비스까지 결합시키면 소비자, 공급자, 유통경로, 결제방식은 하나의 쌍방향 네트워크 구조로 연결된다. 온·오프라인에 전자지갑이라는 미래 먹거리까지 확보하면서 한국사이버결제는 매출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832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올해는 이보다 30% 가량 늘어난 1150억원으로 예상된다. 순이익은 75억원이다. 9월에는 미국 전자결제기업인 UMS와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계약까지 체결했다. UMS는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둔 신용카드 전자결제업체다. UMS와 공동으로 설립한 조인트벤처는 올 상반기 국내 전용 신용카드를 미국 내 UMS 가맹점에서도 쓸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송 대표는 한국사이버결제의 중장기 목표를 “결제수단 및 결제 인프라 장벽을 허무는 통합 결제시스템을 완성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사이버결제는 국내 전자결제업체 중 유일하게 온라인 시장인 PG (Payment Gateway)와 오프라인 VAN(Value-Added Network)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업체다. PG는 소비자가 인터넷에서 결제를 할 때 사용하는 카드결제서비스를 말한다. 소비자가 인터넷 쇼핑몰에서 결제를 하면 PG는 VAN을 통해 카드사로 결제내역을 전송한다. VAN은 오프라인 가맹점에 시스템과 단말기를 구축해주고 고객들의 결제 내역을 카드사로 전송해주는 역할을 맡는다. 한국사이버결제의 장점은 이런 온·오프 시장을 모두 비즈니스 모델로 삼고 있다는 점이다. PG시장에서 한국사이버결제는 이니시스에 이어 2위(시장 점유율 24%), VAN 시장에서는 한국정보통신(KICC), 케이에스넷(KSNET) 등에 이어 7~8위권에 머물러 있다.
한국사이버결제 송윤호 대표는 “앞으로 전자결제시장은 기존 온·오프라인 시장이 하나로 합쳐지는 통합 결제시스템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때문에 최근 송 대표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분야는 B2B(기업 대 기업 거래)에 국한됐던 전자결제 시스템의 흐름을 B2C(기업 대 개인 거래)로 바꾸는 작업이다. 한국사이버결제는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 온·오프라인 할인 쿠폰 모음 포털 ‘미스터 통’(Mr. Tong)을 오픈했다. 미스터 통 회원으로 가입하면 등록된 가맹점들의 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미스터 통은 현재 회원수만 20만명에 달한다. 송 대표는 “충성고객이 많아진다는 것은 오프라인 가맹업체들에 어필할 수 있는 차별화된 요소”라면서 “NFC시장이 확대되면 이 같은 현상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NFC 시대에 대비해 한국사이버결제는 한국정보통신연구원(ETRI)과 조인트 벤처인 KCP이노베이션을 설립했다. KCP이노베이션은 NFC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전자지갑 기술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어플리케이션으로 제작해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위치기반 서비스까지 결합시키면 소비자, 공급자, 유통경로, 결제방식은 하나의 쌍방향 네트워크 구조로 연결된다. 온·오프라인에 전자지갑이라는 미래 먹거리까지 확보하면서 한국사이버결제는 매출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832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올해는 이보다 30% 가량 늘어난 1150억원으로 예상된다. 순이익은 75억원이다. 9월에는 미국 전자결제기업인 UMS와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계약까지 체결했다. UMS는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둔 신용카드 전자결제업체다. UMS와 공동으로 설립한 조인트벤처는 올 상반기 국내 전용 신용카드를 미국 내 UMS 가맹점에서도 쓸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송 대표는 한국사이버결제의 중장기 목표를 “결제수단 및 결제 인프라 장벽을 허무는 통합 결제시스템을 완성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약력 1961년생, 89년 한양대 전자공학과 졸업, 89년 LG소프트 입사, 97~99년 델타정보통신 근무, 2000년 한국사이버페이먼트(KCP전신) 입사, 2004년~현재 한국사이버결제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