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식 명가 리츠칼튼 서울 중식당 ‘취홍’이 2011년 12월1일 보다 격조 높은 공간으로 새단장 오픈했다. 메뉴 역시 한국에서는 맛보기 어려운 최고급 중식으로 구성해 파인다이닝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했다는 취홍을 직접 찾았다.
리츠칼튼 서울 로비에서 메인홀을 따라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피카소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이 걸린 벽면을 따라 취홍이 있다. 유리문을 열면 입구에 설치된 거대한 미술품(<유영희 1947~ 520×151㎝, 1995>)이 먼저 눈에 띈다. 과거 입구 전면에 거대한 홀이 있었던 취홍은 리모델링을 통해 고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크기의 룸을 늘리고 메인 홀은 축소시켰다. 결국 12개의 별실과 홀 1개로 총 103개의 좌석수를 갖춘 특별한 공간이 만들어졌다.
취홍은 가족단위 손님과 상견례, 비즈니스 미팅 등 다양한 목적의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 때문에 6~8개의 좌석이 있는 별실을 많이 만들어 기존 중식당의 이미지를 탈피한 것이다. 인테리어에서부터 종전 중식당 이미지에서 벗어나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으로 유명 작가의 작품을 벽면에 설치해 마치 갤러리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모임 분위기 무르익게 하는 특선 메뉴 보강
새단장 오픈으로 더욱 새로워진 특선 세트 메뉴들이 보강됐다. 담백한 맛의 광둥식 스타일에 상하이 스타일을 조화시킨 독창적인 요리를 콘셉트로 하며, 딤섬부터 최고급 샥스핀탕, 불도장까지 중국 요리의 깊고 화려한 미식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새단장을 기념하며 상견례를 위한 코스메뉴를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신선한 굴소스, 샥스핀찜, 통마늘구이를 곁들인 바다가재, 콩소스 포갈비, 보이차향이 살아 있는 돌대구찜 등 취홍 쉐프가 엄선한 6코스의 메뉴로 구성돼 있다.
중식당 ‘취홍’은 상견례 등 모임의 분위기를 무르익게 하는 데 좋은 다양한 주류도 갖추고 있다. 중식과 잘 어울리는 와인 100선을 갖추고 있으며, 미리 예약하면 취홍의 은대환 소믈리에의 와인 추천도 받을 수 있다. 취홍에서만 맛볼 수 있는 술도 있다. 중국 최고급 명주인 수정방 6종 중에서는 오직 리츠칼튼 서울 취홍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점 프리미엄 수정방이 있다.
취홍은 새단장을 기념하며 12월 한달간 연말 모임을 위한 샥스핀 찜, 상하이식 양갈비, 가리비 무스 가지구이 등으로 구성돼 있는 특별 6코스 세트메뉴를 구성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취홍은 한국에서 맛보기 어려운 최고급 중식 세트메뉴를 계속 고안해 나갈 계획이다.
송년과 신년 사랑하는 지인들과의 중요한 모임 자리, 보다 특별한 장소를 찾는다면 중식당 취홍은 어떨까. 중요한 자리에 어울리는 특별한 중식 세트메뉴와 함께한다면 모임의 흥도 함께 올라간다.

1. 불도장과 밥을 함께 먹을 수 있도록 만든 리츠칼튼 중식 레스토랑 취홍에서만 먹을 수 있는 샥스핀 탕반
2. 가리비와 가지, 시금치로 만든 가리비 게살 가지구이. 매콤한 액소소스를 사용했다.
3. 조경식 메인 쉐프
1992년 하얏트 호텔 중식 레스토랑
2000년~현 리츠칼튼 중식 레스토랑 취홍 메인 쉐프
● 위치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02 B2F(리츠칼튼 호텔 지하 2층<A2층>)
● 전화 02-3451-8273
● 시간 정오~오후 2시30분,
오후 6시~오후 10시
● 가격 가리비 게살 가지 구이 S 5만5000원, R 8만2000원, L 12만원 , 샥스핀 탕반 S 11만원, R 13만원, L 16만원
Tip. 리츠칼튼 서울의 마스터플랜 3
리츠칼튼 서울이 2011년 12월 새롭게 태어났다. 중식당 ‘취홍’과 피트니스 클럽을 12월1일 새단장했으며, 프리벤트 에이징 클리닉인 ‘포썸 프레스티지’를 입점 오픈한 것이다. 이는 1995년 호텔 오픈 이래 2009년부터 진행돼 온 리츠칼튼 서울의 최고급화 마스터플랜 세 가지 미션 중 두 번째 미션이다. 지난 2009년에는 1차적으로 객실 리노베이션을, 2011년 2차, 2012년에는 3차로 식음업장 리노베이션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