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W산업은 역시 인재(人材)산업이다.
도전 정신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들이 모여 기반을 조성했을 때, 그 토양 위에 국내 SW산업이 융성할 것이다. 국내 유망 SW기업 두 곳의 대표를 만나 한국 SW산업의 미래를 그려봤다.
고인석 제타럭스시스템 대표는 초등학교 때 이미 프로그래밍 언어를 자유롭게 가지고 노는 아이였다. 프로그래밍 언어를 공부하고 프로그램을 만드는 게 즐거웠다. 고 대표가 컴퓨터를 다루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 그의 부모님은 고가의 컴퓨터를 사주면서 고 대표가 마음껏 재능을 펼치도록 했다.“당시엔 어렸기 때문에 지렁이 게임, 타자 게임 등 단순하고 재밌는 프로그램을 위주로 만들었죠. 내가 상상한 것을 그대로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게 프로그래밍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고 대표는 지난 2004년 대학 재학생으로는 최초로 SW 인재 양성 교육기관인 비트교육센터의 전문가 과정에 입학했다. 관련 학과를 졸업한 학생들이 전문가 과정 전 단계인 예비 과정을 듣고 나야만 입학할 정도의 수준에 오르는 데 반해 고 대표는 학부를 졸업하지 않은 상태로 치른 시험에서 3등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제가 군대에 있을 당시 친구가 소프트웨어공학과를 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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