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배 성대 입학처장은 “학과 간 칸막이를 없애고 학문 간 융·복합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배출하는 것이 성대 교육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김윤배 성대 입학처장은 “학과 간 칸막이를 없애고 학문 간 융·복합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배출하는 것이 성대 교육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어떤 기준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느냐고 물어보는 게 제일 답변하기 곤란한 질문입니다. 안타깝게도 많은 고등학교들이 대학만을 쳐다보고 있는 게 현실이거든요. 대학이 이런 학생을 뽑겠다고 하면, 거기다 학생을 그냥 끼워 맞추는 식이죠. 인재상(人材像)은 대학이 만드는 게 아닙니다. 일선 고등학교가 학생의 적성을 잘 살려 이상적인 인재상을 그려내야죠. 그럼 대학은 그게 우리 대학과 잘 맞느냐를 살피고, 그렇다고 판단해 뽑으면 그만입니다. 대학 입시가 모든 교육을 좌지우지하는 게 우리 교육을 위해서 과연 바람직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김윤배 성대 입학처장은 성대 신입생 선발 기준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성대 자연과학대 물리학과 교수로 올해로 4년째 입학처장을 맡고 있고 있는 김 처장은 성대의 선발 기준에 대해 “△입학 후 학과 수업을 잘 따라올 수 있는지 △졸업 후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지를 따져본다”고 에둘러 말했다. 성대의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인 성균인재전형은 여러 면에서 독특하다. 우선 성대는 면접 없이 서류 심사로만 선발한다. 최대한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또 성적뿐만 아니라 입시 외 다양한 학내외 경력을 중시한다. 김 처장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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