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준비를 위해 포털사이트에서 데브구루를 검색하자, ‘취업하고 싶은 중소기업 선정’, ‘일하기 좋은 으뜸기업 선정’ 등 솔깃한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입이 쩍 벌어졌다. ‘먹을 것은 많이 먹자’는 송지호 데브구루 대표의 모토 아래 휴게실에는 각종 음료수와 과자 등 요깃거리가 가득했다. 안마의자, 기타, 다양한 보드게임도 눈에 띄었다. 아침에 자전거를 타고 오거나 운동을 하고 오는 직원들을 위해 샤워장이 마련돼 있는가 하면 땀으로 범벅된 옷을 바로 세탁할 수 있는 세탁기까지. 대표의 세심한 배려가 놀라웠다.
“제가 직원이었을 때 대우받고 싶었던 것을 현실화 했습니다. 직원들을 자주 세미나에 보내고 읽고 싶은 책은 무한대로 구입하도록 합니다. 직원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이기 때문입니다.”
화려한 복지제도와 우수한 근무 환경에 회사의 경쟁력이 가려지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은 ‘기우(杞憂)’였다. 데브구루는 국내 모바일 서비스 솔루션(MSS·Mobile Service Solution)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MSS는 모바일 기기(휴대폰)와 다른 기기 간 연결을 돕는 SW다. 예를 들면 휴대폰 주소록이나 사진을 컴퓨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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