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중견기업은 한 나라 경제의 허리 역할을 담당한다고 한다. 특히 대기업의 흥망성쇠에 따라 온 나라 경제가 휘청거리는 한국의 경우, 중견기업의 역할이 더더욱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디지털 보안장비 기술력을 인정받아 세계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중견 벤처기업 ‘아이디스(IDIS)’의 존재는 매우 반갑다. 2015년, 더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이디스의 행보를 따라가 봤다.
-HW개발실에서는 차기 NVR(Network Video Recorder) 메인보드 개발을 위한 연구 작업이 한창이었다.
-HW개발실에서는 차기 NVR(Network Video Recorder) 메인보드 개발을 위한 연구 작업이 한창이었다.

2014년 12월17일, 판교 아이디스타워에 자리 잡은 디지털 보안장비 생산기업 아이디스의 회의실에서는 류병순 아이디스 부사장과 직원들이 2015년도 신제품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었다. 시장을 분석하고 신제품 사양과 타사 제품과의 차별화 전략을 구상하다 보면 하루 반나절이 순식간에 지나간다. HW(하드웨어)개발실에서는 차기 NVR(Network Video Recorder) 메인보드 개발을 위한 연구 작업이 한창이었다. 현재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아이디스 보안장비의 기술력은 모두 이들의 손끝에서 완성된 것이다.지난 1997년 외환위기로 한국 경제가 얼어붙은 시점,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박사과정을 밟던 김영달 아이디스 대표 등 청년 3명은 창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한 벤처 회사에 연구원으로 파견을 나가게 된 김 대표가 유수 벤처기업들의 모습을 보고 창업을 결심한 것이다. 벤처의 취지에 맞게 분야는 대기업이 진출해 있지 않은 시장을 탐색했고, 연구원이라는 전문성을 살려 기술 집약적인 사업, DVR(Digital Video Recorder·디지털 영상 저장 및 전송장치) 분야를 선택했다.당시 1997년은 아날로그 카메라로 촬영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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