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없이 강한, 그러면서도 묵묵히 일하는 인재’. ‘성(誠)·신(信)·의(義)’를 교시(校是)로 삼고 있는 건국대가 꿈꾸는 인재상(人材像)이다. 건국대는 진실되고 바른 인성, 성실하고 의리 있는 품행, 여기에 창의적 소양을 갖춘 융합형 인재를 길러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10년간 계속된 재단의 전폭적인 지원은 건국대가 비약적인 성장을 이룬 원동력이 됐다. 건국대가 꿈꾸는 구체적인 청사진은 ‘2031년 세계 100대 대학’이다. 이를 위해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까지 만들었다. 아울러 장기발전계획 ‘르네상스 건국 2031’도 수립했다. ‘감동 주는 대학’, ‘존경 받는 대학’, ‘사회와 학생 모두가 만족하는 대학’을 꿈꾸며 조직 내 혁신 DNA를 이식시키고 있는 건국대의 변화를 살펴봤다.
- 서울 광진구 능동로에 위치한 건국대 서울캠퍼스 전경.
- 서울 광진구 능동로에 위치한 건국대 서울캠퍼스 전경.

건국대는 지난 1931년 독립운동가 출신 의사 상허 유석창(1900~72) 선생이 구료제민(救療濟民·병을 치료해 백성을 구한다)의 기치를 들고 세운 중앙실비진료원(건국대병원 전신)에서 출발했다. 교육을 통한 나라 바로 세우기를 꿈꿨던 유석창 선생의 꿈은 1945년 건국의숙(建國義塾) 설립으로 이어졌다. 건국의숙은 훗날 건국대의 모태가 된 교육기관이다. 유석창 선생의 아호인 상허(常虛)에는 평생 ‘상념건국 허심위족’(常念建國 虛心爲族·항상 나라를 먼저 생각하고 민족을 위해 마음을 비운다) 정신을 실천하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현재 건국대는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추시 충원대로에 들어선 글로컬(Glocal)캠퍼스 두 곳에 22개 단과대·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두고 있다. 미래를 준비하는 대학답게 건국대는 차세대 기술인 바이오기술(BT) 분야에서 국내 최정상을 달리고 있다. 국내 최초로 건국대병원과 의학전문대학원, 의생명과학연구원, 수의과대학과 동물병원, 생명특성화대학, 동물생명과학대학과 생명환경과학대학을 한데 묶는 ‘KU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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