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어라운드(Turn around) 종목을 발굴하는 것은 ‘주식투자의 꽃’과 같다. 극적 반등에 따른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적합한 종목을 찾기 어려워서 그렇지, 수익률로 치면 이만한 투자상품이 없다. 최근 주식시장은 횡보세가 뚜렷하다. 유동성 증가로 부동(浮動)자금은 넘쳐나지만 미국발 금리인상과 중국경제 침체 등으로 쉽게 활황세는 그리지 못하고 있다. <이코노미조선>은 국내 대형증권사가 펴낸 다수의 주식전략 보고서를 통해 지난 5년간 턴어라운드 된 종목 패턴을 분석했다. 이를 근거로 올해 주식시장에서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종목을 뽑아봤다.

주식투자 보고서에서 자주 등장하는 말 중 하나가 바로 ‘턴어라운드’(Turn around)다. 여기서 말하는 턴어라운드의 정확한 의미는 무엇일까. 투자로 접근할 경우 턴어라운드란 수년간 적자나 자본잠식 상태였던 기업이 기사회생하는 경우다. 기업실적의 극적인 변화인 것이다. 이런 이유로 턴어라운드 종목을 발굴하는 것은 고난도의 기술적 분석이 뒤따라야 한다. 실적의 극적인 변화는 주가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통상적으로 국내 주식시장에서 개별 종목들이 턴어라운드 되는 과정은 크게 4가지다. 대부분이 △실적이 벼랑 끝에 놓인 기업이 △회생의 발판을 마련해 △성공적으로 구조조정·신규 수익원을 발굴하며, 그 결과 △경영 정상화를 이뤄내는 과정을 거친다. 여기서 턴어라운드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은 어느 시점에 회생의 계기를 마련했느냐와 어떤 방식으로 구조조정을 했고 신규수익원을 발굴했느냐다. 대체로 턴어라운드는 업황 사이클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다만 한 가지 요인으로만 설명하기는 힘들다.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지면서 ‘턴어라운드’라는 종합적인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동안 주식시장에서 턴어라운드 되는 종목의 유형을 살펴보면 △업황사이클 △구조조정 △사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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