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5년 한일 간 국교 정상화 이후, 한국은 일본의 투자를 받고 기술을 이전받아 기업을 성장시켰다. 전문가들은 한일수교 이후의 50년을 한일 간 경제성장에 있어 윈윈(win-win)의 역사라고 칭한다. 한국은 각 산업 영역에 낙후되거나 전무했던 기술을 이전받음으로써 산업을 일으켰고 고용을 창출했다. 일본은 대한(對韓)투자를 통한 수익을 바탕으로 국가 이익을 높이고 경제를 키웠다.조선·기자재 기업인 동화엔텍, 공작기계 기업인 대성하이텍, 한국닛켄, 자동차 부품 기업인 대동시스템은 대표적인 한일 기술협력 우수기업으로 꼽힌다. 1974년에 설립된 동화엔텍은 조선용 열교환기 분야의 소재와 기술을 일본 열교환기 회사에서 공급받아 기업을 성장시켰다. 1980년대 중반 이후 한국 조선업의 발전과 더불어 성장을 거듭해 조선용 열교환기 분야 세계 1위 기업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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