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립 100주년인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이 새로운 100년을 맞이할 신축 경영관을 완공했다. 지난 100년 동안 우리나라 경제와 기업 경영, 그리고 경영학을 선도한 연세대 경영대는 더 찬란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연세대 경영대의 지난 100년을 살펴보고, 향후 100년을 내다봤다.
끝없는 도전 통해 글로벌 경영대학으로 성장
연세대학교 상경·경영대학이 우리나라 최초로 설립 100주년을 맞았다. 우리나라 최초의 상과(商科)는 1915년 조선기독교대학에 설립됐다. 당시 상과를 포함해 문과, 수물과, 농과, 신과 5개과로 시작했다. 상과는 한국 역사상 최초의 종합 고등교육기관에서 최초의 근대경제학을 강의하는 영예를 차지하게 됐다. 그 강의의 주인공은 미국 브라운대 출신의 백상규 교수였다. 당시 상과 설립은 한국 경제 현대화의 기초가 되고, 우리 민족의 경제발전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조선기독교대학은 1917년 당시 한국 유일의 전문학교인 사립 연희전문학교로 발족했고, 1923년 교명이 연희전문학교로 바뀌었다. 1919년 3월 첫 졸업식에서 상과 졸업생 10명을 최초로 배출한 것을 시작으로 해방될 때까지 954명이 상과를 졸업했다. 1년 3학기의 3년제였던 상과는 1930년부터 2학기제로 바뀌었다.경영학이란 명칭이 등장한 것은 1935년의 일이다. 하지만 다른 학문 분야와 마찬가지로 당시엔 우리말로 된 교재가 없었고, 우리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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