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켄쇼(Kensho)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워런’이 투자자의 질문에 답을 한 스크린 화면. <사진 : CNBC>
미국 켄쇼(Kensho)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워런’이 투자자의 질문에 답을 한 스크린 화면. <사진 : CNBC>

미국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 지수가 올해 들어 6.11% 올랐다. S&P500 지수는 1월 3일 2257.83으로 장을 마감해 3월 1일 2395.96에 거래를 마쳤다. 그렇다면 과거 S&P500 지수가 두 달 만에 5%를 넘긴 것은 몇번이나 있었을까. 그해 증시는 남은 기간에 어떻게 움직였을까. 투자자의 판단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정보다. 이러한 질문에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답을 하려면 짧게는 몇 시간, 길게는 며칠에 걸쳐 방대한 금융 데이터를 분석해야 한다. 미국 켄쇼 테크놀로지(Kensho Technologies)의 인공지능(AI) ‘워런(Warren)’은 1초 만에 답을 한다. 과거 S&P500 지수가 연초 2개월 동안 5% 이상 상승한 때는 1980년 이후 12번 있었으며, 나머지 10개월 동안의 수익률이 12.5%였다는 것을 찾아냈다. 


미국 켄쇼의 ‘워런’이 선두주자

AI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AI는 단순히 은행·증권 창구 업무를 뛰어넘어 전문 영역까지 위협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금융 데이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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