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인프라로 제 구실을 못하고 있는 공항을 재건해야 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월 9일(현지 시각) 주요 공항 및 항공사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4차례나 미국의 주요 공항 재건에 대해 언급하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미국의 주요 공항들은 대대적인 재정비 작업에 돌입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여러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미국 공항은 제3세계 국가 수준으로 후퇴했다”며 낙후된 공항 인프라에 대해 혹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선 직후 연설에서도 “인프라 투자야말로 미국 경제와 생산성을 높이는 최상의 수단”이라며 “최우선적으로 미국의 낙후된 도시, 도로, 교각, 공항 등을 재건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미국 공항 이용객, 2027년 10억명 돌파할 듯
50개 주로 구성된 미국에는 주마다 크고 작은 공항이 많다. 전체 약 3300개에 달하는 공항을 통해 매년 5억달러(약 5600억원) 규모의 화물과 7억명 이상의 승객들이 공항을 드나든다.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하는 공항은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
이코노미조선 멤버십 기사입니다
커버스토리를 제외한 모든 이코노미조선 기사는
발행일자 기준 차주 월요일 낮 12시에
무료로 공개됩니다.
발행일자 기준 차주 월요일 낮 12시에
무료로 공개됩니다.
멤버십 회원이신가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