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역사의 ‘토종’ 경영대학원이 한국을 넘어 아시아의 ‘하버드 경영대학원’을 꿈꾼다.’

성균관대 SKK GSB(Graduate School of Business)는 파이낸셜타임스(FT)가 매년 선정해 발표하는 세계 100대 주간(풀타임) MBA 순위에서 올해까지 6년 연속 국내 1위로 선정됐다.

FT가 지난 2월 발표한 관련 순위에서 SKK GSB는 약 8000개에 이르는 전 세계 경영대학원 중 국내 1위, 전체 54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4년 45위까지 올랐던 순위가 지난해 69위로 미끄러지며 주춤했지만, 올해 15계단 오르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세부 지표는 더 고무적이다. 100위 안에 이름을 올린 아시아 경영대학원 중 전체 순위는 11위지만, 경력개발과 목표 달성 관련 만족도는 각각 2위, 4위다. “한국에도 세계적인 MBA가 있어야 한다”는 이건희 삼성 회장의 주문에 따라 설립 초기부터 성균관대를 운영하는 삼성재단이 적극 지원에 나선 것도 성장 촉진제 역할을 했다.

덕분에 인지도 면에서는 홍콩 과기대 경영대학원, 싱가포르 국립대 경영대학원 등과 아시아 3~4위권을 형성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시아 금융 허브로 굳건히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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