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회 김성회CEO리더십연구소장은 최고경영자(CEO)가 지녀야 할 리더십으로 비전과 소통을 꼽았다. 김 소장은 “CEO는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동시에 그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조직원과 소통하며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CEO가 조직을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원 스스로 결정하고 일할 수 있는 자율적인 시스템과 문화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CEO로 성공하기 위해선 어떤 리더십을 가져야 할까.리더는 비전 즉,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단순히 방향만 제시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조직원과 함께 나아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소통이 필요하다. 최근 리더십의 조건으로 소통을 자주 꼽는데, 소통은 단순히 구성원과 친하게 지내는 게 아니다. 조직이 앞으로 나아가고 성장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다. CEO가 생각하는 조직의 성장 방향과 문제점 그리고 임원·부장·사원의 생각을 한자리에 모여 의논하며 그 답을 찾아 나가는 것이다.”

CEO는 자만에 빠지기 쉽다. 이를 어떻게 경계할 수 있을까.“CEO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탁월한 능력을 지녔다. 강력한 권한도 가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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